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면 저와는 정치 성향이 다른 친구들이 있기 마련이죠.
뭐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친구관계를 끊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냥 마음속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뭐 한다고 저놈이 바뀌겠나~ 라는 생각
인터넷에서는 더욱더 심해집니다.
대구,경상도는 답이 없다 라던가.
광주,전라도는 어떻고 저정도 득표율이면 완전 편향이지!
(이거랑 그거랑 같냐, 라고 하지마세요. 저도 물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하면 하등 도움이 안된다는것도 알았어요)
서로 물어뜯기에 전념이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무언가 서로 대립이 되었을때, 상대방을 이미 단정짓고 몰아 붙힌다는거에요.
물론 진짜 ㅇㅂㅊ놈이 분탕치려 온걸수도있죠
오유가 너무 괴롭힘을 당해서 그런 반응을 보이는거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실 오유는 덜한편이에요.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조금만 다른의견 나와도 앲으로 낙인찍어버리는거 더욱 심합니다.
진짜 ㅇㅂ이라면 문제가 없습니다. 빨리빨리 제거해버리는게 답이죠
문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입니다. 당한사람에게는 그만큼 억울한일이 없죠
(이건 진짜 당해본사람만 느낄수있습니다. 억울하다못해 화까지나요. 무슨말을 하든 ㅇㅂ 라고 하고 상대방은 들을생각조차 없습니다.)
그럼 오히려 반발감이 생긴다는 겁니다. 정상적인 사람으로써는 그런걸 이해할수 없다라고 하는데
꼭 이쪽문제가 아니라
예를들면
공부를 나름 하고있는 아이에게 너 정말 계속 공부 안하냐고 닥달하면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는거 어차피 안하고 욕먹지 뭐.
라는 식이죠
콘크리트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절대 변하지 않는 지지층이라고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죠
절대 변하지 않는다면 선거운동할 필요가 뭐가있나요.
제가 저런이야기 하니까 어느사람이 그러더군요
그럼 뭐 새누리당 지지자에게 어이구 착하다 이러면서 어른다고 민주당찍느냐 그러겠느냐고요
안바뀐다고 해도 해야하는겁니다.
콘크리트층이라고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하면서 난 저들과 달라. 난 깨어있어. 라고
정신승리한다면 현실에서 돌아오는건 패배뿐입니다.
말이 좀 두서없게 적혔네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나라가 틀려먹었다. 라고 하기전에
자기 주위부터 바꾸려 하는 노력을 해봅시다.
더 젊은층이 자라날때까지 10년 20년 기다릴순 없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