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5년전에 아는 누나에게 들은이야기 입니다. 

지현누나는 집이 대전이었고 잠시 서울에 일때문에 머무를 곳을 구하다

어느 한 하숙집을 구했답니다. 싸기도 했고 여자 혼자 살아야 하는데

차라리 여러사람이 옹기종기 모여사는게 덜 무섭기도 하겠다 싶어 

다른곳을 둘러볼 필요도 없이 그냥 그 하숙집을 계약 했습니다. 

근데 그 하숙집에는 좀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하숙방 벽쪽에

조그만 다락이 있었습니다. 설명하기가 애매한데.. 

천장은 굉장히 낮고 잡동사니를 넣어두는 그런 곳입니다. 

대전에서 짐이 도착하고 친구와 친구남친이 짐을 날라주기위해

대전에서 먼길을 왔는데 그냥 보낼수가 없어서 술을 한잔쐈습니다. 

지현누나는 타지생활을 해야한다는 걱정과 불안감 때문에 

술을 좀 과하게 마셨습니다. 

그래서 첫날부터 친구의 남친의 등에 엎혀 하숙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친구 남친이 침대위에 내려놓고

"나 나가있을게."

라고 말하며 나가서 하숙집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지현누나의 친구는 지현누나의 겉옷을 벗기고 양말도 벗기고 이불을 

덮어주고 나가려고 했답니다. 

"지현아 이제 나갈께. 내일 전화해"

지현누나는 술에 취해 횡설수설 했습니다. 

지현누나 친구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고 신발을 신은 뒤에 

문을 닫으려는 찰나,

"우웨에에에에엑~~~~~~!!!!!!!!!!!!!"

지현누나가 침대에 오바이트를 해버렸습니다. 

"으잌! 지현아~!!"

친구는 다시 신발을 벗고 지현누나 방으로 들어와 방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지현아!! 으이구!! 이년 정말!! 지현아!! 정신차려봐!!"

"우웩우에에엑!!"

"지현아 휴지 어딨어!? 휴지!! 아이구~ 냄새!!"

"저,,저기..저기 휴지.. 우에에에에엑~~~~~~~!!"

지현누나가 가리킨 곳은 다락이었습니다. 

지현누나 친구가 휴지를 가지러 다락으로 향했고 

휴지를 꺼내려 다락문을 열었는데


어떤 남자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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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긴 한데 안무섭네요. 


write by OU이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