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 나름대로 힘들고.. 남도 남 나름대로 힘들고..

그래 물론 객관적인 상황에 봤을때도 자기가 더 힘든건 알겠는데 술먹다가 울고불고 할 필요는 없잖아?

나라고 당신보다 상황이 낫다고 아주 편한줄 알지?

내가 느끼는 고뇌는 당신과 다를 것이고 당신이 느끼는 힘듦도 나와는 다르겠지.

하지만 그걸 저울질하는거 자체가 우습지 않나?

세상에 힘들지않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자기만의 고민을 지고 살아가는데 왜 남들은 편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상황을 불리한것처럼 자기를 벼랑끝에 몰아새우고 패배주의에 빠진 생각을 나한테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

아니, 그렇다면 시대정신에 맞서 싸우는 정치적 행동을 통해 자신의 가난함이 잘못되지 않았다라는것을 증명해 보이던가,, 그래 증명까지는 힘들겠지만 그런 움직임을 보여 주던가.

언제나 생활에만 쫒겨 살아가며 돈도 쉽게쉽게 쓰는 그대가 나에게 그런 말을, 그런 행동을 보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



웃기지 마라, 다들 힘들고 나름대로 짊어지고 있는 무게는 틀리겠지만 고뇌하고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미친 술먹고 뭘쓰고 있는거야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