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는 아이템이 무쟈게 풀려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개나소나 초짜나 부자나 할것없이
소서로 탈라샤셋 입고 앵벌을 날라다니고,

1레벨 케릭터로 접속해서 "첨뵙네요. 애니참좀 하나 던져 주지 그래?"
이러면 "ㅇㅇ 님 기달" 이러고는 애니참 던져주는 이시기에도...

상위 극옵 (아이템에 붙을수 있는 최상위 옵션)은 무쟈게 비쌉니다.
수치 1, 2 떨어지는건 여전히 싸구요. 더 낮은건 뭐 거져주는거구요.

디아3도 그렇게 될거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극대화 피해 100% 이 극옵수치라면, 
100%옵은 말할것없이 비싸고,
90%대들의 옵션은 조금 비싼정도...
그리고 그 이하급은 싸구려들로 된다는거죠.

디아3 템이 무쟈게 풀린다고 해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시세는 안정되고,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시세가 형성될껍니다.

전 아직까지 100%옵 과 99% 옵의 가격차이가 엄청나다는거에 대해서
조금 의아해 하긴하지만, (사람들 말로는 극옵 뽀대와 모자른 뽀대의 차이에 대한 가격)

현재 디아3 가 추억의 디아2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는거 보면,
분명 디아3는 의도하는 방향대로 흘러가는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살아있는 보살이나 뼈속까지 블빠이기에 블리자드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바로 어제 오늘일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게 아닌, 처음 출시될때부터
현재까지의 게임내 시스템을 곰곰히 생각해보고, 미래를 예상했을때
이런생각이 들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