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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양양_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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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507291
    작성자 : 양양_
    추천 : 0
    조회수 : 838
    IP : 121.148.***.8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4/28 19:54:56
    http://todayhumor.com/?sisa_507291 모바일
    청와대 게시글 전문
    <div>숱한 사회 운동을 지지했으나 솔직히, 대통령을 비판해본적은 거의 없다 </div> <div>그러나 처음으로 이번만큼은 분명히 그 잘못을 요목 조목 따져 묻겠다. <br />지금 대통령이 더 이상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분명한 이유를. </div> <div>대통령이란 직책, 어려운 거 안다. 아무나 대통령 하라 그러면 쉽게 못 한다. 그래서 대통령을 쉬이 비판할 수 없는 이유도 있었다. 그리고 대통령 물러나라 라는 구호는 너무 쉽고, 공허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br />그리고 정부가 아무리 무능해도 시민들이 정신만 차리면 그 사회를 바꿔 나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div> <div>하지만 이번에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임무를 수행 해야할 아주 중요한 몇 가지를 놓쳤다. </div> <div>첫째, 대통령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뭔지도 몰랐다. </div> <div>대통령이 구조방법 고민 할 필요 없다. <br />리더의 역할은 적절한 곳에 책임을 분배하고, 밑의 사람들이 그 안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고, 밑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을 지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아래 사람들끼리 서로 조율이 안 되고 우왕좌왕한다면 무엇보다 무슨 수를 쓰든 이에 질서를 부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br />안행부 책임 하에서 잘못을 했다면 안행부가 책임지면 된다. 해수부가 잘못했으면 해수부가 책임지면 된다. 그런데 각 행정부처, 군, 경이 모여있는 상황에서 가 책임소관을 따지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면, 그건 리더가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한 거다. 나는 군 최고 통수권자이자 모든 행정부를 통솔할 권한이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딱 한 명 밖에 모른다. 대통령이다.</div> <div>대통령이 했어야 할 일은 현장에 달려가 상처 받은 생존자를 위로한답시고 만나고 그런 일이 아니다. 그런 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일이다. <br />‘구조 왜 못하냐, 최선을 다해 구조해라’ 그런 말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잘 못하면 책임자 엄벌에 처한다’ 그런 호통은 누구나 칠 수 있다. 대통령이 할 일은 그게 아니다. <br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왜 쇼핑을 못 한답니까?’ 그런 말 하라고 있는 자리 아니다. <br />공인인증서 폐기하라고, 현장에 씨씨티비 설치하라고, 그러라고 있는 자리 아니다. <br />일반인들이 하지 못하는 막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대통령에 책임이 있는 거다. 대통령? 세세한 거 할 필요 없다. 대통령은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div> <div>일이 안 되는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는 일, 뭐가 필요하냐 묻는 일. 그냥 해도 될 일과 최선을 다할 일을 구분하고 최선을 다해도 안 되면 포기할 일과 안 돼도 되게 해야 할 일을 구분해주고, 최우선 의제를 설정하고 밑의 사람들이 다른 데 에너지를 쏟지 않을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주는 일, 비용 걱정 하지 않도록 제반 책임을 맡아 주는 일<br />영화 현장의 스탭들은 감독이나 피디의 분명한 요청만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안 돼는 일도 되게 한다.. 단, 조건이 있다. 어려운 일을 되게 하려면 당연히 비용이 오버 된다. 이 오버된 제반 비용에 대한 책임. 그것만 누군가 책임을 져 주면, 스탭들은, 한다. </div> <div>리더라면 어떤 어려운 일이<br />‘안 돼도 되게 하려면’<br />밑의 사람들이 비용 때문에 망설일 수 있다는 것쯤은 안다. <br />그것이 구조 작업이던 뭐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면 무조건 돈이 든다. 엄청난 돈이.<br />만약 사람들이 비용 때문에 망설일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면’<br />그건 대통령이 정말로 누군가의 말단 직원인 적도 없었고 비용 때문에 고민해 본 적도 없다는 얘기다. 웬만한 중소기업 사장도 다 아는 사실이다. <br />만약 리더가 너 이거 죽을 각오로 해라. 해내지 못하면 엄벌에 처하겠다 라고 협박만 하고 비용도 책임져주지도 않고, 안 될 경우 자신은 책임을 피한다면, 그 누가 할 수 있겠는가? <br />사람을 구하는데 돈이 문제냐 하지만, 실제 그 행동자가 되면 달라진다. 유속의 흐름을 늦추게 유조선을 데려온다? 하고 싶어도 일개 관리자가 그 비용을 책임질 수 있을까? 그러나 누군가 그런 문제들을 책임져주면 달라진다 <br />“비용 문제는 추후에 생각한다. 만약 정 비용이 많이 발생하면 내가 책임진다.”<br />그건 어떤 민간인도 관리자도 국무총리도 쉬이 할 수 없는 일이다. </div> <div>힘 없는 시민들조차 죄책감을 느꼈다. 할 수 있었으나 하지 못한 일, 그리고 전혀 남 일인 것 같은 사람들조차 작게나마 뭘 할 수 있었을지를 고민했다. </div> <div>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을 지휘하고 이끌 수 있었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직접 시정할 수 있었던, 해외 원조 요청을 하건 인력을 모으건 해양관련 재벌 회장들에게 뭐든 요청하건, 일반인들은 할 수 없는, 그 많은 걸 할 수 있었던 대통령은 구조를 위해 무슨 일을 고민했는가? </div> <div>둘째, 사람을 살리는 데 아무짝에 쓸모 없는 정부는 필요 없다</div> <div>대통령은 분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라고 지시했다.<br />그러나 왜 지휘자들은 ‘구조에 최선을 다하지’ 안았을까? <br />그것이 한 두 번의 명령으로 될까? </div> <div>날씨 좋던 첫째날 가이드라인 세 개밖에 설치를 못했다면, 이러면 애들 다 죽는다. 절대 못 구한다 판단하고 밤새 과감히 방법을 바꾸는 걸 고민하는 사람이 이 리더 밑에는 왜 한 사람도 없었는가? 목숨걸고 물 속에서 작업했던 잠수사들, 직접 뛰어든 말단 해경들 외에, 이 지휘부에는 왜 구조에 그토록 적극적인 사람이 없었는가?</div> <div>밑의 사람들은 평소에 리더가 가진 가치관에 영향을 받는다. 급한 상황에서는 평소에 리더가 원하던 성향에 따라 행동하게 되어 있다. 그것은 평소 리더가 어떨 때 칭찬했고 어떨 때 호통쳤으며, 어떨 때 심기가 불편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div> <div>만약 리더가 평소에 사람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었던 사람이라면<br />밑의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던 말 하지 않아도 그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동한다. </div> <div>쌍용차 사태의 희생자들이 분향소를 차렸을 때<br />박근혜에게 충성하겠다 한 중구청장은 그들을 싹 쫓아냈고<br />대학생들이 등록금 때문에 죽어가도 아무도 그걸, 긴급하게 여긴 적이 없고<br />모두 살기보다 일부만 사는 게 효율에서 좋고. <br />자살자가 늘어나도 복지는 포퓰리즘일 뿐이고. <br />세 모녀의 죽음을 부른 제도를 폐지하는 데에 아직도 대통령이 이끄는 당은 그토록 망설인다. <br />죽음을 겪은 사람들을 ‘징징대는’ 정도로 취급하고<br />죽겠다 함께 살자는 사람들에게 물대포를 뿌렸다. <br />이곳에선 한번도 사람이, 사람의 생명이 우선이었던 적은 없었다. <br />아직도 이들에겐 사람이 죽는 것보다 중요한 게 많고, 대의가 더 많다. <br />‘사람은 함부로 해도 된다’ 는 이 시스템의 암묵적 의제였다. </div> <div>평소의 시스템의 방향이 이렇게 움직이고 있던 상황에서<br />이럴 때 대통령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라고 지시를 하면, <br />밑의 사람들은 대통령이<br />진심으로 아이들의 생명이 걱정되어서 그런 지시를 내린 건지<br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보여줘라 라는 뜻인지, <br />정부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구조를 하라는 건지, <br />여론이 나빠지지 않게 잘 구조를 하라는 얘긴지, <br />헷갈리게 된다. <br />대책본부실에서 누가 장관에게 전했다. <br />“대통령께서 심히 염려하고 계십니다’ <br />그러면 이 말이 ‘아이들의 안위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염려하고 있다는’ 건지<br />‘민심이 많이 나빠지고 있어 자리가 위태로워질 걸 염려한다는’ 건지<br />밑의 사람들은 헷갈린다. </div> <div>대신 지시가 없어도 척척 움직인 건 <br />구조 활동을 멈추고 의전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br />재빨리 대통령이 아이를 위로하는 장면을 세팅한 사람들<br />대통령은 잘했다 다른 사람들이 문제다 라고 사설을 쓸 줄 알았던 사람들.<br />재빨리 불리한 소식들을 유언비어라 통제할 줄 알았던 사람들. <br />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애를 쓴 사람들. <br />선장과 기업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방향으로 여론몰이를 한 사람들과<br />순식간에 부르자마자 행진을 가로막고 쫙 깔린 진압 경찰들이다. </div> <div>이것은 이들의 평소 매뉴얼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평소 리더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지 알고 있었고 그것을 위해 움직였을 뿐이다. 그리고, 거기에 에너지를 쏟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쳤다. </div> <div>내가 선거 때 박근혜를 뽑지 않았던 이유는 분명히 있다. <br />그가 친일파라서도 보수당이어서도 독재자의 딸이어서도 아니었다. <br />그녀가 남일당 사태 때 보여준 반응, 자신의 부친 때문에 8명의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었는데, 거기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안타까움도 갖지 않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br />사람의 생명에 대해 그토록 가벼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br />대통령으로 뽑아선 안 된다는 그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div> <div>리더의 잘못을 여기에 있다. <br />밑의 사람들에게 <br />평소 사람의 생명이 최우선이 아니라는 <br />잘못된 의제를 설정한 책임. </div> <div>셋째, 책임을 지지 않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br />대통령이란 자리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책임이 무겁기 때문이다. 막대한 권한과 비싼 월급, 고급 식사와 자가 비행기와 경호원과 그 모든 대우는 그것이 [책임에 대한 대가] 이기 때문이다.<br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조직에선 어떤 일도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br />리더가 책임지지 않는 곳에서 누가 어떻게 책임지는 법을 알겠는가?</div> <div>자신이 해야할 일을 <br />일일이 알려줘야 하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br />사람을 살리는 데 아무짝에 쓸모 없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br />결정적으로, <br />책임을 질 줄 모르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div> <div>덧붙임.<br />세월호 선장들과 선원들이 갖고 있다던 종교의 특징은<br />단 한 번의 회개로 이미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br />‘아무리 잘못해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 이라 한다. <br />이거,<br />굉장히 위험한 거다. </div> <div>죄책감을 느끼지도 못하는 대통령, 이들과 결코 다르지 않다.<br />사람에 대해 아파할 줄도 모르는 대통령은 더더욱 필요 없다.</div> <div>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div> <div> </div> <div>박성미 다큐감독 전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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