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110980ti6dGShTx3eBJ9lmBcjT.jpg" width="609" height="353" alt="top_r1.jpg"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br /> <div style="text-align: left">우선 마법소녀 막장화(?)에 언급을 빼놓을 수 없는 건 96년 작 "마법소녀 프리티 사미"(국내 방영명 마법천사 루비)죠.</div> <div style="text-align: left">원래 "천지무용"의 장난기획으로 나온 마법소녀물이 여러 루트를 거쳐서 실제 상업화에 성공했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대놓고 '마법소녀물'의 클리셰를 따르면서 개그로 치고 나가는 그 위상은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었죠.</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러한 모습은 후대의 마법소녀물 - 특히나 개그노선에는 굉장한 영향을 주게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이 작품의 영향으로 등장한 스핀오프 마법소녀 : 너스 위치 코무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113387l2kH9P2hGpHd5Sn8Gv7DNqDFDfAN.jpg" width="330" height="475" alt="515AQKMF3ZL.jpg"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때는 2001년. 90년대 정신나간개그로 인기를 끌었던 "실험 애니메이션 엑셀 사가"에서 언급된 마법소녀물 뿌니뿌니 포에미가 정식으로 등장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원작(?)인 엑셀사가가 막장인지라, 이것도 은근 열혈스러움과 상당한 막장성, 각종 패러디를 보여주었죠.</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너무 시대를 앞서간 탓인지, 당시로서는 이런 막장전개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 비판을 받았고. 큰 반향은 없이 조용히 묻히게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물론 지금은 그럭저럭 이런 스타일이 대중화되면서 재평가를 받는 작품이기도합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시대를 앞서갔죠</div><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109806OQOEIu7WM.jpg" width="800" height="600" alt="b0044717_4edd0c05b088a.jpg" id="image_06586445132270455"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div><br /> <div>그리고 대중적으로 막장 마법소녀의 포문을 연 것은 2002년작 너스위치 코무기쨩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코무기는 "소울테이커"란 애니메이션 스핀오프로 등장했으며, 영광스러운 쿄애니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단독 제작이 아닌, 소울테이커의 제작사인 타츠노코 프로덕션과 합작)</span></div> <div><br /></div> <div>천지무용-프리티사미처럼, 원작의 조역 소녀를 주인공 삼아 마법소녀물을 만드는 루트를 따랐지만</div> <div>여러가지로 정신나간 센스를 보여주면서 마법소녀의 막장을 보여주면서 상당한 선전을 했습니다.</div> <div><br /></div> <div>기존에도 개그노선인 마법소녀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클리셰를 완전히 깨부수고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노선은 이 애니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div> <div><br /></div> <div>이후로도 마법소녀물은 기존과 다른 무언가를 시도하려는 경향이 보이기 시작했지요</div> <div><br /></div> <div>그리고 2004년 막강한 두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110265kMay3M5NxAfWxJr8zTLAti2iidiTqqTG.jpg" width="800" height="347" alt="c20110902_precure_005_cs1w1_640x467.jpg" id="image_0914597565075382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바로 <strike>근접전특화</strike> 두 사람은 프리큐어, <strike>원거리포격특화</strike>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입니다.</div> <div><br /></div> <div>잼프로젝트의 음악이 엄청 어울리는 고퀄 격투씬의 프리큐어, 건담BGM과 효과음이 어울리는 나노하의 등장은 당시 덕후들에게 가히 충격을 줬습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두 작품 모두 방영 초기에는 별로 인기는 없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솔까 프리큐어는 내일의 나쟈가 좆망하면서, 방송국에서 마법소녀물을 정리하려던 시점에 대충 땜빵하려고 만들었던 물건이고</div> <div>나노하는 에로게 '트라이앵글 하트'에서 장난식으로 내놨던걸 마법소녀물 기획을 진짜로 내놓은 것이라, 원작팬 빼면 애초에 기대치가 낮았던 애니였죠.</div> <div><br /></div> <div>하지만 프리큐어는 버디물(콤비)특유의 투닥대던 콤비가 합심하게 되는 연출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기 시작했고, 나노하 또한 마법소녀물에 어울리지 않는 거대 레이저포와 라이벌 페이트 테스타로사의 등장으로 자기색을 찾기 시작하면서 인기몰이를 시작합니다.</div> <div><br /></div> <div>특히나 프리큐어는 어차피 잘릴거~ 란 심정으로 제멋대로 연출이 마구마구 들어갔고, 나노하 또한 스핀오프의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해 자극적인 연출을 더한 결과 기존 마법소녀물 팬으로선 "이런 식으로 나가도 되나"싶은전개가 많았고 결과적으로는 이후 마법소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이에 더더욱 막장맛, 또는 아예 마법소녀물을 비꼬는 애니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113797UghCaYSoEpapn.jpg" width="507" height="688" alt="c597c920_1265292561657.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왼쪽위 박살천사 도쿠로 쨩, 오른쪽위 대마법고개</div> <div>왼쪽아래 마법소녀 츠쿠네 쨩, 왼쪽아래 아카호리 외도 아워 러브게</div> <div><br /></div> <div>전부 2005~6년 작품으로 당시 마법소녀가 어떻게하면 막장으로 갈 수 있는가를 다양한 방면으로 탐구(?)한 결과 나온 애니들입니다.</div> <div>* 사실 대마법고개의 원작만화는 2001년에 연재시작했지만. 애니화된 계기는 이런 막장마법소녀물의 인기가 원인이라고 봐야할 듯</div> <div><br /></div> <div>각 작품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div> <div>도쿠로쨩 : 1<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9금 마법소녀(잔인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대마법고개 : 마마마와는 다른 의미로 현실적인 마법소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츠쿠네 : 마법소녀 + 병맛개그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카호리 사토루 : 하는짓이 악당과 영웅이 뒤바뀐 부조리 개그</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런 식으로 철저하게 개그노선 마법소녀물도 다수 등장하는가 하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114075n91slTSVxLBMo.jpg" width="450" height="609" alt="title-mounteeny.jpg" style="border: none" /></div><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모님은 마법소녀"같이 제목부터 대놓고 클리셰를 비틀어버린 애니도 나왔습니다.(이것도 2005년 애니)</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하간 그야말로 2000년대 중반은 그야말로 마법소녀의 막장이던 시대였죠.</div> <div><br /></div> <div>하지만 막장이 너무 남발되면 사람들이 질리듯이, 그 이후로 오덕을 타겟으로한 마법소녀물 장르자체가 쇠퇴했고.</div> <div>유행이 이런 막장마법소녀에서 츤데레, 얀데레같은 "데레 시리즈"로 넘어가면서 대막장마법소녀시대는 종언을 맞이합니다.</div> <div><br /></div> <div>대략적인 시기는 2006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시리즈 히트 이후부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div> <div>우습게도 코무기로 포문을 열었던 쿄애니가, 하루히로 쇠퇴를 알렸던 것이죠.</div> <div><br /></div> <div>현재 프리큐어는 대를 바꿔가며 여아 타겟으로 아직 명맥 유지 중이고, </div> <div>나노하는 Sts까지 왔지만 (안좋은의미로) 막장이라 팬들이 상당히 빠져나갔습니다.</div> <div><br /></div> <div>가끔 이런 막장애니를 보고싶을 땐 이런걸 참조하시며 보면 좋습니다.</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