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결혼할 나이라 종종 결혼얘기 들려오는데
별로 안친한넘들...
그냥 고딩때 지나다니면서 안녕~ 하던 정도 애들이 결혼한다고 오는 경우도 있던데
안가도 뭐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요
요즘 왜 이렇게 어중간한 친구들 아버지가 돌아가시는지...
별로 친하지도 않고 친하고 싶지도 않은데
친한 친구색히가 눈치 쥰니 없이 애들 다 불러다가 누구 아버지 돌아가셨데!
이러고 있네요....
어떻게 해야되나요...ㅠ
뭐 안보는 앤데 가끔 봐야 친구의 친구로 술자리에서 볼까 말까한 애들인디..
친구의...가족이라면 주저 없이 가겠는데
나이가 같아 친구라 부르지 그냥 대충 아는 사람 들어본 사람 정도의 친분 밖에 없는거 같아서요
아버지 잃은 입장에서 생각하면 누구든 와서 위로해주면 고맙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
졸업하고 걔랑 알게된지 10년동안 얼굴 보고 말 섞은게 손에 꼽을꺼에요...
저 말고 저랑 친한 친구들은 어떻게 얘랑 좀 어울리긴 하던데
저는 우째야 되는지...
앞으로도 볼일 별로 없을거 같은데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