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기분좋게 3박4일 휴가를 나온 군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완벽하게 다 챙기고 나왔다 생각했는데</div> <div style="text-align:center;">제일 중요한 지갑을 놓고 나온 상황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래서 근처 가까운 동사무소에 찾아가서 민증 재 발급을 받으려 했지만 사진이 필요해서 거절당했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카드 재발급하려 은행으로 가봤지만 민증없이는 절대 발급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휴가증도 내밀어봤는데 휴가증으로 대체가 안된다고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집에라도 가고싶은데 교통비도 없는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진짜 절박합니다.... 지행역 근처이신분 계시면 현금 만원만 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div> <div style="text-align:center;">급일 안으로 계좌 송금으로 값겠습니다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글 올립니다</div>
원주뿅가의 꼬릿말입니다
내 목숨이 있는 동안은 원딜러의 몸을 대신하기 바라고, 죽은 뒤에는 원딜러의 몸을 지키기 바란다.
위대한 게이머는 모두 서포터의 자식이며, 그 젖으로 자랐다.
서포터는 우리의 마음속에 얼을 주고, 정글러는 빛을 준다.
서포터의 눈물에는 과학으로 분석할 수 없는 깊고 귀한 애정이 담겨 있다.
원딜러를 안고 있는 서포터처럼 보기에 아름다운 것이 없고, 팀원들에게 에워싸인 서포터처럼 경애를 느끼게 하는 것도 없다.
우리가 직접 서포터가 되기 전까진 서포터의 사랑을 알지 못한다
서폿은 정글러보다 더 존경받아야 한다. 정글러는 갱을 와 주었을 뿐이지만 서포터는 생명을 주었기 때문이다
원딜이 자기 라인을 따뜻한 곳으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서포터의 잘못이며, 서포터로써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이다.
힐 해 주는 어머니도 있고 꾸중하는 어머니도 있지만 사랑하기는 마찬가지다
서포터는 의지할 대상이 아니라 의지할 필요가 없는 원딜로 만들어 주는 분이다
아들아, 난 네게 힐을 줄 것이다.
난 네게 탈진을 줄 것이고, 네가 좀 더 킬을 잘 먹을 수 있도록 가르칠 것이란다.
그리고 가끔은 널 꾸중하기도 하겠지. 하지만 이것 하나만 알아두어라.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실수로 막타를 치지 못하더라도
네가 적의 작전에 말려들어도
네가 킬을 놓쳐도
네가 적의 견제를 받아 나에게 화풀이를 할때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