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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진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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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4358
    작성자 : 악진
    추천 : 3
    조회수 : 2278
    IP : 116.126.***.24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05/10 09:46:51
    http://todayhumor.com/?history_4358 모바일
    겉핥기 로마사(11)-5현제 시대
    1. 5현제의 시대
    도미티아누스가 살해당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던 베스파시아누스 가문은 끝이 났다. 그 후 황제 계승권은 원로원 의원인 네르바에게 넘어갔다. 그는 혈통에 의한 황위 세습을 폐지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양자로 입적하는 관례를 창시했다.
    그 결과 <b>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누스 피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양자 계승을 통해 황제가 되었고, 이들이 다스린 한 세기는 로마의 전성기가 되었다. 이 시대를 5현제 시대</b>라고 부르기도 하고 안토니누스 왕조시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기할만한 점은 원로원 의원이었던 <b>네르바를 제외한 4명은 속주 출신의 인물들이었다는 점이다. 이는 코스모폴리타니즘의 정신이 구현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b>

    2. 네르바와 트라야누스
    네르바는 도미티아누스 사후 황제로 추대되었다. 네르바가 도미티아누스 암살에 관련되었을 것이라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상당히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도미티아누스의 남색상대였다. 친자식들이 있었지만 군대의 지지가 높은 게르마니아 총독 트라야누스를 양자 삼아 승계시켰다. 즉위 당시 이미 66세의 고령이었기 때문에 1년 반 정도의 짧은 통치를 하고 숨을 거두었다.
    트라야누스는 히스파니아 속주 태생이다. 아우구스투스 이래의 방위정책을 폐기하고 적극적인 정복사업을 전개하여 영토가 메소포타미아와 페르시아해까지 확장되었다. 빈부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세금을 감면하는 정책을 폈다. 이러한 노력은 신분에 상관없이 큰 지지를 얻었고, 원로원 간의 관계도 원만했다.
    <img src="http://altair.chonnam.ac.kr/~kimsj/travel_diary/france_4th/images/trajan.jpg">
    다키아 원정 때의 일을 기록한 트라야누스 원주. 드래곤볼의 카린탑과 닮았다.


    3. 하드리아누스, 안토니누스
    트라야누스의 친척으로서, 히스파니아 태생이다. 황제가 된 트라야누스가 후견인을 자처하고 경력을 관리해주었다. 선대 트라야누스가 광대한 영토를 확장해두었기 때문에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재위21년 중 무려 10여년을 속주를 시찰하는 데 보냈다. 행정정비도 훌륭하게 하여 하드리아누스가 구축한 행정체계는 후대의 모범이 되었다. <b>교전수칙과 군율을 개정한 것이 업적으로 꼽히고, 실제 군대지휘에도 앞장서서 지휘하여 군대의 사기가 높았다.</b>
    안토니누스는 갈리아 출신 가문이었지만, 그 자신은 로마 근교에서 태어났다. 평화정책을 펼쳐 그 치세 동안 큰 원정이 없었다. 고결한 성품의 현군으로 기억된다.


    4.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코모두스
    <후한서>에 기술된 ‘대진국왕 안돈’이 바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다. 마르쿠스는 루키우스 베루스와 공동황제로 즉위하였다. 즉위년에 파르티아의 대규모 침공이 벌어져 아르메니아 왕국을 잃고 카파도키아 총독이 자살하는 일이 벌어졌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소포타미아 깊숙이까지 원정하여 적을 철저히 격파했다. 게르마니아에서 게르만족과의 전쟁 도중 공동황제 루키우스 베루스가 죽었고, 이후에는 단독황제가 되었다. 게르만족과는 오랜 기간 전쟁을 하여 승리하기도 하고 패하기도 했는데, 결국 174년 강화협정을 맺었다. 아프리카 속주에서도 반란이 일어났다. <b>이러한 혼란상은 전대 황제 안토니누스가 평화정책을 펼치다보니 이민족 견제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있다.</b> 스토아 학파를 대표하는 철학자 중 1명이며, 자비로운 황제였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게르만과의 강화가 깨지고 2차 게르마니아 전쟁 중 도나우강 인근의 진중에서 병에 걸려 급사했다. 황제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이 양자로 황제를 계승하는 5현제 관행을 깨고 친아들인 코모두스가 승계했다. <b>이로서 5현제의 평화와 번영도 끝을 맺는다. 코모두스는 제국 사상 최악의 황제로 기억되는데, 그의 악행과 기행은 일일이 언급하기조차 어려울 지경이다.</b> 검투경기 관람 도중 암살되었다고도 하고, 다음날 검투시합을 앞두고 잠든 사이 암살되었다고도 한다.
    <img src="http://www.joysf.com/files/attach/images/528693/323/151/004/zlion2.jpg">
    스스로를 <b>헤라클레스의 현신이라고 생각하고서 이러고 놀았다.</b> 개인용력은 상당했던 것같지만 <b>병신에는 약이 없다.</b>
    아....마르쿠스 형..왜 이런 병신에게 황제를 물려줬나요.

    <img src="http://torreng.net/data/geditor/1202/1062731775_60e25bb7_4f30b2386f2b2cd46784619.jpg">
    그는 실제로 검투경기에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 그 이야기는 <글래디에이터>로 유명하다.


    5. 로마제국의 경계선
    5현제들은 아우구스투스 시대때보다 훨씬 더 넓은 영역을 통치했다. 아우구스투스는 도나우를 로마제국의 국경으로 만들어두었는데, 그 이후 어느 황제도 라인 강 너머로 정복을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로마가 계속 승리를 거두어 ad43년 클라우디우스는 브리타니아를 정복했고 80년 후에는 하드리아누스가 북방에 장성을 쌓았다. 하드리아누스가 브리타니아에 건설한 장성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국경이 되었다.
    <img src="http://farm1.static.flickr.com/27/41565917_14d893ab1a.jpg">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학문적 가치가 높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b>ad105년에는 트라야누스가 다키아(현재의 루마니아)를 정복함에 따라 로마제국은 최대판도에 달하였다. </b>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e/e7/RomanEmpire_117.svg/800px-RomanEmpire_117.svg.png">
    로마가 동방원정을 시작한 150년 이래 최대의 성과였다.


    6. 로마와 파르티아
    로마가 파르티아와 최초로 대면한 것은 bc92년에 술라가 유프라테스강을 따라 진격할 때였다. 그 후 양국은 아무런 충돌이 없다가, 아르메니아를 두고 갈등이 생겼다. 폼페이우스가 분쟁을 조정해둔 것을 크라수스가 침략했다가 전사하였고, 이는 곧 3두 정치의 종말을 불러왔다. 이 때의 크라수스의 패배는 로마 역사를 통틀어서도 가장 참담한 것이다. 파르티아가 시리아를 공격할 때, 안토니우스가 이를 해결하려 나섰다가 대패하고 정치적 입지마저 잃었다. 파르티아는 뛰어난 기마궁수와 창기병을 보유하고 있어 이기기 어려운 상대였다.
    트라야누스가 마침내 파르티아의 수도 크테시폰을 함락시켰고, 페르시아만을 장악했으나 하드리아누스는 현명하게도 수많은 정복지를 반환하며 파르티아와 친선을 추구했다. <b>파르티아와 그에 이은 사산조 페르시아는 로마 역사를 통틀어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난적이었다.</b>
    <img src="http://pds.joinsmsn.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110/07/htm_2011100714115860006800-001.JPG">
    파르티아라면 역시 파르티안샷. 이 포즈는 우리에겐 고구려의 수렵도로 유명하다.
    악진의 꼬릿말입니다
    漢昭烈 將終 勅後主曰 勿以善小而不爲 勿以惡小而爲之
    유비가 유선에게 남긴 유언이다.
    "선이 작다고 해서 아니 행하지 말 것이고,
     악이 작다고 해서 행하지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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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0 10:53:35  110.35.***.52  이름없는여자
    [2] 2012/05/10 20:01:33  1.243.***.120  
    [3] 2012/05/12 00:18:25  175.113.***.128  거대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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