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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요즘 음슴체가 대세니께 저도 음슴체로 씀.
롱롱타임 어고 내가 대학상 시절일 때의 일임
내 친구 중에는 어리숙한 충청도 아이와 쿨남 부산사나이가 있었슴.
나도 경상도 사내지만 안쿨함.ㅠ
어쨋든 나 부산 충청 이렇게 셋이서 밥을 먹고 있는데
마침 충청도 아이의 어머님께서 간장게장을 보내 주심.
충청도 아이는 자비로움이 부처와 같았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간장게장을 베풂.
우리는 그렇게 셋이서 간장게장을 쳐묵쳐묵 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충청도 아이가 밥먹는 것을 멈추고 무릎을 탁 치면서
"우와!! 이거 완전 밥도둑이여 밥도둑!! 밥을 몇그릇째 먹는겨~!"
하면서 설레발을 쳤음..
그걸 보던 부산 사나이가 한 마디를 했고, 그 충청도 아이는 더이상 아무말을 하지 못했음.
그 한 마디는
"이 썌끼 이거 미~ 친놈 아이가?! 밥은 지가 다 쳐무놓고 간장 게장을 밥도둑이라하노 이 썌끼야!! 밥도둑은 니지 이 썌끼야!!"
....
그랬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목은 제 친구가 밥도둑 잡은 썰이라는 뜻..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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