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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테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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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7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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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1818
    작성자 : 포르테
    추천 : 2
    조회수 : 1057
    IP : 211.234.***.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1/02/06 08:09:55
    http://todayhumor.com/?panic_11818 모바일
    펌]내후배는 고스터 헌터7
    그렇게 술도 마시고 재미나게 노는데 유독 세모는 바빠 보임
    장작도 어느정도 넉넉하다고 생각햇는데 자꾸 어디선가 풀뿌리 같은것을 가져오며
    올라가서 나뭇가지와 소나무 가지등 장작으로는 잘사용하지 않는 이상한것을 자꾸
    가져옴
     
    옆가게알바1: 에이 세모 무거운 장작 안들을려고 막 저런거 가져와
    옆가게 알바2: 그냥 우리가 더 필요하면 가지고 올께 내비둬~~
     
    세모는 웃고 땀한번 딱으며 괜찮다고 함
    약 두어번을 더 다녀오더니 
     
    세모: 이제 맥주한잔씩 해야겟다
    라고 하며 쨘을 하기 시작햇고 그렇게 마시고 먹고 놀자 시간은 어느덧 새벽1시가 가까
    워지고 있었음
     
    옆가게 사장과 애인은 무슨 작은 다툼이있었는지 얘기도 별로안하고
    그냥 불만 바라보며 있음
     
    은영은 친구와 옆가게 알바들과 신나게 무언의 007빵을 하며 배꼽 빠져라
    인디안밥을 하루좽일 두들기고 있었음
     
    세모: 형~~!! 저 화장실 갈껀데 형두 같이갈래요??
    나: 에이 너 무서워서 같이가자고 하는거지?? 짜식 또 내가 함께 가주시지 뭐~!
    세모: (혀에 꼬부라진 목소리로 헤벌레 하면서) 에이 머 그런걸 말하고 그래여엉
    나: 그래 가자 따라왔~
     
    나는 당당히 반쯤취한 세모의 손을 잡고 
    그래 이 형이 널 지켜줄께 하면서 
    (일행들이 안보이는)
    펜션 화장실쪽으로 올라감
    나: 술많이 취햇냐 세모야????  
    세모:  형 (언제 취했냐는듯이) 지금 이럴때가 아니에요 준비를 해야 겠어요
    나: 무슨 개 소리야 또 너나 겁주려고 그러지?? 히히히히 아이고 무섭네~~!!
    라고 이야기하자 
     
    세모의 눈에는 그때 우리를 구해주던 3층 테라스에서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었음
    그제서야 난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어 그래 세모야 이야기해봐 +_+"
    왠지 모르게 등꼴이 오싹하며 식은땀이 흐르는 건지 버리다 남은 소변이 어디서
    흐르는지 구분이 안될 정도가 됨
     
    세모: 형 제가 아까 창문올리고 선루프 닫으란거 기억하시죠?
    나: (떨리는 목소리로..)  으응  기억나
    세모: 지금 생각해보니 2호차에는 그런말 해줄 사람이 없었어요
    나: 뜨앗 그게 무슨 소리야????
     
    세모: 지금 은영이 누나랑 그 친구 그리고 옆가게 매니져님이 위험항것 같아요
    나: 그럼 거기서 말려야지 왜 나랑 화장실을 와~~~~!!!!!
    세모: 그래서 오자고 한거에요 감지는 되는데 정확히 몇명이 아까 도로에서 
    씌였는지 잘 모르겠어요 내공이 높은가봐요 제가 탐지하기가 너무어려워요
    (예전에 세모는 몸상태가 안좋거나 기가빠지면 자기도 감지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고함)
     
    * 이 설명은 차후에......
     
    그러고보니 좀 이상한 징후들이 이제서야 생각나기 시작했다
     
    옆가게 사장과 그 애인이라는 사람 그리고 사람을 죽어 팰듯이 때리는 인디안밥
    난 안달이 나기 시작함
    "야 근데 이제와서 뭘 어떻게 해야해!!!"
    세모: 저도 그래서 아까부터 조심스럽게 준비하고는 있었어요
    주변에 우리를 도와줄 영혼이 있는지 말이에요 조금 준비도 했구요
    근데 형없이는 안될것 같아요
     
    나: 야 내가 뭘 안다고 난 뭐 보이지도 않는데 
    세모: 안보이셔도 될것 같아요 물리적인 도움이니까 형 제가 아까 가지고 온
    나무가지랑 풀 뿌리 같은거랑 기억나시죠?
    나: 으응
    세모: 이제 내려가서 제가 그것을 불속에 다 던질꺼에요
    제생각에는 일단 그것에 반응 하는 사람은 씌였다고 보시면 되요
    그렇다고 다 잡아내긴 어려울것 같아요 분명히 끝가지 드러내지 않는 내공
    높은놈이 하나 있을꺼에요
    나: 구분이 가면 그다음은???
     
    세모: 버드나무가지 아까 보셨죠?? 그리고 소나무 가지도??
    그걸 창이라고 생각하고 휘두르세요
     
    그것만 해주시면 되요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내려가서 다시 맥주 더할사람 없냐고 묻지만
    세모표정에는 꼭 제정신인 사람이 몇명인지 확인하려는 눈빛 같았음
    그리고 아무말 없이 가지고온 흙뿌리와 옆에 있던 야채 바구니에서 마늘과 생각을
    불에 다같이 집어 넣었다
     
    (아 이거 완전 무슨 뭐 하는 시츄에이션)
     
    그런데!!!!!!!!!!!!!!!!!!!!!!!!!!!!!!!!!!!!
     
     
     
     
     
     
    반응이 놀라웠다 메모가 온갖 잡다한걸 다 집어넣자 
    2호차에 있는 사람들중 옆가게 알바3명이 반응하는 것이였다
    불이 분명히 4m 거리에서 타고있음에도 분명하고 왜 불길을 세게 만드냐며 
    꼭 드라큘라가 햇빛을 가리는듯한 제스쳐를 취했다.
    너무나도 놀랏지만 너기서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다고 생각한 나는
     
    가장 길이가 긴 버드나무 가지를 가지고 2호차에 잇던 애들을 채찍으로 때리듯이 
    때리기 시작햇음 
     
    그때 가만히 있던 옆가게 사장과 애인이 왜 애들을 때리냐고 크게소리치며
    욕을 퍼붓기 시작함
     
    은영은 울기 시작했고 친구도 벌벌 떨고 나도 정신을 못차릴때
    세모가 소리쳤다
    "은영누나!!! 친구랑 한손에는 상추위에 있는 고추들고 나머지 한손은 지금 장작불에서 
    불타고 잇는 숯이만들어진 막대기 집고 그애들 가슴에 갖다대요 빨리요 시간없어요
     
    옆가게사장: (알아들을 수 없는 말투와 목소리로)
    우리애들 으아아아악~~~~
     
    세모: 형 이놈이야 이넘이 섀도우였어 빨리와서 다리잡아요
    하더니 고기썰던 칼을 들고 옆가게 사장을 자빠트린뒤
    누워있는 몸메....
     
    칼로......
    머리와 발끝이 다들어가도록 원을 크게 그린뒤
    칼을 집어던짐
    그리고 다시 뛰어가서 칼을 집더니 또 원을 그리고 집어던침
     
    순간자리는 아수라장이 됨
    어느새 옆가게 매니저도 상황파악이 되었는지 사장을 같이 몸으로 제압 함
    포르테의 꼬릿말입니다


    아이유리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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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6 23:55:48  121.150.***.151  
    [2] 2011/02/07 23:10:11  121.14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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