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석가면의 원리에 대해서 쓸데 없이 고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p><p>단 여기서 전제 조건으로서<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뇌를 누른다고 정말로 흡혈귀가 되는 가는 여기서는 따지지 않겠습니다.</span></p><p><br></p><p>1. 석가면의 골침이 나오는 방법.</p><p>일반적인 작동은</p><p>"석가면에 피가 묻는다 -> 골침이 튀어나온다"입니다만.</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어째서 피가 묻은 것이 트리거가 되어 골침이 튀어나오는가....</span></p><p>물과 같은 다른 액체로는 튀어나오지 않는 건 확실합니다. 만약 다른 액체로도 튀어나온다면 조나단의 연구에서 언급되었을 것</p><p><br></p><p>거기에 두개골을 뚫고 뇌를 누를 정도의 강력한 힘으로 발사하려면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할 것 같은데 말이죠.</p><p>만약 스프링같이 신축자재라면, 굳이 "피를 묻힌다"라는 귀찮은 트리거를 설정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단말이죠.</p><p>에너지 충전이 필요없다면 버튼을 누르는 식이면 충분할 테니까, "어떤 에너지"로 밀어내는 방식이란 소리입니다.</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저는 이 두 가지를 합쳐서 "<b>가면에 묻은 피를 모종의 경위를 통해 에너지로 변환, 그 힘으로 골침을 발사한다</b>"라고 봐야 한다고 추정합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2. 골침을 때려넣는 방식</span></p><p>사람의 두상 - 머리모양은 천차만별이고, 뇌의 모양이나 위치 또한 제각각입니다.</p><p>게다가 사람이 흡혈귀로 되는 장소라면 그리 범위가 크지 않을테니 상당히 정확한 장소를 찔러야 할 것 같은데.</p><p><br></p><p>그런데 이 석가면, 놀랍게도 누가 쓰더라도 - 심지어 동물(만화에서는 말만 등장)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렇다면 이 가면은 가면을 쓴사람의 머리구조를 인식, 분석해서 골침의 위치를 조절 - 사출하는 놀라운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렇다면 이 석가면, <b>얼굴이 닿는 안쪽에 일종의 센서가 있어서 머리구조를 스캔, 그에 따라 골침의 위치, 위력을 조절하는 장치가 있다</b>...는 결론이 나옵니다.</span></p><p><br></p><p>3. 에이쟈의 붉은 돌.</p><p>일반적인 석가면이 사출하는 골침의 위력은 사람의 뇌를 누르기엔 충분하지만, 궁극생명의 뇌를 누르기엔 부족합니다.</p><p>그래서 등장한게 "슈퍼 에이쟈".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슈퍼에이쟈는 빛을 응집-발사하는 돌로, 그렇게 응집된 강력한 빛의 에너지를 석가면의 골침을 발사하는 "에너지"로 활용하려는 게 카즈의 목적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중요한건 이게 아닙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한 가지 의문점이 오게 됩니다.</p><p>바로 <b>그럴바엔 차라리 기둥의 남자들의 완력으로 직접 누르는 게 편하지 않을까?</b></p><p>이 부분에 있어서는 기둥의 남자들의 힘도 에이쟈의 힘으로 누르는 것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면 되겠죠.</p><p>그런데 만약 사실이라면, 이 골침은 "기둥의 남자들의 완력조차도 뛰어넘는 충격을 버틸정도로 엄청 튼튼한 물질"로 이루어졌다는 결론에 달합니다.</p><p><br></p><p><br></p><p><br></p><p>결론 세줄 요약</p><p><br></p><p>석가면은 </p><p>1. 피의 열량과 빛 에너지를 골침 "운동에너지"로 바꿔주는 <b>고효율 에너지 변환 장치</b> 내장 했으면서</p><p>2. 얼굴에 쓰는 것만으로도 두개골과 두뇌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b>두뇌 구조 스캔 장치</b>도 내장했으며</p><p>3. 기둥의 남자들의 온힘을 다한 일격을 뛰어넘는 충격도 버텨낼 수 있는 <b>굉장한 강도를 지닌 물질</b>로 이루어진</p><p><br></p><p>겉보기엔 별것 아닐지는 몰라도 <b>엄청난 오버테크놀로지의 산물</b> 입니다.</p><p>카즈가 똑똑하긴 할텐데... 이 정도 였을 줄이야.... 정말 대단하네요;;</p><p><br></p><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2839262c9b1cb88ba0b8d4060435b382.jpg" class="txc-image"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clear: none; float: none;" /></p><p>독일의 과학은 세계제이이이이이일!!! 이라고 했지만.</p><p>카즈 앞에선 세발의 피<br></p><p><br></p><p></p><p>P.S 덧붙여서 저걸 통틀어서 생각했을 때, 카즈가 가진 지능을 현대로 치자면.</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1. 기계 공학</span></p><p>2. 물리학</p><p>3. 광물학.</p><p>4. 생물학(그 중에서도 뇌과학)</p><p>5.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p><p><br></p><p>등의 분야에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추정됩니다.</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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