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미친 소리하고 앉아있네,

누구는 그런 집안에 태어난걸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아라 등등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겠죠?

막 20살 되서 대학생활할때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누가 돈쓰면 어때' 이런식으로

놀았었는데,, 뭐 저때는 한창 철없고 돈에 대한 개념이 없을때겠죠?

근데 전역을하고 지금나이 25살... 저 나름대로 철이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때 너무 계산적으로 사람을 만나지게 되는거 같고,

어느 술자리나 밥을 먹으러 갈때 저를 부르는 이유가 돈때문에 그런거 같고,

사람들과 술한잔을 하더라도 그 사람이 비싼술을 원할때 사줘야할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그 비싼술을 사주면 그사람 능력이 안되는걸 뻔히 아는데도 

Give and take 가 안되면 그거에 약간 서운함이 들고,

모든 사람 관계가 그놈에 돈때문에 제 자신을 너무 외롭게 만드네요...

사람들 말이 돈이 일단 한국사회에선 가장 무서운 무기라고 말들을 했었는데,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돈으로 인해 친했던 사람과의 관계가 정리가 되고, 돈으로 인해 자존심을 접어야 할때도 있고...

아... 그냥 저보다 인생선배분들한테 이런 저런말들을 한번 듣고 싶어서 몇자 적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