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복돌이의 역사 1편 : </span><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15383" style="color: blue; text-decoration: none; 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15383</a><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복돌이의 역사 2편 :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16521" style="color: blue; text-decoration: none; font-size: 9pt; line-height: 1.5">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16521</a></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size: 9pt">복돌이의 역사 3편 : </span><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18890"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18890</a></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복돌의 역사는 그야말로 복제로 게임을 하려하는 창과, 복돌을 막기 위한 방패</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야 말로 모순의 치열한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러나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세간의 인식으로는 문제아인 창-복돌이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재 실정.</div> <div style="text-align: left">실제로도 이러한 불법복제 방법을 다루는 것은 멀쩡한 게임게시판이라면 터부시 되는 주제.</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말리면 알고 싶은 게 사람마음이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금기라고 하면 깨고 싶은 게 사람마음이죠.</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기획, 복돌이의 역사 4부 시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지금까지 알아본 "불법복제"는 팩을 사용하던 시절을 다루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팩은 "비싼 재료비에 비해, 터무니 적은 용량"으로 인해서</div> <div style="text-align: left">시대의 흐름을 버티지 못 하고, 도태되었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싼 값에 기존의 몇십배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CD가 등장하였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 새로운 매체를 게임에 도입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었죠.</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러한 매체 변경에 따른 복돌이의 대응 방안도 변화했는 데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렇다면 CD는 어떻게 막고, 어떻게 뚫었는가?</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번 시간은 CD시대의 전쟁을 다뤄볼 까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1. CD게임 초창기</b></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CD매체 게임의 개막을 알린 게임기는 다름 아닌 "PC엔진"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 최초의 CD매체 사용 게임에서는 어떻게 복돌짓을 했는 가?</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선 그 방법부터 보여 드리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2566901oVfIWFiP54PvvB4PwE7KTTT.png" width="800" height="306" alt="burn.png" id="image_0485410433262586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선 공CD에 플레이할 CD를 구워줍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실험대상은 유명한 게임이면서 더럽게 비싼 "악마성 드라큐라 X - 피의 윤회"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2555318x5PDdVV3kdr.jpg" width="519" height="389" alt="IMG_20130731_145033.jpg" style="border: none" /></div><br /> <div>이렇게 구워진 CD를 저의 애기(愛機)인 PC엔진 듀오R에 넣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257020ZN2QCL43IJEJpm6BM8XpcfClTcGO.jpg" width="800" height="342" alt="IMG_20130731_145751.jpg" id="image_0557211041450500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div> <div><br /></div> <div>그리고 돌립니다.</div> <div><br /></div> <div>....Profit!!!</div> <div><br /></div> <div>네. 이때는 불법복제 방지가 없었습니다.</div> <div>불법복제고 나발이고, PC엔진 CD롬의 등장은 1988년,</div> <div>당시 최신 게임+최고 화제작이라고 해봐야 </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257148gioZUicBPNyL1bTCWtcMy.jpg" width="427" height="320" alt="supermario31.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였던 시절.</div> <div>CD는 커녕, 디스켓도 아직 덜 보급되었던 시절이었죠.</div> <div>복제를 하려해도 CD-R은 커녕 일반 CD롬이 PC용으로 출시가 되기 전에 먼저 나온 물건인지라</div> <div>딱히 복제방지를 걸지 않아도, 복제할 기기인 CD라이터 기기 자체가 시중에 없었으니 복제 할 수가 없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이러한 이유로 복제방지 시스템이 전혀 없고, </div> <div>시간이 흘러 CD-R이 보급된 현대에는 손쉽게 복제CD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PC엔진과 마찬가지 이유 초기 CD게임기들은 이런 불법 복사 방지 대책이 안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 데요.</div> <div>"메가 CD, 네오지오 CD, 3DO"가 바로 이러한 이유로 복제CD가 그냥 돌아가는 게임기 입니다.</div> <div><br /></div> <div>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당시가 아닌, 현대에 와서 불법 복제CD로 인해 큰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258139AKZ46EXunns6i.jpg" width="640" height="480" alt="55610135.jpg" style="border: none" /></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blog.livedoor.jp/gpm5121/archives/2006-03.html"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target="_blank">http://blog.livedoor.jp/gpm5121/archives/2006-03.html</a></div> <div><br /></div> <div>바로 "은하 부경 전설 사파이어" 불법복제 사건입니다.</div> <div>이게 소프트의 가격은 40만원 앞뒤로 왔다갔다하는 초 고가의 제품인데요.</div> <div>불법복제방지가 없다 = 복제가 쉬운점을 이용하여 중국, 혹은 대만에서 만들어진 대량의 복제품이 일본 시장에 풀린일이 있었습니다.</div> <div>뒤늦게야 "정품, 복제 차이점 구분법"같은 게 나오게 되었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2. 5세대 게임기. 새턴과 플스 시대</b></div> <div><br /></div> <div> <div>시간을 다시 되돌려, CD게임기 시대</div> <div>당시로선 복제수단이 없었다곤 하지만, 언젠가 CD라이터가 보급이 되면 뚫리는 건 시간문제였죠.</div> <div>그리고 이러한 불안점은 적중해, 3DO 게임이 대만을 통해 "복사CD"가 등장하기 시작했고</div> <div>이후 5세대 게임기를 개발하던 세가와 소니는 CD에 복제 방제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합니다.</div></div> <div><br /></div> <div>우선 당시 양대 산맥 새턴과 플스의 복제 방지 시스템을 가볍게 설명하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일단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258912qBahskzkMlrJw6f33ogk2M3ojT.jpg" width="340" height="346" alt="IMG_20130731_151937.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우선 플레이스테이션1의 정품CD. 일반CD와 다르게 검은 표면이 특징입니다.</div> <div>이래서 검은 공CD로 구우면 되는 거 아니냐는 루머도 돌았는 데, 사실 이 검은 부분은 정품인증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div> <div><br /></div> <div>CD구조상 가장 처음 읽게 되는 부분에 CD가 어떤 것인지 정보를 입력하는 부분이 있습니다.</div> <div>플스는 여기에 특정코드를 기록, 이 코드의 대조로 정품인지 아닌지 인식하게 합니다.</div> <div>공CD는 이 부분에 "공CD다"라는 기록이 이미 되어있으므로 일반적인 복제로는 정품코드를 넣을 수 없기때문에 정품과 비정품을 구분하게 해줍니다.</div> <div><br /></div> <div>한편 새턴의 경우</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260458Wg6KvuYqFy7XPOy8kLYoz.jpg" width="320" height="240" alt="ss_cd.jpg"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div> <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www2e.biglobe.ne.jp/~alf/computer/game/hisaturn.htm" target="_blank">http://www2e.biglobe.ne.jp/~alf/computer/game/hisaturn.htm</a></div> <div><br /></div> <div>일반 CD는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가장 외각부분에 정품인증코드를 새겨넣었고</div> <div>일반인의 눈에도 "produced by or under license from sega enterprises ltd"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div> <div><br /></div> <div>(* 다른 사람의 사진을 퍼온이유는, 제가 새턴 정품CD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 폰카로는 저 문구가 보일정도로 선명하게 찍지 못해서입니다. 혹시나 정품 없이 복돌만 하는 것이냐는 오해 하시는 분은 없었으면 합니다.)</div> <div><br /></div> <div>여하간에 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 둘 다 "정품코드를 읽는 다 -> 정품 인증 완료 -> 게임 데이터를 읽는다"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그런데  "정품 인증 완료"와 "게임 데이터를 읽는다"는 과정사이에, 정품CD와 복제CD로 바꿔주면 복제CD의 게임을 할 수 있는 구조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러한 정품으로 인증한 뒤에 CD바꾸기는 물리적인 부분이라 다음 세대 게임기인 PS2에서도 먹힌 방법이고, 현세대 기종인 엑스박스360까지도 통용되는 방식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지만 이러한 방법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데, 우선 게임기들은 CD뚜껑을 열면 다시 정품을 인증해야하도록 되어있는 지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CD덮개가 닫혔다고 인식하도록" 조치를 취하면서, "돌고 있는 CD를 억지로 뺀뒤", 복제CD를 넣어줘야 합니다. 당연히 게임기에 무리를 주는 방법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게다가 타이밍도 잘 맞춰야지 인증->게임구동 사이에 끼어들 수 있기 때문에 성공률도 높지는 않았다고 합니다.</span></div> <div><br /></div> <div>그래서 등장한 방법. "정품 인증을 대신해주는 칩"을 CD롬에 장착해서 "정품코드를 읽는 다 -> 정품인증 완료"를 칩에서 하고, 데이터는 복제CD에서 읽게해주는 칩. 소위 말하는 "복사칩"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261138rAOMGJJKglYevPNWZ.jpg" width="800" height="308" alt="IMG_20130731_143005.jpg" id="image_030659328214824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세가 새턴의 복사칩입니다.  오른쪽 사진의 빨간상자 안에 있는 것이 바로 복사칩입니다. CD롬부분에 연결하여 정품인증을 대신해주는 칩이죠.</div> <div><br /></div> <div>여하간에 이후 CD - DVD매체에서의 복사 방지와 뚫는 방식은 인증방식의 암호화나 여러 발전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이 패턴에서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div> <div>이런 "복사칩"이 바로 CD 세대에 있어 새로운 복돌계의 왕으로 떠오른 셈이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3. 6세대 게임기 이후의 공방전</b></div> <div><b><br /></b></div> <div>허나, 게임기 제작사들도 가만히 있을 바보는 아니죠.</div> <div>세가에서는 과거 메가CD시절 "라이터가 없으니까 복제도 못하던"시절을 생각하고.</div> <div>애초에 매체를 복제 못하게 독자 규격을 만들어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복제를 막아버리는 방식을 치하게 됩니다.</span></div> <div><br /></div> <div>바로 세가의 6세대 게임기 "드림캐스트"는 GD-ROM이라느 독자적인 광매체를 사용.</div> <div>일반CD보다도 높은 저장용량과, 시중에 공GD나 GD라이터기를 뿌리지 않는 것으로 복제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div> <div>또한 컴퓨터용 GD롬이 없으니, GD롬에 있는 게임데이터를 추출해서 공유하는 것 까지도 막아버립니다.</div> <div><br /></div> <div>허나. 막는 사람이 있으면 뚫는 사람은 자연히 나오는 법</div> <div>우선 GD롬의 데이터 추출.</div> <div>드림캐스트는 게임기 사상 최초로 "네트워크어댑터를 내장"하고 있었습니다.</div> <div>(* 내장 한 게 최초라는겁니다. 주변기기를 끼운 뒤에 네트워크접속하는 건 패미컴시절에도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이 네트워크어댑터를 통해 PC에 연결, 이후 모종의 방법으로 GD롬의 데이터를 추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div> <div>허나 이 데이터를 cd로 굽는다고 해서 게임이 될리가 없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 뒤에 등장한 것. 바로 "유토피아"라는 불법복제용 부팅CD의 등장입니다.</div> <div>원리를 가볍게 설명드리자면, 드림캐스트가 지원하는 CD 종류 중에 MIL CD라는 것이 있습니다.</div> <div>이건 음악플레이어에서는 음악만 나오지만, MIL대응 기종이라면 "영상(뮤직비디오)"도 출력해주는 CD인데요.</div> <div>문제는 영상-데이터 전송에 빈틈을 파고들어서 그대로 게임을 실행하도록 하는게 가능한 것입니다.</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261862hCVZMwlDhnz.jpg" width="389" height="519" alt="IMG_20130731_150433.jpg" style="border: none" /></div>이게 유토피아의 구동장면.</div> <div>유토피아 데이터를 공CD에 구운 뒤에 드림캐스트에서 돌립니다.</div> <div>이 상태에서, 뚜겅을 열고 드림캐스트 게임을 구운 복제CD를 넣어주면</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261952CqLSPdKS83ZaTNNciEeDQ.jpg" width="519" height="389" alt="IMG_20130731_150647.jpg"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약간의 로딩을 거친 후 게임이 구동됩니다(화면의 게임은 스페이스 채널 5)</div> <div><br /></div> <div>다만 이 방식의 문제점은</div> <div>1. GD롬은 1.2기가까지 들어가지만 Cd는 많아야 800메가가 한계다.</div> <div>2. 따라서 복제CD용으로 용량을 줄이도록 개조된 게임이 존재.(쉔무, 바이오하자드 등등)</div> <div>3. 이러한 게임들은 당연히 음성이 잘리거나 영상을 자르는 식으로 뭔가 부족한 게임이다.</div> <div><br /></div> <div>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못 한 상태였죠.</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6세대에서 상당히 늦게 출발한 게임기 게임큐브 또한 이렇게 독자적인 방식 - 미니 DVD를 이용하여 복제방지에 힘썼고.(완전히 DVD와 같은 방식이 아닌 마츠시타-닌텐도 독자규격이었음)</span></div> <div><br /></div> <div>결국 이 게임큐브의 복사칩이 등장한 것은 후속기종인 Wii가 등장할 무렵에서나 뚫리게 되어, 게임기 역사상 가장 훌륭하게 복사방지에 성공한 기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div> <div>그러나 문제는 이 <b>게임큐브의 복사칩이 Wii에서도 작동된다는 것</b><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입니다.</span></div> <div>게임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게임큐브와 Wii의 구조는 상당히 유사.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Wii는 게임큐브의 "옆그레이드"제품이고</div> <div>실제로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게임큐브 게임을 코드만 살짝 손봐서 Wii용 개발툴에 넣었더니 아무런 문제 없이 작동하더라.</div> <div>에뮬레이터 개발자도 게임큐브 에뮬을 만들던걸 크게 손 안 봤는데 그대로 Wii도 지원하는 에뮬레이터가 되는 등, 둘은 상당히 비슷한 기기이긴 했는 데.</div> <div><br /></div> <div>덕분에 게임큐브는 늦게 뚫렸지만, Wii는 7세대(현 세대) 게임기 중 가장 복사가 뚫린 게임기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한편, 불법 복제는 복사칩이라는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것은 사실이지만.</div> <div>이러한 복사칩을 이용한 게임 구동은 게임기의 중심인 "CD렌즈"에 꽤나 부담을 주는 단점이 있었고</div> <div>복사CD에 대한 단속도 거세지면서(실제로 국내에서 복제CD - 일명 서민Cd를 팔던 업자가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음)</div> <div><br /></div> <div>또 CD 이외에도 게임기 내부에 "게임을 저장할 공간"이 생기게 되면서</div> <div>복사칩과는 또 다른 새로운 양상의 복제 방식이 도입되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다음 시간이 아마 마지막 편이 될 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다음 시간, 현세대까지 이어지는 문제. "하드로더와 커스텀 펌웨어"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P.S 본문에 출처언급이 없는 사진은 제 사진입니다. 퍼가시는 건 자유지만 코멘트로 한마디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