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내가 마비노기를 시작했을때는 엄청 오래전 일이였다.</div> <div>중학생 때 였나?...</div> <div>그때 당시에는 주둔지는 티르코네일이였으며 고수들은 던바튼에 많이 지내고 있었다.</div> <div>하루 2시간이라는 제한 시간이 존재 했었고.. 가방같은것은 비싸디 비싼 피시방에서 접속했을 때 열어볼수 있었었다.</div> <div>2시간이라는 시간이 엄청 아깝지만 열심히 사냥하며 다녔었고 어느정도 중수들은 키아던전을 자주 들락날락 했었을 때였다.</div> <div>스킬도 많이 없다보니. 몬스터의 번쩍 거림에 저 스킬은 디펜스다! 저스킬은 카운터다! 를 간파하고 공격했으며 </div> <div>자동전투는 2타 수동전투는 3타를 연발하며 수동으로 타이밍을 마추어서 공격을 하고는 했다.</div> <div> </div> <div> </div> <div>가방도 사용하지 못하는 그 때 주로 5만원짜리 금화주머니 하나와 거래를 1000원씩 거래창에 올려가며 </div> <div>거래를 했고 많이 인기있으면서 팔렸던것이 키아 하급던전 통행증이였다.</div> <div>그것을 2천원에 팔았었다.</div> <div>키아던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매번 한 구석에는 다크 나이트를 변신한 사람과 팔라딘을 </div> <div>변신한 사람이 pvp 중이였다. 나는 언제 저렇게 강해져 보나..</div> <div> 라는 생각으로 던전을 돌기가 일수였다.</div> <div>그때 하루한번 주는 아이템에 언트 캡슐이 있었으며 밀랍의 날개도 있었다.</div> <div>낚시하면 사과색갈에 카이트 실드가 낚일때...</div> <div>사냥해서 나오는 핏빛 브로드 소드를 득할때... </div> <div>꿈에 그리던 일들이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가장 인기 있는 타이틀은 열살에 곰을 잡은과 11살에 곰을 잡으면 10살에 곰을 잡을 뻔한 타이틀을 달고 다녔고</div> <div>한방에 골램을 잡은 이라는 타이틀은 괴수의 타이틀에 가까웠다.</div> <div>주로 그떄 당시 인첸트는 폭스 자이언트가 유명했던것으로 기억한다.</div> <div> </div> <div>2시간이란 제한시간 속에 게임을 즐기다가 던전에 들어가면 제한시간이 없기에..</div> <div>많은 파티원들을 대리고 던전에 들어가서 보스방 앞에서 혹은 던전을 돌다가 캠프파이어를 피워놓고 붕대치료를 하면서</div> <div>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에 나무열매를 나눠 먹었던 그 시절...</div> <div> </div> <div>세월이 지나 여러 RPG를 하다보니 마비노기 같은 게임이 없다고 느껴 졌다.</div> <div>다시 그런 때 가 존재 할까? 그 게임은 아직도 그럴까?</div> <div>하는 심정을 가지고 있을 그 때 대브켓에서 제작한 마비노기 10주년 영상을 보면서</div> <div>웨폰브레이커 퍼거스! 결국은 수다노기라면서 했던 그때,,,</div> <div> </div> <div>그 향수를 느끼고자 다시 컴퓨터에 마비를 깔아서 플레이를 했었다.</div> <div> </div> <div>예전 게임을 할때 캐릭터 카드를 사서 환생도 하고 했지만 복귀하고 나니 나는 한참 낮고 낮은 레벨의 복귀 유저였다.</div> <div>아무것도 모르고 플레이 하다가 한 뉴비납치꾼에게 납치당해 </div> <div>한 길드를 들어갔다. </div> <div>길드원들이 이런 저런대를 대려 갔지만 결국 느껴 지는것은 사람의 정이 아니라</div> <div>뉴비니까 한번 대려가준다!</div> <div>라는 느낌과 던전에서는 거의 끼여온 겉쩌리 같은 느낌이 다분했다.</div> <div> </div> <div>나도 한사람의 몫을 하고자 여러 정보를 수집해본 결과 달인작을 하고나면 한사람의 몫은 할 수 있다기에 달인작을 시작했다.</div> <div>어느정도 달인작이 끝나고 나는 길드파티에 레이드에 납치당하게 되었다.</div> <div> </div> <div>나는 기회다! 싶었다.</div> <div>내가 달인작을 했으니 어느정도 한사람의 몫은 할꺼라고 생각했다.</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였다.</div> <div>당시 한참 올리고 있던 음유시인 스킬들... 하지만 나는 무지했다.</div> <div>한 길드원이 전장을 불었지만 그 때 당시 나는 버프가 중첩되는줄 알았고 거기에 인내의 노래를 겹쳐서 불르고 다녔다.</div> <div>당연히 버프가 겹칠줄 알았기 때문에....</div> <div>때려봤자 데미지도 안들어가기에 그렇게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div> <div> </div> <div>돌아오는 한 버프러의 대답은 거의 순화된 욕이였다.</div> <div>버프에 어마어마하게 돈을 투자한 그 유저는 나의 인내의 노래를 듣고 인내심이 끊겨버린 것이다.</div> <div>그렇게 찰진 욕을 먹고 나는 회의감을 느꼇다.</div> <div> </div> <div>초보는 모르는게 당연한것이 아닌가?</div> <div>하지만 나는 안다.</div> <div>어느정도 나이를 먹고나니 모르는게 당연한게 아닌것을 알기때문에...</div> <div>그렇게 나는 그 길드를 나오고 마비노기를 계속했다.</div> <div>다른길드를 들어가도 사냥파티를 가도 나는 그냥 겉쩌리에 인구수를 채워주지 않는 그냥 공기같은 존재였다.</div> <div>더군다나 나를 엄청 인심쓰며 대리고온 파티장은 피니시 규칙에 최고공로자를 바꿔놓고 경험치 분배방식에는 피니시에 전부(?) 였던가</div> <div>그것으로 바꿔놓았다.</div> <div>또 한번 그때 깨닳았다.</div> <div> </div> <div>내가 옛 향수를 생각하는 병신이였구나. 라는것을...</div> <div> </div> <div>무시당하기 싫어졌지만 난 이게임의 추억을 포기할수 없었다.</div> <div>그러다 보니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기위해 매x아 라던가 골드를 구입해서 조금씩 아이템을 사기 시작했다.</div> <div> </div> <div>흔히 말하는 나는 지갑전사가 되어있었다.</div> <div>남들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스스로 할수 있는.. 그러고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순수하게 호의를 배풀어보자고...</div> <div> </div> <div>내가 보았던 밀레시안인이 되어보자고</div> <div>그렇게 다짐한것 같았다.</div> <div> </div> <div>지금 나는 에린에 지인이 거의 없다.</div> <div>하지만 앞으로 내가 한 뉴비를 맞이하기 위해서 오늘도 내 스스로 에린에 찾아가 스스로를 발전한다.</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