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다른것도 좀 있지만
감독의 권위를 선수들이 스스로 무너뜨렸고 그걸로 낄낄대며 놀려댔고
고참들은 그걸 제지하지 못하였거나 안하였거나
그래서 당연히 전술적으로던 팀캐미적으로던 성적의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던 감독은 잘리고
그 감독의 무능으로만 사건은 묻히고 말죠
그 후임 감독으로는 선수들의 존경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대선배 감독이 등장하죠
선수단은 하나로 모이고 의기투합해서 열심히 한다는 내용입니다만
어쩐지 맨유와 우리나라 국대랑 평행이론이 되는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그래도 맨유가 괜찮은게 맨유는 클럽팀이고 우리는 '국대'라는거죠
클럽은 성적 지상주의가 당연하니 감독경질이 수긍이 가지만
국대는 성적지상주의만을 생각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씁쓸하네요 (뭐 물론 국대에서도 성적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그리고 역시 우리나라랑 맨유랑 다른건 역시 '그분'이 계시죠 봉와직염을 앓고계신....
근데 맨유는 그런건 없네요 긱스던 누구던 실력대로 선발 할거같고
어쩐지 푸념이 생각나서 올려봤습니다.
전라북도 어딘가 계실 한 감독님
맨체스터 어딘가 계실 한 감독님
두분께서 소주 한잔 하시면 참 많은 대화 하실거같네요
하지만 맨유는 다음시즌 폭풍영입하고 이피엘에 집중해서 좋은 성적 낼것이다라는 기대를 팬들이 하지만
한국은 국대라서 폭풍영입하기 힘들겠다는 점이 다르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