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b>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처음에는 식령-제로- 를 가지고 참가하려고 했습니다만.. 다시 보니 예전과 같은 느낌은 오지 않더라구요.</span></div> <div>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이라 무슨 수를 써서든 소개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으나 쓰면 쓸 수록</div> <div>'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만 가득해졌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2</b></div> <div><br /></div> <div>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으로 방향을 바꾼 것은 이작소에 참가 신청을 하고 며칠 뒤 입니다.</div> <div>3권까지 각각 4번 이상은 읽은 상황에서 다시 읽었을 때 처음의 그 느낌이 느껴진다면 쓰고 그렇지 않으면</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개인적으로 소개에서 제일 중요한 건 다 보고 난 뒤의 느낌인데, 이게 몇 번을 읽어도 같아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div> <div><br /></div> <div>본토에서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미디어 믹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만화책, <strike>드라마</strike>까지)이라 소개를</div> <div>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다들 읽어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드니까 약간은 무책임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3</b></div> <div><br /></div> <div>신청하고 보니 업데이트 작업이 있어서 이작소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div> <div>중소 게임회사의 시나리오팀을 꾸려나가는 입장이다보니 밥줄(...)이 중요하지 흥미로 하는 일에 목을 걸 수는 없잖아요.</div> <div>(하찮은 변명일 뿐입니다..ㅠㅠ)</div> <div><br /></div> <div>업데이트 작업을 마치고 <이 작품을 소개합니다.> 를 위해 글을 쓴 것은 마감 당일 아침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다행히 출퇴근 시간에 다시 읽은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 처음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소개글을 다 쓰고 보니 어딘가 허전하더라구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래서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3권의 쌓아놓은 사진, 책등이 보이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보니까 가방에 얼마나 넣고 다녔는지 모서리가 붉게 변했더라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상태가 별로 좋지 않네요. 띠지도 없고.. 고우라씨. 이건 천원에 내놓으세요." </div> <div><br /></div> <div>시오리코씨라면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4</b></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들이 이 소개글을 읽고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div> <div>하나씩 달리는 댓글을 읽어보면서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의 인지도가 상당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div> <div><br /></div> <div>댓글을 읽고 답글을 달면서 '아... 소개는 실패했구나.'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5</b></div> <div><br /></div> <div>다음에는 업데이트 일정이랑 다 봐서 신청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결과 발표를 봤습니다.</div> <div><br /></div> <div>결과는 공동 3등. </div> <div><br /></div> <div>생각도 못했던 일이라 아직도 어안이 벙벙합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막판에 치고 올라왔다는 것은 그래도 제가 쓴 글을 보고 누군가는 책을 읽었다는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뜻으로 받아들여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덕분에 발표글에는 3등이 된 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쓰지 못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b>6</b></div> <div><br /></div> <div>가능하면 스포일러는 안하고 이 책이 가진 매력을 모두 써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div> <div>덕분에 흥미로 시작한 일에 회사에서나 하는 반성회를 했으니까요...</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런 부족한 글을 쓴 제게 표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와 사죄의 말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정말 고맙습니다. </div> <div>그리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7 </b></div> <div><br /></div> <div>이작소 주최자분, 수고하셨습니다.</div> <div>좋은 행사를 열어주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해주세요..^ ^;;</div> <div><br /></div> <div>이작소에 참가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div> <div>여러분 덕분에 좋은 작품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div> <div><br /></div> <div>마지막으로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