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두희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류의 까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보면 분명 똑똑한 사람같은데 게임에 진지하게 몰입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단지 그날그날의 게임만 대충대충 설렁설렁 넘기는 느낌입니다.
4화때까지는 잘 몰라서, 적응이 안되서 그랬다고 쳐도 이제는 전체 방송을 좀 크게 볼때도 된거같은데....
5화쯤 됐으면 친목종자들 안쳐내면 자기가 위험하다는거 눈치챌때도 된거같은데,,,
이번화에서도 조유영이 시키는대로 쫄래쫄래 따라다니며 친목인연합이 시키는대로 다 해줬죠.
이번화는 홍한테 붙던가, 독자적으로 했어도 충분히 살아남았을텐데, 게임자체를 못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지금쯤이면 판을 넓게 보고 이번판에 방송인들중 누군가 쳐내지 않으면
그들의 다음타겟은 자기란거 알때도 된거같은데 왜 저랬나 모르겠네요.
오늘결과로 비방송인 남은거라 해봤자 임 홍 이 셋뿐인데..
이제 친목인연합 중 한명이 탈락자가 되면 데스매치로 끌어들인건
이두희가 제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홍이나 임은 좀 무섭고, 유는 만만하게 자기편으로 이용해먹기 쉬워서 임 홍 떨어뜨리기 전까지는 안내칠거라고 봅니다.
본인의 장기적인 생존에 대해 대비를 하고 판을 보고 있었다면 이번화에서 기를 쓰고 방송인 하나 잡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단지 눈치가 없는건지.. 그렇게 똑똑한 사람이 아직도 저러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게다가 지난화에 이어서 조유영 하자는대로 졸졸졸 시키는대로 꼭두각시처럼.
이번화는 지난화보다 더 실망스러웠어요.
더 꼭두각시같은 느낌..
그런 모습이 잘못됐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맘먹고 진지하게 하면 누구만큼 지니어스같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은 포텐이 느껴지는데
어째 매회가 갈수록 실망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