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어릴적 기독교쪽으로나 불교쪽으로나 안좋은 일을 좀 겪고 해서 

신자체를 믿지 않거든요.

근데 아까방금 좀 짜증나는일..

제가 일하는 건물 3층엔 컴퓨터 배우는대가 잇음 
(그 복지의 일환으로 주민들한테 가르쳐드리는거)

근데 항상 먼길오시는 할머님이 계심,

다리가 불편하셔서 항상 올려다 드리고 내려다 드리고 그러는데

이분이 기독교임.

종교는 미워해도 사람은미워 하지말라. (응?)

근데 오늘 점심시간때도 할머니 모시러 갔음.

근데 항상 같이 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같이 일하는 형이계심

모시러 갔는데 안나오시길래 난 밖에서 기다리고 형은 안에서 대기탐

하도 안오길래 가보니깐

쑥덕쑥덕얘기하면서뭘 적음

뭔지 몰랐는데
내려가다가 할머니가 말씀하심

"그래 옆에 계신 형제분이 "ㅇㅇㅇ"라구? 그래 내가 기도 해줄께요? 

하면 옆에 형한테

"휴대폰번호도 적었죠?"

"네 ㅎㅎ"

...............

누구맘대로?

형은 옆에서 나 잘했음 ㅎㅎ 칭찬해주셈의 태도로 할머니 한테 엥기고 ㅡㅡ;;;;;;

다 내려와서 형 따로 불러서 얘기함

"형 저진짜기독교 싫거든요. 어릴떄 일도 있고해서  근데 왜맘대로 번호주고 이름주는데요?"

"아 그건 니가 믿음 이 부족해서.."

이떄 개빡침 ㅡㅡ

아무리 얘길해도 그건 니가 믿음이 부족하고

영접을하면 되고

그건 니가 틀렸고.......

시발럼이 ㅡㅡ

암튼 결론


 할머니 챙겨드리고 하는건 나도 할머니 계셨었으니깐 기쁜맘으로 해드린다.
근데 시발 니가 뭔데 내번호를 주고 이름을 주고 선교하게 만드는데?
잘난 예수 니나 믿어라 시발
 니가 어릴때 목사 개새끼들한테 사기 먹고 집안이 풍비박산 나봤겠냐 
믿고 따르던 집사새끼한테 지 애랑 싸웠다고 개맞듯이 맞아봤겠냐.


---------------------------------

오유인분들은 자신이 믿지도 않는 종교 특히나 안좋은 경험이 있는데

번호주고 이름주고 주소주고 

하면 기분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