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초등학교 2학년때로 기억합니다...</div> <div> </div> <div>이때 하교길에 같이 가는 친구가 있었어요..</div> <div> </div> <div>근데 그 친구집이 우리집보다 가까워서 종종 친구집까지 같이 갔다가 우리집으로 가거나</div> <div> </div> <div>같이 갈 수 있는데까지만 가서 헤어지거나 했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그날은 친구네 집까지 갔던 날이죠..</div> <div> </div> <div>어느날 평소와 같이 친구랑 하교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조수석 문을 열어두고 운전석에서</div> <div> </div> <div>(집에 데려다준다는거였는지 뭐였는지는 기억안나지만)</div> <div>차에 타라는 식으로 말했어요...</div> <div> </div> <div>그런데 친구가 그냥 가자고 해서 우린 그냥 가던길 쭉갔죠...</div> <div> </div> <div>그리고 친구랑 헤어지고 다시 그길을 통해 우리집으로 가려고 하는데</div> <div> </div> <div>아마 약간은 무서웠던거 같아요.. 가면서 주위를 봤거든요..</div> <div> </div> <div>그런데 그 아저씨는 없더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예전엔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겼는데</div> <div> </div> <div>지금 생각해보니까 혹시 내가 아닌 다른 애가 납치된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div> <div> </div> <div>그 친구가 가자고 안했으면 제가 어떻게 했을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div> <div> </div> <div>뭐.. 타라는 말을 무시하고 그냥 걸어가는 꼬마 2명을 쫓아와서 잡아가지 않은걸 보면 그냥 포기하고 갔을지도 모르지만</div> <div> </div> <div>잘못했으면 제가 지금 이러고 있을수도 없었겠죠.... ㄷㄷ</div> <div> </div> <div> </div> <div>지금 나이가 많으시더라도 항상 조심하시고...</div> <div> </div> <div>동생이나 조카, 자식들한테 교육 제대로 시키세요..</div> <div> </div> <div>제 친구처럼 타라고해도 절대 타지 않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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