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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764925
    작성자 : 얍-
    추천 : 4
    조회수 : 1034
    IP : 203.252.***.11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1/04/08 12:51:06
    http://todayhumor.com/?humordata_764925 모바일
    누가 베오베 가면 의경 간대서... 말리는 글입니다.
    엔터값이 많아서 리플 못 달았어요... 그래서 그냥 씁니다.

    전경 출신입니다. 의경은 옆방에서 살았기에 쿵짝하고 잘 놀았습니다. 한 마디 하겠습니다.

    육군 가세요. 

    이유. (깁니다.) 

    1. 아직까지 친구들이 '나 군대에서 PX 가서 3천원으로 소대 애들 만두 사 먹였다.' 라는 자랑을 이

    해 못함. (전의경은 PX가 없어요. 세금 다 내고 사먹... 흐규흐규)

    2. 전의경은 군 생활로 취급도 안 해주는 사회 풍조를 종종 봤음. 급 서글픔. 저희는 국방부에서 행

    정부로 팔려간 거에요.. 한마디로.. 스파이. (읭?)

    3. 전경이다~ 하면 시위 막는 거지? (그건 의경인데요.. ) 하면서 욕하는 분도 뵜음. 반대로 덜덜 떠

    시던 택시 기사님도 봤음. (아저씨. 저 착해요. 후임도 때려본 적이 없음 <레알..>)

    4. 당신의 캐릭터 성향이 원거리라면 육군을 추천합니다. 전의경은 육모방망이, 레어급 가스총 혹은 

    전설급 무기 38 구경 리볼버가 고작입니다. (뭐, 어딘가는 k2 소총 비치중이지만요. 후후후..)

    5. 가치관이 흔들립니다. 자아, 대한민국 군대의 주적은... 뭐 모 국가라고 하고 싶지만 일단 국토 

    방위를 위한 적들로 놓기로 하고. 그럼 전의경의 주적은... 그렇습니다. 시민입니다.. (범법자이지

    요. 흐규흐규) 처음에 시위 막으러 가면 이런 것으로 혼란이 많이 옵니다. 그리고 전의경 타이틀 달

    았다고 시민들의 육두문자 20콤보로 귀가 상큼하게 관통되다 보면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하는 생각

    이... 거기다 군인을 호구로 아는 어느 도시도 있습니다만, 대세는 경찰이죠. 짭새라 비하하고 수학 

    여행 오는 초딩들도 벅규를 날려대는 종특은 전의경입니다. 생면부지인데 너무 그러면 쓰나. 허허허.

    너네 번호판 적어놨다. 조회해 주겠어. +_+ (시..실화입니다.)

    6. 욕설과 구타가 난무하는 전의경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육군은 많이 풀렸다고 합니다만... 전의경은 '그게 뭥미?' 하는 분위깁니다. 즉, 자대배치 받고 30

    분 내로 군기가 풀리면 바로 색다른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 (...후우...) 뭐, 거기도 인간인지라 

    무조건 그러지는 않아요. 네. 뭐든지 열심히 하고 완벽하게 해 내거나 샤바샤바 잘 하면 욕설로 끝

    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맷집 단련과 함께 생존을 위해 급속도로 위의 스킬을 배

    우시게 됩니다. 참 좋죠? (...허어...)


    그래도 가고 싶다면 전의경의 장점을~

    1. 초반에는 힘들겠지만 말년에는 아니란다. : 육군과는 달리 엔트리(후임들어오는 순서)가 엉망이라

    서 기수가 개 꼬이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제 주변의 전경 4인방 + 저 포함 봐도 다들 꼬였

    어.. 엉엉..) 그래도 조금 개인시간이 생기는 짬이 되신다면 자유시간이 참 널널합니다. 행정인사과 

    가신 분은 컴터로 와우 돌리시고, 내무실 분들은 던파 만렙 찍으셨고, 크리스마스 때 고무신이 뒤집

    어진 후임은 분노를 열정으로 치환, 운동으로 쏟아 부어 근육을 창조했습니다. 육군은.. 안가봐서 모

    르겠지만, 뭐, 자기가 다녀온 군대가 제일 힘든 법이죠. 어딜 가도 처음에는 힘들고 나중에는 (최소

    한 마음은) 편하리라 생각합니다.

    2. (전의경이라 밝히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인지도가 급 좋아진다.

    방금 초등학생이 벅규를 날렸다고 했습니다만, 평소에는 (밝히지만 않는다면) 경찰에 대한 인지는 그

    럭저럭 괜찮습니다. 이에 대한 에피소드는... 모 지역 모 바닷가에서 8월 4일 2시 경 즘 백사장 달리

    기 솔플을 하던 중인데, 비치볼 하나가 굴러 옵니다. 줍고 보니 '아저씨(울컥) 공 좀 주세요' 

    고개를 돌리는 순간 '오오미...(BGM : '샤랄랄랄랄라라~ 샤라랄랄 랄랄 라~ 라~ 라~') 근처 대학 신

    입생 4명, 거기다 여캐!! 가 물놀이 중인 겁니다. 

    다행이 저는 등짝에 police(철자 맞..겠죠?) 타이틀이 달린 레어급 블랙 티셔츠(부대에서 고참들만

    입는다는 전설의 아이템입니다. 이제는 단종되었습니다. 흐규흐규. 나름 간지템인데..) 를 입은지라

    경찰이라고는 알아 봤지만 전의경이라고는 말 안했죠. 

    넵. 민간인 (여성) 4명과 수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왔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제 소장님

    께 말씀드린 보고 내역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전 소대원이 백사장 레이드를 뛰었으나 대량의 오크

    를 발견했을 뿐, 득템은 못했습니다. 

    (CPR이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요즘 분들은 성장 속도가 갑이셨제..)

    뭐, 경찰 근무복 입으면 버스 기사님들이 친절하게 무료로 탑승시켜 주신다던가, (공공의 질서를 위

    해 협조해 주셨습니다. 장 보러 가는 길이거든요. 애들 굶으면 공공질서 파괴됩니다. 좀 도와 주십쇼

    ㅜㅜ) 히치하이킹도 문제 없습니다. 뭐, 종종 급 유턴해서 돌아가시는 승용차도 뵙긴 합니다만, 다

    들 급정차 하십니다. 그리고는 입부터 내미시더군요. ...아, 음주단속...

    3. 군대에서 살인기술을 배운다면 우리는 그 밖의 기술을 배운다.

    법 지식과 잉여력, 약간의 체력, 샤바샤바, 요리, 행정능력, 일정관리, 담력, 약간의 격투술, 범법자

    에 대한 대응 등을 익히실 수 있습니다. 살인기술? 그건... (먼산...)

    4. 훈련소 가면, 스파이는 스파이를 알아 보는 법.

    첫 예비군입니다. 빳빳한 개구리복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훈련장을 갑니다. 다들 위에 개구리 마크

    를 달았네요. 저는 명찰 오바로크도 안 되어 있는... 새삥 개구리복입니다. 머엉... 이 서글픔...

    쉬는시간 주변에서 군대 이야기를 합니다. 하~ 나도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포 종류며 방위각이며 전

    차며 고참이며 몇몇 부대며... 하~ 나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저처럼 마크가 하나도 안 

    달린 개구리 복이 보입니다. 오오미! 반갑다 친구야~! (BGM : 군대는 사랑을 싣고...어?) 

    전의경 2명이 만나면 이야기가 봇물 터집니다. 오히려 군대 쪽에서는 첨 듣는 이야기인지라 경청하

    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문화상호교류는 좋은 일이죠. 엣헴... 

    그래도 남자들의 허세 스킬 발동하면, 지금생각해도 흠좀무 같은 게 종종 뜨죠. 그쪽에서 난 무장공

    비 잡았다. 하면 저는 45톤 트럭 사이 10센티 사이에서 조폭 8명이 타고 있는 승합차를 정차, 용감하

    게 격투한 끝에 경찰서로 보냈다~ 뺑소니 현행범 잡았다~ 등등... 끝도 없이 올라갑니다. 실제로는 

    마약사범, 사기, 성폭행법 위반자, 경범죄, 게임법, 음주운전, 무면허, 강도 등이 주로 됩니다만,

    살인 용의자는 잡아 본 적이 없습니다. 뭐, 뺑소니 현행범과 조폭은 일단 실화입니다. 8명이 탄 승합

    차에 조폭은 1분, 그리고 열심히 설득(이라 쓰고 싹싹 빌었습니다.)한 끝에 경찰서로 모셔간 거였죠.

    5. 월급이 조금 셉니다. 무려 2만원 추가. 철저하게 모을 자신이 있으시다면 100만 찍고 가시는 분

    도 계십니다. 간혹 토토 복권으로 3백 띄우거나, 메이플 레이드로 3백 벌어가는 경우도 있고... 뭐, 

    하기 나름이신거죠. (저도 50은 모았습니다만, 전역하는 순~ 간~! 작살이 났어요...ㅠㅠ)


    사설이 긴 지라, 세 줄 요약.

    전의경 가지 마세요.
    그 이유.
    그래도 가고 싶은 메리트.

    마지막으로 후임 이야기 하나 올리고 끝내겠습니다.

    2주차 후임이 있었죠. 둘 다 수경(병장) 찍고 이제 저는 다음주면 전역입니다. 얘는 말년휴가 4일 전

    이고요. 대뜸 그러덥디다. '수경님. 저 원래 눈 때문에 공익 판정 받았다가 라식 받고 현역으로 여기

    온 거지 말입니다.' 오오미! 이런 자랑스런 대한의 건아를 봤나! 기쁜 마음에 물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후회되냐?'

    후임은 폭풍같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너도 울고 나도 울고... 흐규흐규...

    추신 : 가면 이런 고참들이 반겨 주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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