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표 저도 보고 실망했었습니다.
진보성향이 있는 사람으로써 자기가 바라는대로 안 된거 짜증나고 화나는거 알지만.
무조건 다 20대탓으로 돌리는 분들이 보여서 이렇게 끄적입니다.
전 투표권 생긴 후 한번도 빠지지않고 투표를 했으며.
그게 국민의로써 나라의 주인으로써 의무라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 솔직히 저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결과가 나왔고 70퍼대 아니여도 60퍼대만 넘었음 했습니다.
지금 20대분들때문이라고 남탓 하시고 욕하시는분들.
솔직히 한번이라도 자기가 아는 20대 지인들 설득 한마디 해보셨는지요?
전 자랑은 아니지만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투표독려를 했습니다.
자신의 투표 하나로 바뀔 수 있고 그렇기때문에 더 나은 사람을 뽑을 생각을 해야지.
그놈이나 이놈이나 똑같다는 말 하지말라고.
누굴 뽑아도 똑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20대만 있는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에게 설득 한마디 해보셨는지요?
20대라고 무조건 투표 안 했다고 정치에 관심 없다고 다들 너네탓이라고 하시는 말들이.
어찌보면 8090년대 당신들이 20대일때 듣던 소리 아니였나요?
그때 들어보셨으면 어떤 기분인지 아실겁니다.
이제 총선은 끝났습니다.
아직 의심가는것도 많고 얘기도 많습니다만.
결국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남탓하고 욕하고.
그러시면 해결 됩니까?
앞으로 일을 준비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루머로 도는 낮은 20대 투표율.
화 나는거 압니다.
저도 답답하고 화납니다.
누구한테 화풀이하고 싶고 기분 풀고 싶은건 압니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한번이라도 자신을 뒤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우리 이길 준비하면서 11월을 준비합시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더이상 일베충에 흔들리지말고 오유답게 오유스럽게.
우리 이기기 위해 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