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에 속해 있는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국방고등연구기획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묘한 프로젝트가 있다. HI-MEMS(Hybrid Insect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로 기존 MEMS를 곤충에 접목시킨다는 뜻이다. 이것의 최종 목적은 소형전자칩을 이용 곤충의 움직임을 제어, 조종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접전 지역의 정보나 인간이 접근하기 힘든 곳을 탐지관찰하려는 것이다.
몇 가지 기술은 이미 소정의 성과를 거두었을 정도로 발달해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 가운데 하나가 유충상태의 나방에게 칩을 심어 탈피 이후 제어하는 것이다.
<img src="http://www.skyatc.com/files/attach/images/63/862/029/img_42338_1281278_4.jpg">
신경에 박힌 전기탐침은 변태과정을 거치며 몸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리고 이를 통해 미세전류로 자극, 곤충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이다. 머리나 등에 실리콘 칩, 전기탐침 혹은 화학약품을 투약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생존력과 동작제어 능률을 높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곤충이 탈피 이후 생존 기간이 20여일에 머무르는 것으로 보인다.
<img src="http://www.skyatc.com/files/attach/images/63/862/029/img_42338_1281278_3.jpg">
어느 시기에 실리콘칩을 박느냐에 따라 생존 확률이 달라진다, 유충 말기, 번데기 시절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소형조종장치를 등에 부착한 풍뎅이의 눈 앞에 4개의 LED 판넬을 부착한다. 그리고 빛으로 풍뎅이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것이다.
<img src="http://www.skyatc.com/files/attach/images/63/862/029/pp64345.jpg">
소형조종장치를 등에 부착한 풍뎅이의 눈 앞에 4개의 LED 판넬을 부착한다. 그리고 빛으로 풍뎅이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것이다.
<img src="http://www.skyatc.com/files/attach/images/63/862/029/img_42338_1281278_0.jpg">
[풍뎅이 조종 실험]
이와같은 실험에 대해 윤리적 문제가 거론되기도 하기 때문에 인공적인 곤충, 한마디로 로봇 곤충을 만들려는 학자들도 있다고 하니 어떤 방식이든 곤충정도의 크기를 가진 탐지장치는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것들이 인간들이 접근하기 힘든 위험 지역을 탐사하는, 인간에게 이로운 역할로만 사용되면 좋겠다.
어쩌면 곧 곤충들에게 감시당하는 그런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니 오싹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img src="http://www.skyatc.com/files/attach/images/63/862/029/img_42338_1281278_2.jpg">
[출처] 네이버 블로그 skyac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2/1297779200114_1.gif">
바뀐어항님 감사합니다^^ 잘쓰겠습니다~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348041/201101/1294359295_%ED%8F%AC%EB%A5%B4%ED%85%8C.jpg">
아이유리님 감사드립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