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요원이었으니 문장은 다나까로 끝난다.

출산률을 높일 수 있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출산율은 그 자체가 정책의 목적이 아니라, 여러 정책의 복합적인 효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다.

물론 선진국으로 갈 수록 출산율이 낮아지는건 알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수치는 위험한 수준이다.

인구 감소가 문제가 아니라 인구 불균형이 문제인데, 현재의 추세로 20년 이상지나면 문제가 심각해질 예정.

그런데 출산율은 출산을 장려한다고 올라가는게 아니다.

막말로 출산 하면 300만원 드립니다 해서 올라가는게 아니라는 말이다.

(반대로 출산 안하면 벌금 300만원 하면 올라갈지도 모르지만, 설마 세상에 이런 미친법이..)

출산률 증가를 위해서는 교육, 복지, 경제, 안보 등등 사회 전반적인 인프라가 갖춰져야하고,

육아에서의 남녀평등, 직장에서의 인식 개선 등의 소프웨어적인 변화 역시 없어서는 안된다.

즉, 이미 개발도산국 단계를 지난이상

'아이를 낳아도 안심하고 잘 키울 수 있겠다' 혹은 '내 아이가 우리나라에서 당당히 살수 있겠다' 

부모에게 이런 생각이 들지 않으면 출산률 회복은 불가능 한거다.

이번 대통령 선거, 내년부터 5년 동안의 임기가 끝난 후에 그 결과로 출산률이 증가해있는 그런 후보가 당선 되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