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기 살고 계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 일이지만
여행을 오신다던지 새로 정착해서 살려고 하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라고 씁니다.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 사는곳은 소규모 도시라 일하는 사람들의 학력이 좋은편이 아닙니다.
특히, 쇼핑몰, 마트 심지어 은행 까지도 일하는 어떤 사람들은 계산 또는 판단
능력 조차 떨어지는 소양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쇼핑몰, 마트에서 계산시 POS(판매 시스템)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해서
같은 제품이 여러개 있다고 하면 일일이 바코드 스캔을 한다던지
(라면 12개 구입시 제품 하나씩 바코드 12번 스캔), 비슷한 제품이 있으면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 판단 기준으로
상품을 입력한다던지(아시아 계열 양배추가 종류가 많은데 모두 중국배추나 자기가 아는 양배추 종류로 입력
이의의 제기해도 매니저 부르기 전까지 우김)
특히 은행에서 조심하셔야 할것은 돈 세는 것도 못하는 사람과 입금, 출금을 반대로 하는 등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는것입니다.
(일전에는 돈을 잘못세어서 $5을 적게 입금하더니, 오늘은 입금하라고 준돈을 받아놓고는 그 액수 만큼 통장에서 뺀
영수증을 주어서 정정하느라 고생했네요.)
저 사는 곳 종합병원(종합병원은 소도시에 겨우 하나씩)의 간호사가 '모니터' 와 '스크린'을 구분 못하여
다툼이 있다는 소릴 직접 들었는데 오늘 은행일을 막상 당하고 나니 참 웃을수도 없고...
* 항상 영수증을 달라고 하시고 확인하시고 며칠간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그 나마 위안(?)이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