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8년도 5월달인가 그럴겁니다,
이때 한창, 미국산 쇠고기로 난리를 쳤었죠.
서초구 방배 2동에 원룸을 하나 구했는데,
저는 올빼미족이라 새벽시간에 자주 활동을 하고 그랬었는데, 매일 하루하루, 술과 담배에 찌들어서 지냈는데...
제가 항상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면, 이상하게도, 오른쪽 화장실 창문을 곁눈질로 보게되더라구요.
근데 신기한건...
화장실 창문이다보니, 울타리 같은걸로 막혀있어서 창문이 1/3 정도밖에 보이질 않는데, 곁눈질로 보면 항상 뭔가가 위로 갔다가 아래로 갔다가 반복을 하는겁니다.
저는 제대로, 얼굴을 돌려서 봤지만... 절때 그렇게 보일수가 없습니다..
창문쪽으로 완전히 얼굴을 붙여서, 밖을 보면 멀리서 사람이 세워놓은 난초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 밖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매번,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때에면, 신경이 쓰였습니다. 자꾸 위아래로 왔다갔다.
그게 뭔지도 알기가 힘들고... 곁눈질로 최대한 포커스업을 했지만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을 새고서 아침 7시 쯤이었을까요.
화장실을 가서 볼일을 보는데, 이번에는 위 아래가 아닌 좌우로 뭔가가 왔다갔다 하는 겁니다.
[ 아..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네요. ㅠㅠ ]
이게 뭐지..? 하고서 곁눈질로 보니까.....
......
손바닥이 좌 우로 흔들거리더군요.
그때 원룸은 2층이였고... 난관조차도 없는데...
설마 손바닥인가....? 하는 생각으로 얼굴을 돌리면서 보는 순간...
갑자기 뭔가가 위에서 아래로 스윽...... 내려 오는데...
와.. 진짜 심장마비 걸릴뻔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손발이 오그라들고요 ..
완전 검은 얼굴에.. 긴머리가.. 얼굴이 돌려져서 위에서 아래로... 눈 코 입 순으로 내려오는겁니다.
퀭한 눈과.. 알아볼 수 없는 형태의 얼굴.. 그리고 긴 머리....
기겁했습니다.
당장 화장실에서 뛰쳐나왔고, 화장실문을 쿵 닫았습니다.
그리고서, 너무도 무서워서 노트북에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TV도 키고.. 순간 패닉상태에 빠졌죠.
저는 그 이후로... 화장실에 들어갈때마다, 화장실 창문에 있는 문을 항상 닫고서 볼일을 봤었습니다.원래 담배냄새로 인해서, 환기를 하려고 열어뒀었는데...
지금은, 원룸에서 나와서 집에서 살구있구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귀신을 진짜 처음으로 본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아.. 그리구요... 제가 커피를 많이 마시고서 심장발작을 일으킨적이 있는데...
커피 많이 마시면 헛거 봅니다 .. 제가 그때, 레쓰비 캔을 10캔을 넘게 마셨었는데, 자다가 심장소리가 갑자기, 득득이 총 딜레이처럼 두근 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 엄청 빨리 뛰더군요.
귀신 보는줄 알았습니다 ;;
[출처] [실화]원룸에서 귀신을 봤습니다.|작성자 killer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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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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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어항님 감사합니다^^ 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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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리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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