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경제나 경영을 전공하지 않았습니다.
경제공부는 학교 졸업 후 취미생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드릴 겸 글 올립니다.
최근에 수많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기사들 중 딱 두 개의 정의당 관련 기사를 봤습니다. 특히 오늘 본 기사 제목이 "정의당, 20대 국회서 5시 칼퇴근법 최저임금 1만원 추진" 이었습니다.
뭐, 노예들 답게 주인님들 대신 걱정해주는 댓글이 태반이었는데 제가 알고있는 것과 전혀 다른 댓글이 공감수를 많이 얻은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임금이 오르면 물가가 오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언듯 타당해보이는 이 주장은 그러나 제가 알았던 경제상식과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인플레이션은 통화량과 증가속도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지 노동자의 월급 때문에 오르는 것이 아니며 노동자의 월급은 정작 자산가격등 모든것이 다 오른 후에 제일 마지막으로 오르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경제현상에 대해 경험적으로 하는 얘기가 바로 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얘기고 짐바브웨나 패전 후 독일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이유가 통화량을 조절하지 못한 때문이지 노동자의 월급 인상 때문이 아닌 이유라구요.
혹시 제가 알고있는 것이 틀린 것인지, 맞다면 이것에 대한 정확한 경제학적 이론의 명칭이나 자료등을 어디서 읽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