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반말 죄송합니다.
맘카페에서나 이곳이나 인터넷 여기저기서든... 정말 온 한국의 메갈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것 같아 보기안좋습니다 허허
이제 좀 그만하세요...
여러분들이 이럴수록 우리 오유인들은 '이렇게나 세상이 살기 힘들구나' 라는 사실을 더욱 깨달을 뿐입니다.
여러분들도 알겠죠. 본인들이 하는 일이 남들에게 당당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제 말은 트위터나 페북등에서 익명뒤에 숨어서 당당한 것 말고, 지금 하시는 말들 전부를 자기 자신이란 이름을 걸고 말하거나 행동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 아실겁니다. 그러니 인터넷에서만 이렇게 활발하신거겠죠.
여러분 역시 애초엔 이런 사람이 아니었을겁니다.
뭔가 이유가 있겠죠. 그게 여러분이 말하는 '한국에 만연한 여성 혐오'는 절대 아닙니다. 그건 여러분이 지푸라기 잡듯 겨우 잡고있는 겉치레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적은 외부에 있습니다. 이 온라인 공간 상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어째서 이렇게 될 수 밖에없는 환경에 놓였는지 생각해보세요.
당신들이 각각 혼자였다면, 미약하지만 사회환경의 자정활동으로 평범한 사람이 될 수 있었겠죠.
하지만 여러분이 쉽게 이성을 잃을 수 있고 쉽게 나쁜 길로 빠질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내몰았고 그곳에서도 쉽게 이성을 잃을 수 있게 부추겼습니다.(인터넷=나쁜것이란 말이아닙니다)
누가 당신들을 이렇게 몰아세웠을까요?
그 문제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여혐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양성평등이 이룩됬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여성분들에게 은근히 모르게 존재하는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죠.(물론 남성에게도 존재합니다. 현대사회에 와서, 옛날부터 사용하던 언어, 관습등이 남아 따지고보면 여성을 낮게 표현하는 문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 사람들이 여자를 낮은 존재로 보고 행동하진 않습니다. 차라리 외모지상주의가 너무 심각하죠)
누군가가 나서서 '이건 여성에 대한 차별이다! 핍박이다!' 할 정도로 상황이 급하지 않습니다.
자주 공익광고나 진짜 여성단체에서 행동하며 보여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지금 제일 중요한건 진짜 적이 누구냐 하는 문제입니다.
메갈을 한다고 평생 메갈하는 사람은없고 오유한다고 평생 오유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분명 그곳에서 뭔가를 깨달아 빠져나오는 분도 계실겁니다.
같이 싸워주세요. 그리고 여러분, 모두 정신차려주세요.
온 세상에 혐오가 넘쳐나고 그 혐오를 조장한 사람은 지켜만보고 있습니다. 그들과 싸워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