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셨다는 기사났는데 오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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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고문 이근안, 목사되어 떵떵 세상을새롭게 / 빈들의 소리 2011/12/29 16:58
70년대 민주화운동의 상징 김근태 상임고문이 위독하단다. 부디 쾌차를. 반면 그를 고문한 이근안 고문기술자는 개신교 목사가 되어 우파적 설교를 하며 애국을 외치며 다니고 있다고 한다. 즉 '고문기술자가 회개하고 목사가 되어 복음을 증거한다'고, 여기 저기서 소위 간증설교 강사로 부른다. 이런 인간을 강사로 부르는 교회들의 수준이란.
유명 조폭이나 더 이상 무대가 없는 나이든 연예인들, 악명높은 범죄자들이나 공직자들이 종종 성직자 종교인으로 등장하여 자신의 신분을 세탁하고 변신을 시도하는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도에 지나치다. 고문전문가이다. 그의 변신은 사실 비정규 신학교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과정을 통해 목사로 변신한 것이다. 문교부에서 인가한 정식 신학대학원(신학교)를 나와 공인된 목회자격을 취득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김근태 고문만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대학생, 청년들과 여성들이 그의 손아귀 속에서 짓밟히고 비명을 질렀던가? 더더욱 놀라운 것은 자신의 죄악에 대한 참회는 커녕 민주투사/빨갱이 사냥 무용담에 대해 선전하고 다닌다고 하니, 이 나라가 어찌 될 것이며 내가 속한 개신교의 현실이 통탄스럽기만 하다. 고문은 죄악이요 범죄이다. 그런데 '고문은 예술'이라고 말한 그의 사악함에서 우리는 그는 사이비 목사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일체의 반성도 사과도 없이 그는 신의 사자로 활동할 것인가? 양의 탈을 쓴 악령에 다름 아니다. 먼저 인간이 되라. 그리고 참회하라. 그리고 그 가면과 종교인이라는 그 탈을 벗어라. 그 가운 속에 숨겨진 고문악마가 언제나 드러나려나!
몇주전 이근안이 목사가 되었다는 뉴스를 처음 접한 순간,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며 분노했는데 김근태 씨의 임종을 앞둔 지금, 아직 이 나라에서 정의가 굽고 진리가 죽었다는 생각에 슬픔과 아픔이 저미어온다.
[긴급] 강금실 "김근태 선배 위독"
뷰스앤뉴스 사회 2011.12.29 (목) 오후 1:30
기원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 시민은 "이근안에게 모진 고문을 당했던 김근태 선생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들립니다"라며 "가해자는 어떤 반성도 없이 목사로 활동하고 피해자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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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2033 듣고있는가 '고문기술자' 이근안 경감!
노컷뉴스 칼럼 2011.12.14 (수) 오전 9:53
사진 속 얼굴이 고문 가해자임을 확인하면서 '얼굴 없는 고문 기술자 이근안'의 얼굴이 세상에 알려진다. 지금 이근안 씨는 신학공부를 마치고 목사가 되어 선교활동 중이다. 교도소에 수감돼 생활하던 중 교도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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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01699 ‘고문기술자’ 이근안 “그건 일종의 예술이었다”
한겨레 사회 2011.12.12 (월) 오후 3:55
2008년 정식으로 목회자가 된 이씨는 “당연히 이근안 목사가 맞지 않겠느냐. 경감은 30년 전 직함일... 정혜신 마인드프리즘 대표는 11일 트위터에 “이근안, 당신이 목사라구요? 예수가 통곡합니다”라고 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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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09750.html [출처] 김근태 고문 이근안, 목사되어 떵떵|작성자 빛마음 (http://inyouwithyou.blog.me/10127962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