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게임을 많이 깼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정리...

얼추 3회차 돌아서 CCC엔딩(사쿠라엔딩), 세이버, 캐스터, 길가메시 엔딩 보고. 아처 하나만 남았는 데요.

전작인 익스트라도 그렇지만 아처는 진짜 하기 귀찮네요. 개인적으로 5차 아처는 별로 안 좋아해서...

여하간에 이 게임 참 엄합니다.

PSP에서 보기드물게 D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야한 장면이 꽤 나와요.

PSP게임 중에 크리미널 걸즈라는 게임 해보신 분 계시나 모르겠는 데.

거기서 나오는 "벌주기"씬 비슷한게 여기에도 구현되서

PUNISH TIME같은 부분에서는 진짜 뭣한 장면이 나오고

여 캐릭터들 비밀을 파헤칠 때마다, 일러스트 표시가 점점 노출도가 올라가는 방식이거든요.

만약 여캐릭터들 비밀을 다 모으면 거의 나체에 가까운 수준의 일러스트가 되는 데요.

그 중 하나만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수위가 높기 때문에 엄빠주의, 후방주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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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길가메시.

양심이 있어서 린이나 라니, 그 외 여캐들은 도저히 못 올리겠습니다(....)

여하간 저 정도 수위의 그림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진짜로!!! 저 노란 장미가 원래는 몸 다 가리고 있다가 조금씩 조금씩 줄어드는 방식이구요.

여캐들도 딱 저 정도 노출이에요;;;;

여하간 스토리는 진짜 잘 뽑았습니다. 전작인 익스트라보다도 잘 만든거 같아요.

개그와 진지를 잘 구분해서 뽑은 점을 특히 높게 치고 싶고요.

길가메시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었고.

그래픽도, PSP 완전 끝물 게임 답게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전작에 나온 서번트들의 보구같이 울궈 먹기 그래픽이 많다는 게 함정)

근데 나름 오만한 자세라고 잡고는 있지만. 저 찐빵머리 길가메시 머리 그래픽은 좀 아니였음;;;

여하간 상당한 수작입니다. PSP가지고 있고 페이트 팬이라면 꼭 해봐야 할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