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행렬이 (누구누구들이 겉으로 보기에) 격렬하고 도를 넘은 시위대가 된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애초에 시위도 아니고 추모 행렬이었는데 경찰들은 '예상된다' 라는 이유로 버스로 완전히 전장의 병법처럼
시민들을 한데 모아놓고 가둬버렸죠.
그리고 말한다는게 " 교통을 방해하고 계십니다 해산해주시길 바랍니다. " "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십시오. " 이 따위였죠.
그 자리에 있었다면 여러분은 " 그냥 추모일 뿐인데 이거 뭐야? 어? 어어??? " 이렇게 됬을겁니다.
세월호 일에 대해 추모하는 사람이라고 무조건 인격적으로 완벽하고 언제든지 칼같이 지키는 사람만 있는게 아닙니다.
분명 이래저래 부딪히다보니 작은 싸움이 큰 싸움으로 일어나고 화난 시민들 몇몇이 과격하게 행동했을겁니다.
경찰은 바보입니까? 교통이 혼잡해지고 시민들에게 방해될 것이다 라는건 예측해놓고 이건 예측 못했나요?
아뇨 예측했습니다 아주 정확하게 예측했죠.
덕분에 지금 쓰레기 언론들엔 시위대 과격했다. 도를 넘었다 난리인거죠.
박근혜(이라고 쓰고 김기춘이라고 읽는) 및 그를 따르는 암 덩어리들아.
그래 인정한다.
너네 암 덩어리 엄청 커졌고 엄청 센거같다.
하지만 그럴수록 기억해라 제목대로, 너네가 더러워지려 할수록 깨끗히 하려는 힘도 커져간다.
적어도 다음 세대가 배우는 교과서엔 진실이 적힐것이다.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