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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타2 선물받고 처음 시작한 트롤입니다.(선물해주신 초코멜로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도타2 할때마다 감사한 마음을 갖고 플레이하겠습니다.)
사실 aos장르게임은 처음이고 그 대세라던 lol도 한번도 안해봐서 지금 도타2 시스템을 차근차근 이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저랑 같은 통로를 막고 있는 동료(?)가 하라는 공격은 안하고 이리저리 무빙만 왔다갔다 하다가 적 유닛이 빨피일때만 공격을 해서 막타를 챙기는것을 발견!! 나는 그때까지 내가 직접 죽이지 않더라도 내 진영 유닛과 적 진영 유닛간의 싸움터 주위에만 있으면 경험치와 골드를 획득하는줄 알고 내 진영 유닛을 도와 열심히 적 유닛 피통을 깎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였음!!!
그 사실을 느낀 순간 이녀석이 얌체같이 느껴지기 시작했음. 그런데 이새x가(더이상 동료가 아님) 내가 열심히 피통깎아논 적 유닛을 자꾸 막타로 챙겨먹으니까 몸속에서 격렬한 분노가 느껴지기 시작, 이 분노는 적 봇에게 자꾸 죽었을때도 느껴본적이 없었던 엄청난 분노였음
이것은 마치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버는 속담과도 같았음...
쓰다보니 음슴체가 되버렸네...죄송합니다 그때 생각하니 다시 분노가 느껴져서...
그런데 이게 애매한게 나도 그런 얌체같은 식으로 갑자기 플레이 하면 이 놈도 눈치를 챌거고...그러면 상당히 쪼잔하게 느껴질까봐 그냥 묵묵히 피통만 깎았습니다ㅜㅜ 근데 이녀석도 나랑 같은 트롤이라는게 반전, 나보다 더 많이 뒤짐...점수 셔틀같은 놈
앞으로 저런 상황이 또 벌어지면 어찌해야 합니까? 진정한 적은 내부에 있다는 식으로 아군과 막타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는 겁니까?
원래 aos가 이런가요? 아군, 적 구분 없이 양심에 철판을 깔고 유아독존의 마음가짐으로 내정하게 막타를 노려야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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