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맨날 눈팅만 하다 가는 유접니다</p><p>멘붕와서 글 하나 던지고 갈께여</p><p><br></p><p>저 30 찍을때까지 모스트픽이 크랭크였습니다</p><p>물론 서포터 라인이었구요</p><p>레벨 7때부터 렙 20대 후반 친구들이랑 하면서</p><p>13 찍을 즈음에 친구들은 전부 30이었습니다</p><p>그 친구들이랑 계속 같이 하면서 서포터나 정글 탱커만 했구요</p><p><br></p><p>게임 결과 화면에서 서포터가 얼마나 활약했는지는</p><p>어시스트나 치유량으로밖에 알 길이 없습니다</p><p>FOW로 넘어오면 더더욱 어시스트밖에는 알아낼 길이 없죠</p><p>킬도 못하고, 막상 끝나면 수치상으론 아무것도 안한것 같고...</p><p>그래서 그런지 서포터는 자연스레 기피하는 포지션이 됐죠...</p><p><br></p><p>롤게에서 갑자기 서포터가 캐리할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데...</p><p><br></p><p>캐리? 애초에 캐리의 정의가 뭡니까</p><p>내가 혼자서 안죽고 5명 다 죽일수 있으면 캐리에요?</p><p>5명 팀플레이 게임에서 혼자 존X게 무쌍찍고 헿헤 내가 존1나 채고시다 히힣</p><p>할거면 솔직히 그냥 1:5 하세여 4명 나가라 하고...</p><p><br></p><p>서포터의 가장 큰 역할은 초반 원딜케어, 중 후반 맵 리딩과 와딩에 있습니다</p><p>스타 맵핵을 왜 쓰겠어요... 당연히 상대보다 내 시야가 확보되면 위치선점이나 한타 시작이나</p><p>한명 잘라먹는거나 모든 상황이 유리해져요. 와드와 오라클의 중요성이 항상 강조되는것도 그때문이구요</p><p><br></p><p>말이 길어졌는데 어디까지나 제 의견에서의 캐리는</p><p>똥 뿌직뿌직 싸는 팀들을 질질 끌고 혼자 무쌍찍고 시풋 너네는 내 발이나 핥아라 하는게 아니고</p><p>팀원들을 이끌어 다같이 '승리'하는데 있다고 봅니다</p><p><br></p><p>못큰 팀원은 격려해주고 잘큰 팀원은 칭찬해주고,</p><p>팀원들에게 길을 밝혀주고,</p><p>위험한 팀원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p><p>상대방을 이길수 있도록, 데미지보다는 팀원들의 보조를 위한 아이템 트리를 가고,</p><p>이런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수 있는 포지션이 바로 서포터에요</p><p><br></p><p>그러니까 서포터좀 그만 까 엉엉 ㅠㅠ</p><p>서포터도 캐리할수 있다고!!ㅠㅠ</p><p><br></p><p><a target="_blank" href="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3611">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3611</a> </p><p>↑이 글을 보고 저는 다시 서포터의 세계로 갑니다...</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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