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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5799
    작성자 : 포르테
    추천 : 6
    조회수 : 13929
    IP : 112.160.***.219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1/05/29 12:16:08
    http://todayhumor.com/?panic_15799 모바일
    [일본3대 미제 미아사건] 마츠오카신야 실종사건


    【사건 개요】

    1989년 3월 7일, 토쿠시마현 사다미츠쵸의 친척집에 놀러간 마츠오카 신야군 (당시 4세)가 부모가 잠깐 한

    눈을 판 40초 사이에 갑자기 사라졌다.


    【40초 사이에】


    마츠오카 신야군의 일가는 이바라키현 우시쿠시에 살고 있었다. 가족 구성원은 아버지 마사노부씨와 부인 케

    이코씨, 아이는 장녀와 신야군, 차남 (당시 2세) 다섯명이었다. 마사노부씨는 소프트웨어 기술자로서 국산

    전산기관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우시쿠시에서 집을 장만하여 1989년 초에는 외국 자본 계열의 컴

    퓨터 회사로 전근하였다. 그 전까지는 야간 잔업, 휴일 출근 등으로 아이들과 놀 시간이 얼마 없었다.

    그 해 3월 5일, 케이코씨의 어머니가 급사하여 6일에 가족 모두 토쿠시마현 코마츠시마시에서 치뤄진 장례식

    에 참가했다. 그리고 가족 전원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사다미츠쵸에 있는 케이코씨의 친척 집을 방문하여,

    그 날은 그 곳에 머물렀다.

    다음날인 7일, 오전 8시 경 마사노부씨는 자신의 아이인 세 형제와 조카들을 데리고 근처에 산책을 하러 나
    갔다.

    그 곳은 고도 200m 정도의 산간부의 임간 도로의 종점 가까이에 있었고, 공원에서 산의 경사면에 사설 도로

    가 펼쳐져있고, 그 사면에 친척의 집이 지어져있었다. 주위에 다른 집은 없다.

    마사노부씨는 아침을 먹기 전이었기 때문에 산책은 10분 정도로만 끝냈다. 아이들은 신나게 떠들며 마사노부

    씨의 뒤를 따랐다. 집 현관까지 10m 정도의 돌계단을 오르고 현관 앞까지 신야군이 뒤 따라고 있는 것을 마

    사노부씨는 기억하고 있다. 신야군은 그 때 조금 더 산책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마사노부씨는 안고 있

    던 차남을 집에 있던 케이코씨에게 넘겨주고, 현관 쪽으로 돌아왔으나 신야군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이

    때의 시간은 40초 정도였다.

    신야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아챈 마사노부씨는 바로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신야군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일가친척 모두가 근처를 돌며 찾아보았고, 동네 소방단원들도 합류하여 찾아보았지만 찾아내
    지 못하고 오전 10시에 경찰에 통보하였다.

    당초엔 산에서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어 사건 당일은 산간부에서 대수사를 벌였다. 사다미츠쵸 서에서는 전 서원 30명의 반 정도가 사건에 협조하였고, 현경기동대, 소방대원, 동네 소방단원에 일반 시민까지 더해

    1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을 동원하였고, 그 다음날인 8일에는 200명이 동원되어 그 후로 3개월간 수색을 계
    속했지만 결국 신야군을 발견하지 못했다.

    참고로 신야군은 일반적인 4살 답지 않게, 어른스러웠다. 나이는 물론 집 주소와 전화번호, 가족들의 이름까지 전부 알고 말할 수 있었다.


    ・현장은 길목의 끝자락이기 때문에 외부의 출입이 거의 없다.

    ・실종시, 100m 떨어진 밭에서 농사 작업을 하고 있던 사람은 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마츠오카군의 가족이 친적 집에 간 것과 신야군이 있었던 사실은 외부에 알려져있지 않다.

    ・주변에 교통사고의 흔적은 없었다.

    사다미츠쵸서에서는 상위 이유로 '무언가 사건에 휘말린 케이스로는 추측하기 어렵다'라며 철저한 주변 수사를 행했다.

    【의미심장한 전화】

    신야군이 실종되고, 수사가 시작되기 시작했을 때 친척 집 전화에 녹음 테잎을 설치했다. 마사노부씨 가족은

    우시쿠시 집에 돌아가기 전 날인 16일, 한 통의 기묘한 전화가 걸려왔다. 마사노부씨가 전화를 받자 '부인은

    계세요?'라고 했다. 어미(말 끝)가 올라가는 토쿠시마 사투리 특유의 악센트에 여자 목소리였다. 케이코씨가

    전화를 받자, 그 여성은 '나카하라 마리코의 엄마'라고 자신을 일컫으며 '세이케이 유치원의 달님반의 학부

    형입니다. 유치원에서 위문금을 모았습니다만, 어디로 보내면 좋을지요. 이제 돌아오세요?'라고 물었다. 세

    이케이 유치원은 신야군의 누나가 다니고 있던 유치원이었다. 케이코씨는 내일 돌아갈거라며 말을 하자, 그

    이후로 나카하라 마리코 엄마의 연락은 없었다.

    위문금에 대해서 신야군의 가족이 직접 찾아뵐 수는 없어서 한동안 조용히 지냈지만, 며칠이 지나고나서 유

    치원에 문의를 하자 위문금을 모은 사실은 없었으며, 나카하라 마리코라는 이름의 아이도 없었다는 것이 판

    명났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마사노부씨가 전화를 바꿔줄 때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토쿠시마 사투리를 써'라고 말했

    고, 이바라키현에 있으면서 마츠오카씨의 친척 집의 전화번호를 알고있는 것도 부자연스럽다. 그리고 토쿠시

    마현에 있으면서 신야군의 유치원의 이름까지 알고 있는 것은 이상했다. 마츠오카씨의 가족 사정을 알고있는

    사람의 전화였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게 사건의 실마리가 되진 않았다.

    【전국 각지에서의 목격 증언】

    그 후로 마사노부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자영업으로 바꾸었다. 조금이라도 수사 시간을 끌어보려고 한 것이다.

    50회를 넘게 TV에 출연하여 정보를 구했고, 자택 전화번호도 공표하였다. 많은 목격 증언이 들어왔고, 신빙

    성이 있는 것도 있었다. 증언들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목격되었다.



    ☆ 90년 4월 토쿠시마의 주부

    '시내에서 신야군을 보았다. 일단 확실하다'

    이 연락은 마사노부씨의 집에 직접적으로 왔고, 바로 그 사람과 만나 토쿠시마 현경 본부에 증언에서 진술한

    아이의 인물 특정을 의뢰했다. 그러나 그 이후 본부에서의 연락은 없었고, 마사노부씨가 전화를 하자 담당

    부서는 '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정신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그 후 단서는 없다.

    ☆ 90년

    '야마가타 요네자와시에 있는 백화점 앞에서 TV에서 본 신야군과 꼭 닮은 남자아이를 보았다'

    그 증언을 듣고 마사노부씨는 요네자와시에 가서 백화점 주변에서 전단을 나눠주던 도중 '이 아이라면 우에

    스기공원에서 보았다'라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 증언을 한 주부에 말에 의하면, 공원 안 매점에 있었

    다고 하지만 그 뒤로는 모르겠다고 했다.


    ☆ 91년

    '시코쿠 영장 88군데의 제 21번째인 태룡사에서 흰 옷으로 몸을 감싼 5~6살의 소년을 데리고 있는 부모와 아

    이를 보았다. 아이를 데리고있던 남녀는 보통의 옷차림이었고, 아이의 부모치고는 (아이와) 나이차이가 너무

    나보였다' 케이코씨가 이 증언을 듣고 87-88번째 절에서 그 세명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했다.



    ☆ ?년 홋카이도 쿳챵쵸에 사는 노인

    '신야군이라고 하는 아이를 혼슈에서 데려왔다는 사람을 알고있다'
    이 역시 정확한 증거는 되지 않았다.



    ☆ 97년 사무직 여성

    '요코하마 지하철에서 보았다'

    이 증언에 따르면, 집에 돌아가고 있던 여성이, 전철 옆자리에 앉은 소년이 '소름끼칠 정도로 신야군과 닮았

    다'라고 말했으며, 그 소년에 대해서는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았고, 차림새도 안좋을 뿐더러 손목에 감은 붕

    대에 상처가 보였기 때문에 신경쓰였다'고 말했다. 걱정이 된 여성은 소년에게 말을 걸자 '아저씨가 괴롭힌

    다'고 말했다고 한다. 여성은 '혹시 곤란한 일이 생기면 누나한테 연락해'라며 전화번호를 건내주었고, 그

    이후 딱 한 번 연락이 왔지만, 단서가 되진 못했다.


    ☆ 98년 츄-고쿠지방에 있는 비디오 대여점 점원

    '손목에 상처가 있는 남자아이로, 현재 신야군의 상상 사진 (미래형 몽타주)과 닮은 남자아이가 <타이타닉>

    포스터를 사갔다. 소년은 가게 출입구 근처에서 마치 감시하고 있는 듯이 서있는 야쿠자풍의 남자에게 타이

    타닉의 포스터를 보여주고, "이거 맞아?"라는 느낌으로 확인하고 계산대로 왔다'

    응대한 점원은 바로 점장에게 보고하였고, 점장은 큰 길가에 있는 두 사람을 찾으러 달려나갔지만, 금새 사

    라졌고 경찰에 통보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단서될만한 것이 없다.


    ☆ 00년 케이코씨 친구의 지인

    '신야군 실종 다음달에 토쿠시마현의 히와사쵸 해안에서 신야군과 비슷한 남자아이를 보았다. 30대 후반의

    남자가 아이를 안고있었는데, 부모로 보기에는 조금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부모라면 아이에게 뭔가

    말을 걸거나할텐데 전혀 그런 것은 없었다. 남자아이는 얼굴도 신야군과 많이 닮았다'

    목격자는 토쿠시마에서 자랐고, 신야군이 행방불명된 것을 당시부터 알고있었으므로, 아이의 얼굴을 살펴보

    려하자 남자는 아이를 감추려는 듯 태세를 바꾸고, 그 자리에서 흰색 승용차에 타고 사라졌다고 한다.




    [출처] 일본어학원 TLA 이야기● 일본 3대 미스테리 미해결 유아 실종 사건 #1 <마츠오카 신야 행방불명 사건>|작성자 홍토로
    포르테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pds20.egloos.com/pds/201103/21/81/c0110081_4d871fa30bade.jpg">

    <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4/1301855987433_1.bmp>

    ?님 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뀐어항님 감사합니다^^ 잘쓰겠습니다~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348041/201101/1294359295_%ED%8F%AC%EB%A5%B4%ED%85%8C.jpg">

    아이유리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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