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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4110
    작성자 : 고양이의마법
    추천 : 2
    조회수 : 3346
    IP : 118.222.***.9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04/18 02:59:16
    http://todayhumor.com/?history_4110 모바일
    관중과 포숙 누가 더 뛰어난 인물인가....
    -새로운 관점으로 관중과 포숙에대해 REPORT를 써봤습니다.ㅎ

    ^대본 - ‘예전에 고사성어를 공부할 때 관포지교를 배웠는데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을 말하는 사자성어이고 서로를 매우 잘 알고 친한 사이라는 뜻한다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공자는 관중이 없었으면 우리는 오랑캐의 꼴을 하고 있었을 것 이라고 말하였고 제갈량은 자기가 관중과 악의와 비슷하다고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인물 중 한명인 제갈량이 이렇게 말하여
    이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관중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발표에서 관중의 인물을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기 보다는 관중과 포숙 둘 중 어느 인물이 더 걸출한(?) 인물인가를 토의 해보고 싶습니다.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서로 이해하고 믿고 정답게 지내는 깊은 우정을 나타내는 고사성어-


    ^대본 -‘이 관포지교가 유래된 이야기를 한번 보겠습니다.’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관중과 포숙의 이야기와 열국지에 나오는 관중과 포숙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관중- 사마천 사기 <관안 열전 관중편>
     
      管仲(관중)은 潁水(영수) 유역 출신이다. 그는 젊은 시절에 항상 鮑叔牙(포숙아)와 어울려 지냈는데, 포숙은 그의 才德(재덕)을 잘 알아주었다. 가난한 관중은 언제나 포숙을 속였지만, 포숙은 늘 그를 잘 대해주었으며 그런 일로 이러니저러니 따지지 않았다. 얼마 후에 포숙은 齊(제)나라 公子 小白(소백)을 섬기게 되었고, 관중은 공자 糾(규)를 섬기게 되었다. 소백이 즉위하여 齊桓公(제환공)이 되고 규가 죽자, 관중은 잡혀 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자 포숙이 관중을 천거하니 관중은 등용되어 제나라의 국정을 맡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제 환공은 천하의 패자가 되어 제후들과 여러 차례 會盟(회맹)하고 천하를 바로 잡았으니, 이는 모두 관중의 智謀(지모)에 의한 것이었다. 관중은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예전에 곤궁할 때 포숙과 함께 장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익을 나눌 때 내가 더 많이 차지하곤 하였다. 그럼에도 포숙이 나를 탐욕스럽다고 여기지 않은 것은 내가 가난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전에 내가 포숙을 대신해서 어떤 일을 벌이다가 실패하여 그를 더욱 곤궁하게 하였건만, 포숙이 나를 어리석다고 여기지 않은 것은 시운이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또 내가 일찍이 세 번이나 벼슬길에 나섰다가 세 번 모두 군주에게 내쫓기고 말았으나, 포숙이 나를 못났다고 여기지 않은 것은 내가 아직 때를 만나지 못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세 번 싸움에서 나가 세 번 모두 도망쳤을 때에도 포숙이 나를 겁쟁이라고 여기지 않은 것은 나에게 노모가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공자 규가 (왕위를 놓고 다투다가) 패하자, 召忽(소홀)은 죽고 나는 붙잡혀 굴욕을 당하였을 때에도 포숙이 나를 수치도 모르는 자라고 여기지 않은 것은 내가 사소한 일에는 수치를 느끼지 않으나 천하에 공명을 날리지 못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나를 낳아준 것은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주는 것은 포숙이다(生我者父母,知我者鮑子)
    포숙은 관중을 천거한 후에, 자신은 아랬자리에 있으면서 관중을 만들었다. 포숙의 자손들은 대대로 제나라의 봉록을 받으며 봉읍지를 10여 대 동안 소유하면서, 항상 名大夫(명대부)의 집안으로서 세상에 알려졌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관중의 재덕을 칭찬하기보다는 사람을 잘 알아보는 포숙을 더욱 칭찬하였다.
    관중이 제나라의 재상이 되어 국정을 맡게 되자, 작기는 하지만 해안을 끼고 있는 제나라는 산물을 교역하고 재물을 축적하여 부국강병에 힘쓰게 되었으며 백성들과 고락을 함께 하였다. 그러므로 관중은 이렇게 말하였다.
    백성들은 곡식창고가 가득 차야만 예절을 알며, 의식이 풍족해야만 榮辱(영욕)을 알게 된다. 임금이 법도를 준수하면 六親(육친)이 굳게 단결하게 되고, 四維(사유)가 해이해지면 나라는 멸망하게 된다. 위에서 내린 명령은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민심에 순응하게 된다.
    그러므로 나라에서 논의된 정책은 평이하여 백성들이 실행하기 쉬웠으며, 백성들이 원하는 것은 원하는 대로 베풀어주고 백성들이 반대하는 것은 그들의 뜻대로 제거해주었다. 관중이 정사를 시행할 때에는 禍(화)가 될 일도 잘 이용하여 福이 되게하고 실패하게 될 일도 잘 처리하여 성공하게 하였으며, 일의 輕重(경중)을 잘 헤아리고 그 득실을 저울질하는데 신중하였다. 예를 들면 제 환공이 실제로는 少姬(소희)의 일로 화가 나서 남쪽으로 蔡(채)나라를 공격한 것인데, 그때 관중이 (채나라와 근접한) 초나라를 함께 공격하여 초나라가 周 왕실에 包茅(포모)를 바치지 않은 것을 꾸짖었던 것이다. 또 사실은 환공이 북쪽으로 山戎(산융)9)을 정벌한 것인데, 관중은 그 기회에 燕(연)나라에게 召公(소공)의 선정을 실행하도록 한 것이다. 또 柯(가)에서 회맹 할 때 환공이 曹沫(조말)과 약조한 것을 어기려고 하자 관중이 그 약조를 지키도록 하니, 이 일로 인하여 제후들은 제나라에 順服(순복)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주는 것이 바로 얻는 수단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정치의 비결”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관중의 재산은 제나라 왕실의 재산만큼이나 많아 三歸(삼귀)와 反坫(반점)을 갖추고 있었으나 제나라 사람들은 이를 사치스럽다고 여기지 않았다. 관중이 죽은 후에도 제나라에서는 그의 정책을 받들어 언제나 다른 제후국보다 강성하였다







    열국지 속 관중과 포숙

    관중이 재상을 지내다가 병이 들어 죽게 됐다. 
    이때, 관중은 제나라 환공에게 "포숙은 정직하고 청렴결백하여 나라를 잘 다스릴 것입니다. 하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그 청렴결백과 정직이 때로는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포숙은 너무 곧아서 모든 간신의 무리를 내치고 말 것입니다. 너무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지 않는 법입니다. 그러니 주공께서는 포숙을 재상에 앉히신다면 역아, 개방, 수초 등의 무리는 포숙과 상극이오니 나라를 위해서는 그들을 멀리하셔야 합니다"라고 당부한다. 
    환공은 이 말대로 관중이 죽자 역아, 수초를 궁에서 쫓아낸 뒤 포숙을 재상에 앉혔지만 주변을 정리해 버리고 나니 나이 든 삶이 적적하기 짝이 없었다. 
    마침내 환공은 자신의 귀와 입을 즐겁게 해주던 역아, 수초 등의 무리를 다시 불러들였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포숙은 환공에게 수차례 그 잘못을 간하다가 결국 화병으로 세상을 뜨고 만다. 
    그 후 환공도 병이 들어 운신이 불편해지자 역아와 수초는 왕의 첫째 아들을 부추겨 침실 주변에 세 길 높이로 담을 쌓아 물과 음식을 차단한 뒤, 모든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환공이 죽기만을 기다렸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환공은 제 잘못을 탄식하며 방에 갇힌 채, 피를 토하고 숨을 거둔다. 
    이 이야기에는 다음과 같은 생각해볼 점이 있다. 첫째 관포지교에서 끊임없이 잔꾀와 변명을 일삼는 관중과 우직하고 신의 있는 포숙의 성격이다. 관중은 재상의 자리에 올라 춘추시대 첫 패업을 달성하는 견인차 노릇을 했다. 그의 철학은 "물이 너무 깨끗하면 고기가 살지 않는 법, 모든 것은 시세와 상황에 따라 처신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융통성이 있는 말처럼 보이지만 자칫 원칙 없는 기회주의나 궤변으로 흐르기 쉬운 마인드다. 반면 포숙은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확고한 소신을 지녔으나 그를 지키려다 화병을 얻어 생을 마치고 말았다. 두 사람의 인생은 의미심장한 대비를 이룬다. 
    둘째, 부귀와 영화를 누린 환공의 비참한 최후다. 그는 충신의 충고를 끝까지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비참하게 최후를 맡는다. 
    셋째로는 역아, 수초, 개방의 성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역아는 환공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자신의 자식을 삶아서 요리로 바친 인물로서 자식을 위하는 마음보다도 주군에게 충성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하여 환공의 사랑을 받게 된 자이고, 수초는 환공을 모시고자 스스로 고자가 되어 환관직을 얻어 사랑을 받는 자였다. 일찍이 관중은 환공에게 역아와 수초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친자식을 아끼는 것보다 더한 인정이 어디 있습니까? 친자식까지 죽이는 지독한 인간이 주공을 진심으로 섬기겠습니까?" "제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인간의 당연한 정리가 아닙니까? 제 몸까지 서슴지 않고 불구로 만든 사람이 주공에게 무슨 깊은 정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위나라 태자의 자리를 버리고 환공의 신하로 들어온 개방에 대해서는 "부모에 대한 효성보다 더 중한 인정이 어디 있습니까? 


    위나라는 천승지국이요, 천승지국의 임금 자리를 버리고 주공의 신하가 되었다는 것은 그에게 천승지국의 임금보다도 큰 야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를 가까이하면 나라에 변란이 생깁니다"라고 말한다.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열국지` 안에는 오늘날에도 그 의미를 되새겨 볼 만한 이야기가 많다. 특히 인간의 심성과 욕망에 대한 혜안은 삶의 지혜를 담고 있으면서 인생의 올바른 길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게 한다. 관중의 처세술에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면, 또한 포숙의 원칙에서도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대본 - 관중은 포숙아의 천거에 의해 재상이 되어 제나라를 중원의 패자로 군림하게 하였고 또한, 상업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달아 제나라를 경제대국으로 만드는데 크게 일조를 하였습니다. 이런 재상으로써 뛰어난 능력을 보여 준 관중이 뛰어 날까요? 아니면 이런 관중의 능력을 일찍이 알아보고 끝까지 믿어주고 양보한 포숙아란 인물이 뛰어날까요? 저는 일단 포숙아의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비슷한 예로 한 고조를 보필한 소하가 이와 비슷한 천거로 한신을 중용토록 유도했습니다. 정확히는 기억하지 않으나 한왕으로만 머물고자 한다면 자신 정도는 충분하지만, 천하를 얻고자 한다면 한신(韓信)이 없으면 안된다라는 얘기였습니다. 한신은 패왕 항우를 전면전에서 격파했던 만큼 아주 뛰어난 지휘관입니다. 나중에는 결국 토사구팽이라는 말은 남겼지만 그전에 중용되어 유방에게 많은 힘이 되었던 한신을 중용하게끔 한 소하란 인물이 한신보다 좀 더 뛰어나다....라기 보다는 더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토의-.....

    -Q&A편-(예상질문 편)

    Q1. 열국지에서 관중이 포숙아를 재상으로 추천하였는데 다른 데에선 관중이 포숙아는 재상에 어울리지 않다고 하였으며 오히려 습붕을 추천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것 인가요?

    A1. 앞에서 소개한 열국지는 평설열국지 입니다. 평설열국지는 열국지를 우리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서 실제 역사적 사료와 다소 다른 부분이 있는데 아마 이것도 그에 해당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Q2. 관포지교는 우정을 이야기 한 것 인데 꼭 두 인물 중 누가 더 낫냐를 평가해야 됩니까?

    A1.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관포지교는 우정을 뜻하는 사자성어이기보단 서로를 잘 알아주는 친구사이를 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정을 뜻하는 사자성어로 알고 있는데 그건 막역지우가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숙아가 관중의 목숨을 구해주고 그를 천거한 것은 아마 그 시대에 관중만한 인물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건 포숙아의 청렴결백 한 성격을 보면 그럴 듯 한 생각이라고 생각됩니다.


    Q3. 포숙과 포숙아는 다르지 않나요?

    A3. 같습니다. 포는 성이고 이름이 아라고 합니다. 숙은 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관중도 관이 성이고 이름은 이오고 자는 중이라고 합니다. 


    Q4. 포숙이 관중을 추천했다는 것이 왜 더 뛰어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나요?

    A4. 그에 따른 참고 자료를 보겠습니다.

    夫進賢受上賞, 古之道也.
    부진현수상상, 고지도야.

    爲人臣, 苟使賢也, 賢沒而事熄, 進之以賢, 則人亡而賢猶在焉,
    위인신, 구사현야, 현몰이사식, 진지이현, 즉인망이현유재언,

    賞之所以無尙也.
    상지소이무상야.

    이익(李瀷 1681-1763),〈서징비록후(書懲毖錄後〉,《성호전집(星湖全集)》 


    [해설]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신하들 가운데 누가 가장 현자이냐고 물었을 때 공자는 제나라의 포숙(鮑叔)과 정나라의 자피(子皮)를 들었습니다. 제나라에는 관중(管仲)이 있고 정나라에는 자산(子産)이라는 명재상들이 있었지만, 이들을 왕에게 추천한 포숙과 자피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현자는 그 자신이 활동하는 기간 동안 공적을 쌓는 것으로 끝이 나지만, 현자를 알아보는 사람은 현자를 발굴하여 추천함으로써 그들이 세상을 위해 큰일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한나라 고조는 건국의 최고 공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진평(陳平)에게 상을 주기에 앞서 그를 추천한 위무지(魏無知)라는 사람에게 먼저 상을 내렸습니다.

    ^대본 - 서애 유성룡은 임진왜란 때 도체찰사를 맡아 전쟁을 총지휘하며 맹활약을 펼칩니다. 그런데 성호 이익은 유성룡의 《징비록》을 읽고 난 후 그 책 말미에 자신의 느낌을 써놓은 〈서징비록후(書懲毖錄後〉에서 이러한 그의 활약은 오히려 작은 일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임진왜란은 누가 보아도 이순신이라는 걸출한 장수에 의해 극복되었습니다. 유성룡의 가장 큰 공은 이순신의 능력을 미리 알아보고 임금에게 추천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없었다면 이순신은 일개 하급 장교로 전장에서 이름 없이 싸우다 전사하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마법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8/1314498323886_1.jpg">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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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8 03:32:06  58.225.***.130  광야에서
    [2] 2012/04/18 13:30:14  175.201.***.121  리볼버오셀롯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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