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정확히 오늘이 2달째네요.</p><p><br></p><p>처음 시작할때 몸무게는 113.75kg..</p><p><br></p><p>항상 옷을 사러 가면 맞는 옷이 없어 점점 굳어지는 가족들 얼굴을 보면서 자신감도 많이 사라졌었고..</p><p><br></p><p>친척들이 살찌다고 스트레스를 줄때는 그래 올해는 꼭 살을 빼자 하면서도 막상 다음날이 되면 튀김이나 라면등을 먹으면서 다이어트의 의지가 사라졌죠.</p><p><br></p><p>그러다 보니 살이 점점찌고..</p><p><br></p><p>옷은 터질듯 탱탱하니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보고..</p><p><br></p><p>왠지 그런게 부끄러워지다가 나중에는 대인기피증 비슷하게 올 정도로 사람이 무서워지더군요.</p><p><br></p><p>대략 6개월간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한 이후에 가족의 도움으로 지금은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바지 사이즈 32 상의 95를 목표로 빡시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p><p><br></p><p>처음 한주는 근육이 끊어지는거 같고.. 관절은 쑤셔오고 천근만근 같은 몸을 이끌고 매일 아침 헬스장을 가려니.. 죽겠더군요.</p><p><br></p><p>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부모님의 원조로 야채수와 운동을 혼합해서 열심히 한 결과..</p><p><br></p><p>지금은 2달만에 17키로가 빠진 96키로쯤으로 내려왔습니다.</p><p><br></p><p>처음 저는 살을 빼려면 근력운동을 하면 살이 단단해져서 안빠지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을 했지만..</p><p><br></p><p>근력운동을 같이 해야 살이 빠지면서 텅빈 공간에 근육이 채워지면서 살이 꾸준히 빠진다는 코치님의 말을 한번 믿어보자 하면서 실행한 결과..</p><p><br></p><p>시작 전과 달리 아직 뚱뚱한 90키로 중반대의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전과 확연히 틀려졌다고 느껴집니다.</p><p><br></p><p>물론 급격히 다이어트가 되다보니 복부의 경우 살이 임산부가 출산 이후 늘어진 살처럼 트고 축 눌어져 있지만..</p><p><br></p><p>복근운동을 1시간 가량 하면서 최대한 복근을 만들어 살을 당기려고 노력중입니다.</p><p><br></p><p>식단 같은 경우는..</p><p><br></p><p>아침 식사는 저지방우유 200ml에 현미와 백태를 1:1 비율로 섞은 후에 다시마를 약간 넣고 만든 미숫가루 3스푼과 사과 1개 혹은 반개 정도 먹습니다.</p><p><br></p><p>물론 이걸로 아침 식사는 적습니다만..</p><p><br></p><p>저의 경우는 아침 8시에서 10시 30분까지 운동을 하기에 운동 직후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러 저지방 우유나 그냥 우유를 200ml 짜리를 간식으로 먹습니다.</p><p><br></p><p>그 이후 점심은 최대한 저염식으로 먹되 어머니가 만든 반찬 위주로 먹고 지방이 없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혹은 생선류등을 꼭 먹습니다.</p><p><br></p><p>그리고 오후 3~4시 사이에는 꼬모를 작은걸로 먹습니다.(다이어트 중에 변비가 잘 걸리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장운동을 활발히 하기 위해서 먹습니다)</p><p><br></p><p>그리고 저녁은 6시경에 먹기 시작해서 7시 까지 아주 천천히 닭가슴살이나 돼지 목살 혹은 아롱사태 소고기 마블링이 없는 부분 혹은 생선회 등을 150~200그램 정도 먹는 걸로 식사는 끝이 납니다.</p><p><br></p><p>그리고 요즘은 아침에 해독주스라고 해서 양배추 1/4, 브로콜리 1개, 당근 1개, 토마토 1개 를 물에 넣고 푹 삶은 다음 사과 1/4쪽과 바나나 1/2쪽을 넣고 갈아서 먹고 있습니다.</p><p><br></p><p>칼로리 측면에서도 그렇게 높은거 같지 않고 괜찮을거 같기도 해서 말이죠.</p><p><br></p><p>이리 저리 주절주절 글을 적었습니다만..</p><p><br></p><p>다이어트는 가장 힘든 자기와의 싸움입니다.</p><p><br></p><p>그리고 가족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일이기도 합니다.</p><p><br></p><p>다이어트 게시판에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자신과 함께 싸우는 모든분들이 화이팅 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