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 일단 비블리아 고서당 4권이 나왔습니다!!
전에 이작소에서 비블리아 고서당을 쓸 때, 어떤분이 4권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거든요!! ㅠㅠ
요즘 들어서 그동안 책의 띠지를 왜 버렸나 후회하고 있습니다...
2권과 마찬가지로 4장의 엽서가 특전으로 들어있습니다.
2권에 있던 엽서의 뒷면에는 '책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를' 이라는 문구만 적혀있었는데 이번에는 각 등장인물이 했던 말들.
소재가 된 책의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이 문구만 봐도 내용이 모두 떠오르는 게 너무 좋네요 ㅠㅠ
그리고 기다리던 만화책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랩핑을 뜯는데, 띠지의 내용이 절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귀엽고, 신비로운 고서점의 미녀가 들려주는 책과 사람에 대한 가슴 따스한 미스터리!"
귀엽고..?
귀엽..?
궁금해서 바로 책을 펼쳐봤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으아 ㅠㅠ
이걸 보자마자 "이건 반칙이야!! 너무 귀엽잖아!!!" 라고 소리쳤는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으으.. 나카노씨.. 이거 반칙 아닌가요!!
너무 귀엽잖아요!!
생각했던 것 보다 귀엽게 그려졌지만, 시오리코씨는 역시 최고입니다!!!
예전에 이작소에 썼던 소개가 그대로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ㅠㅠ
(물론, 고우라와 아야카도 잘 나왔어요.)
내용을 보자면 만화책 자체는 내용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소설의 내용으로 치자면 소세키 전집-신장판과 이삭줍기-성 안데르센의 극초반 부분까지입니다.
이정도 분량이라면 1편인 시오리코씨와 기묘한 손님들을 완결 지을려면 앞으로 2편은 더 나와야 할 것 같네요.
(그만큼 시오리코씨를 더 볼수 있다는 뜻!! ㅜㅜ)
비블리아 고서당을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만화책도 꼭 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