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정부가 서식지인데요... <div><br /></div> <div>의정부 시내로 중랑천 지류따라 가다보면 한번씩 들르는 자전거가게가 한군데 있구요,</div> <div>우리 집 앞에 자전거가게가 한군데 있어요.....</div> <div><br /></div> <div>이 두 가게가 거리상으로도 상당히 떨어져서 아무 상관이 없지만...</div> <div>좀 상반되는게 재미있어서 한번 써봐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font color="#00b050">울 동네 가게 아저씨는 참 날나리에요 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도데체 가게에 붙어있질 않음. ㅋ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맨날 가게위의 집에서 TV를 보는지 뭘하는지... 맨날 안보여서 뭐 하나 봐달라고 하려면 2층 창문을 향해 목소리 높여 외쳐야 함 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br /></font></div> <div><font color="#00b050">"OO자전거 사장님!! 뭐 좀 봐주세요!!!!" X 알아들을때까지 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br /></font></div> <div><font color="#00b050">한참 외치다 보면, 그 사장님 어머님이신듯한 분이 찰싹찰싹 때리는 소리와 함께 "얼른 나가봐 이 놈아!!" 하는 소리가 들림 ㅋㅋㅋ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그러면 또 "아씨, 왜 떄리고 그래!!!" 이런 투덜거리는 소리도 함께 ㅋㅋㅋㅋㅋㅋㅋㅋ</font></div> <div><br /></div> <div><br /></div> <div><font color="#0070c0"><br /></font></div> <div><font color="#0070c0">의정부 시내의 그 자전거가게는, 참 깔끔하고 사장도 깔끔하고 알바생까지 있어요!</font></div> <div><font color="#0070c0">모퉁이에 있는 그 가게는 딱 보기에도 새가게 느낌이 막 나요!</font></div> <div><font color="#0070c0">그런데 사실은 몇년된 가게인데도 아직까지 새가게 느낌이 나는......</font></div> <div><font color="#0070c0">그리 크지 않은 가게라 모퉁이 앞의 길바닥에까지 이것저것 놔두고 해서 어수선할것같지만 워낙 정리가 잘되서 그저 깔끔!!</font></div> <div><font color="#0070c0">사장님이 무척 잘생기고, 나이도 별로 안많아보이고, 깔끔 열심 성실!!!</font></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font color="#00b050">울 동네 가게 아저씨는 참....</font></div> <div><font color="#00b050">그렇게 투덜투덜거리면서 까치머릴 하고 가게로 내려오는거 보면 웃음부터 나요 ㅋㅋ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난닝구 아니면 추리닝 ㅋㅋㅋㅋ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그러고서 "뭐 도와드릴까요?" 하면 ㅋㅋ 정말 정준하 밖에 생각이 안남 ㅋㅋㅋ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뭐 소소한거 부탁드려요. 속도계좀 달아주세요.... 바퀴 바람 좀 넣으려구요... 어쩌구 저쩌구...</font></div> <div><font color="#00b050">주말 장거리 나가기 전에 여기서 한번씩 점검하고 가거든요.</font></div> <div><font color="#00b050">공임비 5천원드리면 전체적으로 한번 손 싹 봐주세요 ㅎㅎ</font></div> <div><font color="#00b050">뭐 사실 바람넣고, 이런저런 청소 한번 하고, 브래이크랑 기어 점검한번하는거 별거 아니거든요 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일부러 아저씨 용돈 드리러 간다 생각하고 5천원 드리고 점검 받음 ㅋ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br /></font></div> <div><font color="#00b050">솜씨가 좋아서 뭐 대충대충하는거 같은데, 일한 마감은 정말 좋아요 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그래서 장거리 나가도 항상 기어 부드럽게 변속되구요 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브래끼도 잡으면서 한번도 뻑뻑하다 느낀적 음슴요 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속도계 달아줬을때도 "여기다간 이거 한번 감아줘야되!" 하면서 와이어 정리도 깔끔하게 해주고 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br /></font></div> <div><font color="#00b050">동네 형 같은 울 사장님 ㅋ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근데 사장님이란 말보다 아저씨가 더 잘 어울림 ㅋㅋㅋ</font></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font color="#0070c0">의정부 시내 그 바이크샵은... 쩝.</font></div> <div><font color="#0070c0">참 깔끔하고 그런건 좋은데, 뭔가 너무 비지니스의 향기가 느껴져요.</font></div> <div><font color="#0070c0">그래서 울 집앞의 자전거가게는 "자전거가게"라는 말이 어울리는데, 이 가게는 "바이크샵"으로 구지 영어로 부르는게 더 어울리는 듯.. -_-</font></div> <div><font color="#0070c0"><br /></font></div> <div><font color="#0070c0">가면 좀 위압감이 느껴져요.</font></div> <div><font color="#0070c0">저야.. 뭐 소소하게 손볼꺼 봐 달라고 가는 건데....</font></div> <div><font color="#0070c0">그 가게 사장님은 그런 별볼일 없는 손님은 신경도 잘 안써요. -_-</font></div> <div><font color="#0070c0">공임 따블 쳐도 수긍이 갈만한 수리/정비 맡기는 손님한테 참 잘해주죠.. -_-</font></div> <div><font color="#0070c0">자전거 사러 온 손님한테는 정말 완전 친절에 미소 작살 ㄷㄷㄷㄷㄷㄷ</font></div> <div><font color="#0070c0">이 가게는 알바생이 하나 있는데, 차라리 그 알바생이 편해요 ㅠㅜ</font></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가게 분위기 보면요 ㅋ</div> <div><br /></div> <div><font color="#00b050">울 동네 자전거 아저씨는 한번 얼굴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안내려왘ㅋㅋ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한번 내려와서 일 시작하면 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동네사람들이 자전거 끌고 와요 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그래서 막 일 시킴 ㅋㅋㅋ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그러면서 뭔가 웅성웅성하면서 시끌벅적하고 웃음도 크게 들리기도 하고 ㅋㅋㅋ 서민쀨 작살이에요 ㅋㅋ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사장아저씨도 막 일 하고 있는데 자꾸 옆에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하면 벌컥 하면서 아 좀 있어바!! 이거 하고 해야될꺼 아냐!! </font></div> <div><font color="#00b050">면박주는데 그게 미운느낌이나 사람서글프게 만드는 느낌은 아니에요 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어이쿠 늬예 늬예 기다립죠!! 하게 되는 느낌? ㅋ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은행으로 치면 농협느낌 ㅋ</font></div> <div><br /></div> <div><br /></div> <div><font color="#0070c0">그 시내 가게는요... -_-</font></div> <div><font color="#0070c0">사장님한테서 쿨내가 작살이에여ㅛ... </font></div> <div><font color="#0070c0">말도잘 안하고....</font></div> <div><font color="#0070c0">뭔가 사람을 고르는 듯한 느낌이 시종일관..........</font></div> <div><font color="#0070c0">그래서 거긴 가면.. 사람들이 알아서 조용히 줄을 서요.....</font></div> <div><font color="#0070c0">줄을 안서도 뭔가 일하고 있으면 끼어들거나 물어볼 느낌이 잘 안생겨요.....</font></div> <div><font color="#0070c0">사장님 일하시기엔 편하실듯... -_-</font></div> <div><font color="#0070c0">은행으로 치면 우리은행.. 국민은행.. 뭐 그런 느낌...</font></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font color="#00b050"><br /></font></div> <div><font color="#00b050">울동네 자전거포 아저씨는... 아마 돈은 좀 벌었을 꺼에요....</font></div> <div><font color="#00b050">솜씨가 좋은게 누가봐도 수긍할듯하니까...</font></div> <div><br /></div> <div><font color="#0070c0">시내의 그 가게도 돈은 많이 벌었을 것 같아요.</font></div> <div><font color="#0070c0">나름 블로그도 있고, 자전거 하나 출고될때마다 사진도 올리고....</font></div> <div><font color="#0070c0">깔끔하고.... 사장님도 젊고 깔끔에 쿨내진동하고...</font></div> <div><br /></div> <div><font color="#00b050">긍데 난 울동네 난닝구 입은 자전거포 사장아저씨가 더 좋음 ㅋ</font></div> <div><font color="#00b050">용돈드리러가야지 하면서 장거리 뛰기전에 정비 받으러 갈때. </font></div> <div><font color="#00b050">갔는데 아저씨 없어서 2층창문으로 하염없이 불러야 간신히 얼굴보게 되는것도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참 좋음 ㅋ</span></font></div> <div><font color="#00b050">전에 장거리 다녀오면서 사온 막걸리 하나 드리니까 좋아라 하시던 그 아저씨 가게가 훨 더 좋네요 ㅋ</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