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휴가기간동안 이용할 컴터를 거금을 들여 샀습니다.
쇼핑몰에 배송문의 해본 결과 월요일날 발송완료 되어 해당 배송업체로 업무가 이관됐다는 답변을 듣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왠걸 수요일인 아직까지 배송이 오질 않네요. 추적이라도 가능하다면 모르겠는데 배송추적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해당 쇼핑몰에서는 완조립된 품목 1box, 조립후 나머지부품 및 정품상자를 담은 1box 총 2박스를 보냈는데 오늘 부품만 담긴 박스만 와있네요.
그것도 발송부터 배송추적이 아예 안된 품목이었는데 말이죠. 배송 추적해보면 현재 배송된 품목은 월요일부터 시작이 아닌 오늘 제가 사는곳 대리점에서 출발했다고만 메세지가 적혀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본체는 월요일 19시에 발송접수 되어 익일 15시에 용산에서 해당 간선상차가 된 뒤로는 증발했습니다.
택배회사 고객센터에 문의해본결과 자기네들도 알 수 없다고만 합니다. 발송건이 많을 경우 분류작업에 시간이 걸려서 그런거라고만 말을 하네요.
그러면 정작 저 부품박스는 왜 먼저 배송이 된걸까요?
분류작업도 안된 본체박스는 왜 간선상차라고 해놨을까요?
저 역시 택배분류 알바 해본 경험으로 중간에 수작질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우 의심스럽네요.
휴가기간은 끝이 나는데 정작 큰 돈 들인 컴터는 증발되어 버린 상태고 이걸 해당 쇼핑몰에다가 다시 문의 해봐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