본인은 현재 26살이며 애인이 있어 

 지금은 3년째 교제 중이지
 
 전에 교제한지 얼마 안됐을때 이야기인데
 아마 내가 23살때였나?

 우리 부모님은 내가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고 있을때였어 ㅋㅋㅋ
 부모님께서 좀 개방적이셔서 여자친구 밥도 같이 먹고 많이 했을때지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밥을 먹는데

 아버지 : xx는 음식 안가리고 잘 먹드라
     나 : ㅇㅇ 나보다 잘 먹어요 ㅋㅋ
 아버지 : 잘먹는데 왜그렇게 말랐냐
          (사실 별로 안말랐는데 어른이시다 보니 요즘 마른 처자들은 어느 정도인지 기준이 다름 ㅋㅋ)

     나 : ?? 별로 안말랐는데 건강해요~ㅋㅋㅋ
 아버지 : 아 그래? 내가 보기엔 갈비뼈도 다 보일것 같은데~

 여기서 내가 대답을 잘못함 ㅋㅋㅋㅋㅋㅋ
     나 : 갈비뼈? 갈비뼈 잘 안보이는데 
          그냥 무심코 대답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ㅋㅋㅋㅋ

 갈비뼈는 배꼽티 따위를 입는다고 보이는게 아니였음...

 옆에서 눈치보시던 어머니가 회심의 미소로 "ㅋ....."
 아버지도 그냥 피식 하시더니 식사 계속 하심 ㅋㅋㅋㅋㅋㅋ

 사실 뭐 요새 젊은 사람들 사귀고 나서 잠자리 하는거야 
 흔한?ㅋㅋ 일이지만 그냥 그땐 좀 민망했음 

 여튼 내일 화이트 데이인데 여자친구 사탕이나 줘야겠다~

 잘자 오유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