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음...머부터 말해야하지..</p><p><br></p><p>저는 시골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p><p><br></p><p>한 1년전부터 고양이 2마리가 가게주변에 어슬렁거리기 시작했어요..</p><p>밤되면 고양이 앙칼진소리 ..아마 영역다툼인듯 한 소리가 계속 들렸었고 그게 멎을때쯤 </p><p>아마 암수 두마리가 계속 저희 집쪽에 보였었죠..</p><p><br></p><p>첨엔 쫒아낼까 생각도 했었지만...왠일로 고양이가 온이후엔 </p><p>쥐들이 안보이는거 같아서..(시골이다보니...어쩔수가..ㅜㅜ)</p><p>그냥 뒀습니다..</p><p>물론 음식도 가끔 자주 다니는 길에 두기도 하고 지들이 볼때 주기도 했었지요</p><p><br></p><p>근데 이놈들이 새끼를 놔두고 사라졌네요..</p><p><br></p><p>문제는 이새끼 괭이입니다..</p><p><br></p><p>태어나서부터 쭉 우리집주변에서만 지냈는데요..</p><p>어느순간 부모가 사라져서 안보이더라구요..</p><p>첨엔 신경도 안쓰고있다가도 새끼 고양이가 혼자  가끔보이니 자주 다니는 길에 음식도 놔두기도 하고 했었죠</p><p>안쓰런 맘도 들기도 했구요,..생긴것도 이쁘장하고..ㅎ</p><p><br></p><p>그러다가 어느순간 자기 집인양 </p><p>자는곳도 집주변에 일정해지고 태어나면서부터 저랑도 눈도 마주치고 해서 </p><p>저보면 일정거리만 유지하지 그리 도망가려 하진않구요..(들고양이는 멀리서도 경계하던데..)</p><p><br></p><p>그게 귀여워서 전용 밥그릇을 만들어서 </p><p>밥도 꾸준히 주곤했는데..</p><p><br></p><p>어느순간 저만보면 야옹~야옹 그래서 그럴때마다 남는 밥이랑 </p><p>일부러 생선삶아서 주기도 했었어요..</p><p><br></p><p>근데 그러길 한 2주정도 된거 같은데..</p><p>오늘 갑자기 제 앞에서 벌러덩 드러눕네요...;;</p><p>첨엔 좋아서 그런가 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쓰다듬을려고 하니 또 도망가고..</p><p>그랬다가 다시와서 벌러덩 드러눕고..</p><p><br></p><p>제가 강아지만 15년 넘게 키우다 얼마전에 하늘로 떠나보내고 힘들었었는데..</p><p>이 친구 보니 왠지 예전 우리 강아지가 떠올라서 ㅎㅎ</p><p><br></p><p>근데 쉽게 친해지기 쉽지가 않네요..</p><p>고양이 습성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봐도 잘 모르겠고..</p><p>집고양이랑 들고양이랑 또 다른거 같아서</p><p><br></p><p>고양이가 원래 사람잘 안붙여준다는건 알긴하는데..</p><p>강아지에 대한거면 꼬리흔드는것만 봐도 알겠는데..</p><p>고양이에 대한건 첨이라...친해진듯 싶음 아닌거 같구...걍 내비두면 친해지는것같구..ㅜㅜ</p><p>혹시 고양이 키우시는분 습성같은게 있을까요..</p><p><br></p><p>별거아닌 질문 디게 많이 썼네..ㅜㅜ</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