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쇼트트랙을 제외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처음 획득 한게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입니다.
그것도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무려 3개의 금메달, 나머지 하나는 다들 아시다시피 김연아 선수였죠..
이제와서 금메달을 노렸는데 아쉽다.. 실패했다.. 이런반응이 저는 좀 당황스럽네요.
우리나라는 애초에 쇼트트랙도 그랬고 스피드 스케이팅도 그랬고 500m 스프린트 종목은 세게 최강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피드 스케이팅의 모태범, 이상화 선수, 그리고 쇼트트랙, 김연아 선수 외에는 금메달을 기대할만한 종목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이상화 선수야 500m 에서 작년~올해 거쳐서 독보적인 선수였지만, 모태범 선수는 살짝 아슬아슬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갑자기 네덜란드 선수들이 각성했다고 하지만 기존 기록도 그렇고 정말 혼전 상황이었죠.
어차피 우리나라는 동계 스포츠 강국이 아닙니다.
쇼트트랙외 종목에서는 대표 한명 내기도 애매한 나라였으니까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우리나라가 씹어먹었던 쇼트트랙도 병신같은 빙상연맹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