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운명같은 사랑을 믿는 남자
그가 운명같은 사랑을 믿게 된 이유....역시 어린시절의 영향이 큰듯
그리고 운명같은 사랑 따위는 믿지 않는 그녀, "섬머"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하면서 영원한 사랑따위는 없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나게 되면 과연 어떻게 될까?
흔한 사랑이야기 "500일 간의 섬머"
영화 시작하자마자 이별통보
미친 사랑의 대명사 "시드와 낸시".....그 사랑의 결말은 시드가 낸시를 칼로 찔러 죽이고 시드는 자살
그래, 일단먹자....
밥맛 뚝 떨어지는 소리 ㅋㅋ
아니, 이년이?
지금 장난하냐?
여기까지만 보면 여자가 제정신이 아닌년 같지만 정말 그런지는 앞으로 알아봅시다
1년전 회사에서 미팅하던 날
그들의 첫 만남...톰은 보자마자 호감을 느낌, 왜? 이쁘니까
며칠 뒤에, 친구(이자 동료)가 전해주는 그녀에 대한 소문
아니면 못 생겼거나
그래?
흔한 루머가 생겨나는 과정....물론 그녀와 대화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게됨
도도한 년이라 소문났으니 무심한척 외면하는 톰
먼저 말을 거는 섬머
아마도 "smiths"란 가수는 보통 여자들의 음악취향은 아닌듯
흥얼흥얼 인증
헐...smiths를 좋아하는 여자는 첨봤다...게다가 의외로 털털하잖아?
또 며칠뒤 회식자리에서 만난 두 사람
미시간에서 살다가 이사오면서 직장도 새롭게 구한 그녀
이런저런 대화중
원래 꿈은 건축학도였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먹고 살려다보니 뭐...
"어이~최적화된 핸슨!!" 이상한데??
풉!!! 별명이 "anal girl"이라니...
하고많은 쫀쫀하고 조직적인 것중에 항문걸이라니!!
오늘의 대화는 여기까지....그리고 톰은 그녀를 짝사랑하게 된다....쫀쫀하고 조직적인면에 반한듯
앞으로 여친이 "내 어디가 좋아?" 라고 물어볼 때 써먹자.......물론 써먹을일은 없겠지
이제부터 남자주인공의 찌질한 면면을 보게 됩니다, 욕 나올수도 있슴
그러니까? 근데 의외로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거....상대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자기혼자 시작하고 끝냄
일단 들어봅시다
흠...
응?? 뭐라고??
친구들도 같은 반응
캡처로 잘라낸데 없어요, 엘리베이터 딱 저 3장면이 다임
그러니까 저 엘리베이터의 3마디가 왜 그렇게 해석이 되는건데??
야 이 등신아!!
뭔 소리냐면 "주말 잘 보냈어요?" "좋았죠" 이러면 아무 문제 없는거야....근데....
"주말 잘 보냈어요?" "좋~~았죠" "GOO~~~~~D" 이랬다고 헬스장이 어쩌고 한거임
더 들어봅시다
'당신의 마음♡'
??
프린터 잉크요
지금 이게 기회를 준거임....자기딴에는 멘트를 친거임, 이게!!
이번엔 또 다른 기회를 준비
SMITHS를 좋아한다고 했으니 내가 SMITHS노래를 틀어놓으면 그녀가 와서 "SMITHS노래다!!" 이러면서 말을 걸겠지?
온다!!
어어...그냥 가네?
야 이 등신아!! 이게 어딜봐서 기회를 준건데?
그나마 다행인건 자기도 바보란걸 안다는거? 하아...
친구들이 정답을 알려줘도 쿨하게 거절....쓸데없이 발동하는 쿨함
친구가 회식가야한다고 설득 중
섬머도 온다고, 이 답답아!!
회식자리에서 노래하는 섬머.....요래보니 최강희가 생각나네??
헤벌쭉~~으헝헝 노래도 잘한다 ㅋㅋㅋ
술 가지고 자리에 오니, 으잉??
친구가 싸바싸바
솔직한 노래감상평....제 점수는요~
고양이 이름이 "브루스" ㅋㅋ 별게 다 인연
주인공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친구
나이스!!
흔한 서양 여성의 사고방식
괜찮은 여자가 남자가 없으면 레즈
농담이에요 ㅋㅋㅋ
흔한 한국여성은 "누군가의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데...
보통은 "자기를 책임지고 보호해줄 수 있는 든든한 남자"를 원하죠, 나쁘다는게 아니고
문화의 차이, 사고방식의 차이니 뭐 그러려니~~~욕할려면 그냥 저를 욕하고 끝내요
끄덕끄덕
각자 살고 있는 곳을 생각해봐요, 나는 서울사니까 서울
그렇다고 막 놀면서 산다는건 아니고
이자식 위험하다....
운명같은 사랑을 믿는 남자와 사랑따윈 없다고 생각하는 여자가 붙었다!!!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대답
어린시절 부모의 이혼은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 밖에도 많지요
좁혀지지 않는 이견
현명한 판단
다른 의견으로 다퉜지만 호감이 생긴 듯
열창을 하는 톰....물론 노래는 SMITHS의 노래
섬머의 호감도가 +1 상승했습니다
술로 떡이된 친구 맥켄지씨
느낌이 서늘하다....
얘가 뭔 말을 할려고...?
야 이자식아!!
하아...저런걸 친구라고
왔다!!
말귀를 못 알아먹네...
왔다고!!
친구말고...
안 생기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애가 말귀가 어두워 ㅠㅠ
이렇게 물건너가나요?
그리고 5초간 서로 바라보는 두 사람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톰
답이 안나오자 먼저 인사하는 섬머
아...답답하다
집으로 향하는 그녀를 바라보는 남자주인공
미국에도 오유가 있다면 넌 반드시 오유를 했을것이야, 넌 타고났어
며칠 뒤, 복사실에서 만난 두 사람....오늘따라 더 이쁘네
복사 중
복사기 돌아가는 소리만이 울려퍼지는 복사실은 서먹서먹,어색어색
뭔가 마음을 먹은듯한 표정
헐....생기나요??
왔구나!!
아름다운 키스장면
뿅가죽는 톰
이 등신이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이렇게까지 하면 알아먹겠지
이래도 모르면 더 이상 답이 없다...
머엉~~~
대체 이게 무슨일이야??
뜻밖의 짤방획득!! 톰의 집에 친구가 찾아온 장면인데 욕하는게 시원해서 ㅋㅋ
그리고 그녀를 알게된지 34일 째...드디어 사귀기 시작!!
홈플러스 신혼용품점에 들른 두 사람
깨알같은 신혼생활 놀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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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뒷 부분 날아가버렸네...너무 길었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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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놓고 다시 읽어보니 별로 재미가 없네요...뒷 부분이 날아가버리기도 하고
그냥 영화 보시는걸 추천할게요, 그게 더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