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약 7개월되었습니다. <div><br></div> <div>결혼전에는 잘 몰랐지만 결혼하고 나니 ..여러가지 보인다는것이 맞는 말이더군요..</div> <div><br></div> <div>원래 제가 나이가 좀 많다보니 여러가지 충동도 생기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div> <div><br></div> <div>..요즘 유난히 걱정되는것이 한가지 생겼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우선 돈관리문제는 제가 결혼하면서도 예전에 아내에게 맞기면 좋을꺼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div> <div><br></div> <div>돈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한번 해봐라  하고 집안 재정상태를 맞겼습니다.</div> <div><br></div> <div>결혼하면서 아버지가 좀 도와주신덕에 집도 마련하였고..(은행대출은 약 8천정도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시작은 좋았는데</div> <div><br></div> <div>결혼하고서 차츰 놀러가는걸 이야기하더군요</div> <div><br></div> <div>..뭐 여자들이 어디 놀러가고 하는거 좋아하나 보다 하고......따라 다니기도 하고 ..하였는데</div> <div><br></div> <div>어느순간에 블로그에 빠지더니 다른 여자들이 자랑하면서 사는걸 매우 부러워 하기 시작하더군요.</div> <div><br></div> <div>초창기에는 자기 자신이 이러고 산다 라는것에 매우 자부심을 느꼈던거 같은데 </div> <div><br></div> <div>인터넷 블로그상의 다른사람들이 자랑하는걸 보니 나는 별거 아니였구나 저런사람도 있구나 저런걸 왜 난 안해봤을까 하는심정으로</div> <div><br></div> <div>블로그에 빠져살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결혼하고 이제 8개월인데 신혼여행을 제외한 해외여행을 2번 다녀왔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4개월마다 한번쯤 다녀올법하지 싶지만..그게 아닙니다..</div> <div><br></div> <div>첫 계획은 11월경 장모님 환갑 맞이해서(장인어른은 돌아가셨습니다.) 같이 해외여행을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div> <div><br></div> <div>뭐 어디로 갈까 하다가. 그떄 처남떄문에 일이 생겨서 나중으로 미뤘지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여행을 취소하는게 아니라 둘이라도 가자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뭐 좋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제 생각이 짧았더군요..</div> <div><br></div> <div>그리고 갔다온뒤에 </div> <div><br></div> <div>12월 경에 장모님을 모시고 일본을 가자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제가 뒷상황을 생각 안하고 동의 하였던건 분명 제 잘못입니다.사실 지금 둘이 맞벌이 입니다.</div> <div><br></div> <div>그렇다고 해서 연봉이 둘이 합쳐서 500을 넘는것도 아니고 간신히 300쫌 넘어갑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뭐 와이프 말로는 원래 처음 계획했던것 보다 두번 나눠 간게 더 싸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지만..</div> <div><br></div> <div>둘다 부담되기는 마찬가지이지요..</div> <div><br></div> <div>그리고는 새해가 밝고 또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더라구요...</div> <div><br></div> <div>2월경에 가자! 처음에 이렇게 이야기하길레 몇마디 나눴더니 농담이였다  라고 하지만..</div> <div><br></div> <div>농담이 아닌 진심인데 좀 그런가 싶어서 한발 뺴는 느낌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고는 5월에는 가자 이러더군요..</div> <div><br></div> <div><div>요새 와이프가 해외여행뿐만이 아니라 요새 블로그로 고급 호텔 이야기를 들으면서 국내에 있는 고급 호텔들을 눈여겨 보더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이번주에 여행은 못가니 인천에 있는 고급호텔에 1박 하기로했습니다...</div> <div><br></div> <div>대충 예산은 25만원정도 (숙박 외에 주변에서 놀꺼까지..)</div> <div><br></div> <div>자기 말로는 원래 비싼곳인데 지인통해서 싸게 했다고 하는데..</div></div> <div><br></div> <div>어쨰든 돈이 나가는 일이지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해외여행 자주 다니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사실 나갈려면 언제든지 쉽게 나가는게 해외여행입니다</span></div> <div><br></div> <div>일본만해도 30만원정도만 있으면 2박 3일 넉넉하게(?) 놀다 올수 있을정도이니까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저 렇게 진행하다가 이번에는 생일과 결혼기념일 이야기를 꺼내면서</div> <div><br></div> <div>생일떄 해외나가고싶다 이런식으로 언급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월달이 생일인데 일본이나 다녀오자..라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아차 ....싶더라구요..</div> <div><br></div> <div>인천 을 생일로 잡았으면 좀 부담도 덜되었을텐데 인천 이후 한달뒤에 또 돈 나갈일이 생기니...</div> <div><br></div> <div>..거기에 사실 저희 집안은 상반기에 생일이 뭉쳐있어서 그떄 돈 나갈꺼만해도 ..좀 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도 저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뭐 본인 말로는 어쩌구 저쩌구 해서 돈이 모지라지는 않는다 ...라고 하는데..제가 보기에는 둘이 벌이가 뻔한데 ....어떻게?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은 결혼기념일은 아직 뭐할지 안정했지만 2월달 부산 고급호텔에서 1박하는걸 추진하고있습니다..(1박에 ....평일숙박이 20만원이상입니다 주말은 30만원에서 40만원 사이인듯하구요..)</div> <div><br></div> <div>그거도 블로그 보면서 남들 자랑하는거 보니까 그런건지 자기도 저런거 좋아하고 꼭 가야된다고 그러더군요..</div> <div><br></div> <div>어제는 이런말도 합니다.</div> <div><br></div> <div>자기가 이런거 좋아하고 블로그 보니까 알수가 있지 오빠가 좀 알아보고 추친좀 해보라고...</div> <div><br></div> <div>이런거 뭐라고 하면 삐지고 난리납니다.. 전 이런식으로 흥청망청은 싫습니다.</div> <div><br></div> <div>진지하게 재산관리를 제가 할까도 고민하는중인데...</div> <div><br></div> <div>저번에 대충 이야기 꺼내보니 자기가 잘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 식이더군요..</div> <div><br></div> <div>와이프는 자기가 즐기고 나도 즐기고 좋지 않느냐 이지만 전 현실이 엄청 불안합니다..</div> <div><br></div> <div>이렇게 여행도 좋고 즐기는것도 좋지만 자기 좋은식으로만 진행하면서 미래에 돈을 모아둔다 라는 생각이 없어보이는</div> <div>(본인 말로는 적금은 들고있다는데 얼마 어떻게 넣고 있다는 설명을 안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본가에서는 걱정하시더군요.자세하게는 말씀 안드렸지만 이런식으로 하면 지금도 힘들텐데 여유는 되느냐고..</div> <div><br></div> <div>처가에서는 별말 없습니다....상황을 모르시니까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런경우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span></div> <div><br></div> <div>다른건 아끼고 다 잘한다고 하지만.</div> <div><br></div> <div>이런부분에서 너무 불안합니다.</div> <div><br></div> <div>여러분의 결혼생활은 어떻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런경우 해결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요약.....하고싶지만 해결방법을 모르니 요약을 못하겠네요..</div> <div><br></div> <div>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