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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1821
    작성자 : 포르테
    추천 : 1
    조회수 : 1206
    IP : 211.234.***.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02/06 08:14:07
    http://todayhumor.com/?panic_11821 모바일
    펌]내후배는 고스터 헌터 10
    "형형 괜찮아요??"
     
    난 무슨꿈을 꾸다가 깨어난것 처럼 몸도 개운하고 혹시나 모든게 꿈은 아니였는지
    라는 생각에..  
    " 야 우리 놀러가지 않았어???"
     
    세모: 휴 다행이다 형 기억은 있구나
    라고 하며 오히려 안도의 함숨을 내쉬었다.
     
    일단 의식이 돌아왔다고 은영이가 의료진에게 알리고 (병원이였음)
    회복을위해 죽은 먹어도 된다는 답을 가지고 돌아왔음
     
    병원에서 밥먹는게싫어 3이서 같이 나와 근처식당을 나왔는데
    아무래도 죽을 할만한 곳은 없었음
    (아 내가 왜 나왔을까..)
     
     
    세모: 저기로 가요 
    하고 보니 죽집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복죽을해주는 횟집도 아니였고 
    그냥 평범한 김밥집이였다
     
    나: 야 죽먹으려하는데 저기는 김밥집이잖아
    세모: 저기는 아마 죽정도는 끓여주실꺼 같아요 메뉴에 없지만..
    은영: 그래그래 세모가 된다면되는거야
    라며 세모교 추종자 처럼이야기를하며 결국 그곳으로 들어가게됨
     
    신기하게도 식당아주머니네 남편이 건강이 안좋으셔서 남편에게 죽을끓여준다며 같이 끓여서 주면 되겠다고 하심 어차피 남편도 끼니때가되었다고 하시며..
     
    그렇게 우리의 식사를기다리는 동안 나는 그동안 어떻게된것인지
    자초지총을 물어봄
     
    세모 :주저리 주저리
     
     
    주저리주저리 => 
     
    그날 우리차에는그나마 귀신들을 달랠수 있는 물건들이 위주로 실렸고
    이동중 다 잠들었을때 세모도 원래 자고 있었다고 함
    근데 갑자기 세모는 일어나야한다는메세지를 들었고
    그 메세지를 듣자마자 눈을 뜨게 되었는데
    그때 마침 맞은편에서 오던 차 지붕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올라가 있는 영상이
    보였다고 함
    순간적으로
     
    '아 사람들은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 형 창문하고 선루프 다올리세요" 라고 이야기를 한것이였고
     
    그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우리 뒤를따라오던 2호차 지붕으로 갈아타는 것을 보았다고함
    티를 내야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세모는 도착하자마자 자기를 잠에서 깨웠던 혼을느꼈고 이 펜션에 관련된 영혼이라는걸
    느꼇다고함
     
    하지만 상황이 정확하게 어떻게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티내지 않고 방법을 생각해야하는데 그때 가장 잘맞는 도우미가 은영이 였다고 함
     
    내 생각대로 은영은 "여기는 어때  괜찮아??" 등등 이야기를 할때 
    세모는 그 영혼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고 한다.
     
    나:  근데 도대체 그 영혼은 뭐야??
    세모: 그때까지는몰랐는데 펜션뒤에 빨래 널어놓는곳에 세발자전거를 보았고
    펜션주인이 나타나 이런 저런것을 소개해줄때 느낌이 나더라구요...
     
    세모는 펜션 주변을 둘러볼때 세발 자전거를 보고 아이들과 관련이 있는 다른 물건을
    찾았지만 그어디서도 찾을수 없었고 오직 한가지 세수를하고 수건으로 
    얼굴을 닦던중 다시무언가가 느껴져 수건을 바라보니
     
    'XXXX 어린이집 5월5일' 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고함
     
    우리가차에싣고 왔던 물건을 내리던중 주변을 둘러볼때
    또 들리는 목소리가 있어 계속 듣고 있었다고 함
     
    나: 무슨얘기가 들렸어???
    세모: 저도 왜 그런이야기를 하는지는 몰랐지만 일단 들었어요
    나: 뭐라고 하던데???
     
    세모: 펜션 좌측으로 가면 버드나무가 있다고 영혼은무서워서 못간다고 했고
    들어오던 입구 밑에는 복숭아나무가 있다고 그리고 오던길 펜션입구에 
    소나무들이 있다고 했어요
     
    은영: 근데... 그런얘기를 왜해??
    세모: 저도 그게궁금햇어요
     
    -그때 우리가 주문한음시과 죽이 나왔고 우리는 먹으면서 그 이후 이야기를 
    계속 듣게됨-
     
    세모: 자기는 그 귀신이 무섭다고 했어요
    나: 그럼 우리는 자기를 안무서워 할 줄알았나??
    세모: 그전에 온사람들은 자기의 메세지를 받지 못햇는데 제가 오는길에 차에서
     바로 반응을 한걸보고 제가 도움이 될거라고 느꼈데요
    그리고는 느끼는게문제가 아닌 그 이상의 힘이 필요한데 제가 무속인이나 
    이쪽 계통의 퇴마의식을 전혀 모른다는것을 알고 지금 알려주는 것이 그나마도움이 될수
    있는 무기라고 알려줬어요
     
    은영: 어머 나 어떡해 또 무서워 ㅠㅠ
     
    그 영혼은 세모를 발견은 햇지만 세모의 퇴마능력이 전혀 없어서 자기가 
    가까이 다가갈 정도를 보고 매우 실망했다고 함
     
    나: 그럼 어떻게 된건지 자세히 설명을 해봐 
    하자 세모는 말을 계속 천천히 이어감
     
    펜션주인이 나와서 펜션 소개와 바베큐준비등 이런저런이야기를 할때
    아기영 (약6살 정도로 보였다고함)이 주인 다리에 매달려서 나오는것을 보고
    펜션주인의 죽은 아이였을음 판단 했다고 함
     
    아우 소름 다다다다닭살~~ 
     
    그리고 깨진병이 바닥에 있으니 들어가지 말라는 말에 영혼은 그게 아니니 절대들어가지
    말라는듯한 표정을 지었고 그때 상류쪽에 이미 사람들이 놀고있는 영상이
    잠깐 스쳐 지나갔는데 옆가게 알바 3명이 은영이와 은영친구 그리고 옆가게 매니져를
    물속에 넣고 발로 누르는 영상이 잠깐 보일때 대충 윤곽이 보였다고함
     
    남자들은 캠프파이어 준비와 고기준비를 할때 세모가 은영이에게 가서 야채준비를
    많이 해달라고 했고 특히 마늘을 최대한 많이 준비하라고 햇다고함
     
    세모는 장작을 구하러간다며 버드나무 가지와 복숭아나무가지 그리고장작으로는
    전혀 쓸수없는 소나무 바늘잎 가지 가지러갔다는 것이였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모두가 안전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고 함
     
    그리고 제일 큰문제는 내공이 높은 귀신이 전혀 누구에게 있는지 
    알수가 없다는 것이였다고함
     
    나머지 잡귀들은 세모눈에 보이는 정도로 하찮지만 나머지 내공이 높은 귀신을 제압하지 못하면 모든게 틀어질 생각에 함정을파기로한것이였고
    그래서 도와줄 인원을 물색하던중 내가 그나마 세모와 이런쪽에대해 어느정도 알고있음을
    파악하고 화장실을같이 가자고 하여 작전을 세운거고 은영이는 관심은있어하지만
    결단력이 많이 떨어지고 생각이 많을것같아 제외하기로 했다고함
     
    그럼 고기먹을때 상추쌈을 왜그리 많이 싸준거야??  라는 나의 질문에도 역시 다 이유가 
    있었다.
    세모는 귀신들이 향이 진하게 나는 마늘 생강 등을 싫어한다는것을 전에 어디선가
    들은적이있고 상대는 확인사살 그리고 나에게는 마늘을 조금이라도 더 섭취시키도록
    한것이였다고 한다.
     
    그날 정말 생각해보니 나에게 은근히 상추쌈을 많이 먹였고 마늘을 너무 많이 넣었다고
    화를 낼때 형이 힘들게 일시키는거 오늘 다 복수할꺼야 라고 하며 
    자연스럽게 넘어가던게 기억이 나기 시작했음.
    그리고 나머지들에게 상추쌈을하나씩 해줄때 알바3명과 사장 그리고 사장애인은 
    아무도 세모의 상추쌈을 받지않았었다
     
    "징그럽다는 이유로..."
    그리고 그날 김치가 유난히 많이 남았는데 김치에도 마늘과 생강등 양념이 
    들어간걸 생각해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함
     
    그러면 그때 불키지 말라고 하면서 가만히 있던건 뭐야?
    세모는 그 영혼에 대해서 확인을 확실히 하고 싶었는데
     
    아기영은 자신이 펜션주인의 유일한 외아들이였고 서울에서 행복하게 살던중
    부모님이 어린이집 돈을 계속 대지 못하여 길에서 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어린이집 보낼 돈만 있었어도 그때 그시간에 어린이집에 있었을꺼라며 
    부모님께서 자책하시다가 외곽에 와서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던중 펜션사업이라는것이
    어느정도 수입도되고 자연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지만
     
    펜션이 지어진 자리는 또하나의 문제가 있었다고함
    포르테의 꼬릿말입니다


    아이유리님 감사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2/07 23:17:03  121.14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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