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리엄마 생각하면 할수혹 재미있는스토리들이 많으심
여튼
우리엄마는 64년 용띠로 , 연세는 48세이신데 다들 삼십대 후반으로 보시는 동안의 얼굴의 소유자심
(내기준으로는 별로 ...)
그래서 그중 스토리를 오유인님들 에게 예기 하고자함
1.
엄마는 거의 완벽한 사람임
얼굴, 키 , 학벌 , 인성 등등 빠지는게 없을정도로 완벽하다고 엄마께서 말씀하심
엄마 어디서 자식한테 약을 파실라고 하십니까 ? 라고 대답하심
엄마께서 어이없으신듯 , 야 너 외할머니댁에 내려가서 내 대학사진보면 니 깜놀 할꺼다
꼭봐라 두번봐라
'ㅇㅋ 만약 아니면 엄마 10만원 콜?"
'콜"
여튼 기회가 되서 외할머니뵈러갔음 ㅇㅇ
'할머니~ 엄마 대학때 사진점 보여주세욬ㅋㅋㅋ"
'고딩때하고 대학때꺼 보여주마"
고딩사진 보는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여 피부가 하얏고 커다란 분은?
ㅋㅋㅋㅋㅋ 아싸 10만원 오예 하는순간
.
.
ㅇ_ㅇ
대학사진을보는순간 ,.... 와 .......
지금으로 따지면 이수경? 닮았음 .
졋다 ... 근데 몸매가 헐 우리엄마 맞아?
지금은 70키로의 육중한 몸매를 뿜어내시지만
장난아니심 . 진짜 이수경이 그사진에 들어가있을정도로 참 이쁘셧슴 ..
대학때입으신 옷을 볼수있었는데 55사이즈에 허리는 대략 25인치.(참고로 엄마 키가 169이심 ㅇㅇ)
흠
흠
흠
"엄마 "
"왜"
"여기있습니다 10만원"
"아리가또"
2.
엄마 집안이 그리 좋지 않으셨음 .
외할아버지께서 엄마 중3때 돌아가시고 부터 참 힘드시게 생활하심
그런데 엄마는 공부를 무지 .무지. 잘하셨음.
아마 경상도 쪽 분들은 아실텐데 여중여고 테크 셧는데 여고를 마산여고 나오심 .
거기서 고일때는 전교 3등 안에 들으심 (그당시 인서울 컷이 전교 15등이라셨음)
고2때 방황하셧다는데도 전교 30등.......
고3때 정신차리셔서 전교 4등하심 ... 아 짜증나
서울에있는대학들을 지원하셧는데
연세대 고대 는 가능하셨음 . 근데 집안이 넉넉치않아 , 그냥 경북대 수학학과 장학금 받고 다니심
(그때당시 경북대는 아시는분들은 아실테임)
그래서 엄마 가 나하고 동생 공부 겁나 못한다고 욕하심 ..흐규흐규
3.
엄마가 아빠를 만났을때 에피소드임 .ㅇㅇ
엄마가 삼성에서 사장 비서로 있으셧을때임 . 엄마는 미팅 뿐만아니라 사장아들이 엄마를 사모할정도로
인기가 장난 아니셨음 . 그런데 다거절 하심 근데 어느날 미팅자리가 빵구 나서 엄마가 대타로 나가게 되심
근데 지금의 우리아빠를 만나심
사실 우리엄마는 연애경력없던 모태 쏠로였음 . 의외로
근데 아빠가 담배 피시는모습에 뻑감 정작 담배는싫어하시는데
여기서 재밌는 경우가있었음
아빠가 엄마가 이쁘니가 따로 불러서 술한잔 하자하심
ㅎ
아빠계획이 엄마를 취하게 한후 ㅎㅎㅎㅎㅎㅎ 하려 하심
그래서 진로소주를 엄마 한테 맥이셧음
아빠께서 장교출신이라 술 겁나쎄심 근데
한잔이 두잔이 되고, 두잔이 세잔이되서 거의 6병(!!!) 을 드심
아빠 취하시는데 엄마는 네이버 안취하심
' 뭐야 이여자 왜안넘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결국은 자신이 취하셔서 엄마가 아빠를 집에 대려다주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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