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일인용입니다. 우선 제 글을 읽어주시고 추천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P> <P></P> <P>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소대장 ㄱㅅㄲ 는 약 4편정도로 나눠서 쓸 생각이었습니다. 김사탄과의 일화가 너무 많고 정말 골때리는 에피소드가 많아 추리고 추렸으나 이렇게 길어졌습니다. 소대장 ㄱㅅㄲ는 이번편이 마지막편입니다. 이 다음에는 중대 간부들과 병사들간의 골때리는 에피소드를 써 볼 생각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P> <P> </P> <P></ <P 읽어주세요. 재미있게 마지막편 생각입니다. 볼 써 자세히 더 좀 에피소드를 병맛나는 소대장들의 각 끝나고 복수편이 마지막입니다. 이번이 ㄱㅅㄲ편은 소대장 같아 나을꺼 하는게 소개를 글로 새 에피소드는 다른 하고 마지막으로 복수편 이번편을>김사탄의 마귀같은 손아귀에서 벗어난지도 잠시, 나는 중대장의 역대급 뒤통수로 다시 김사탄의 소대원이 되었음.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P> <P></P> <P>하지만 z소대의 고참들은 김사탄이 감당하기는 너무 버거운 상대였음. 외모는 물논 성격까지 강력ㅋ한 z소대의 고참들은 간부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않았음.</P> <P> </P> <P>하지만 고참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는듯이 나만 보면 못털어서 안달이었음. 하지만 옛날처럼 쉽게 당할 내가 아니었음. </P> <P></P> <P>z소대로 오면서 나의 파워는 y소대에 있을때의 힘의 약 100배였음. 드래곤볼을 보는거같지만 사실이었음. z소대는 병사들의 짬밥대우가 정말 최고였음. 거기다가 왠지 모르지만 z소대에서 나의 평판은 생각보다 좋았기때문에 상병 3호봉주제에 x,y소대의 꺾인 상병들이 하는짓을 다 하고 다니라고 했음. 그리고 분대장도 소대장과 사이가 안좋은걸 알고, 소대장을 싫어했음. 내가 소대장에게 복수를 할꺼라는 말을 하자 분대장은 온 힘을 다해 도와준다 할 정도였음.</P> <P> </P> <P></P> <P></P> <P></P> <P>드디어 나의 복수작전은 시작이 됐음.</P> <P> </P> <P></P> <P></P> <P></P> <P></P> <P>김사탄 캐관광작전 필수사항 1.</P> <P> </P> <P></P> <P></P> <P>간부와 친해져라.</P> <P> </P> <P></P> <P>간부한테 복수하는데 이게 뭔 소리냐 하겠지만 이게 제일 중요함. 내가 복수를 준비할때쯤 김사탄을 제외한 소대장 두명이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가고 두명의 새로운 소대장이 왔음. </P> <P> </P> <P></P> <P></P> <P>x소대장 이TK중위</P> <P>성격 : 캐털털, 털털함의 끝. 생각이 없을정도로 털털해서 중대장한테 가끔 털림. 김사탄의 동기.</P> <P>지휘성향 : 방목. 사고만 안치면 니 맘대로 ㅋ</P> <P> </P> <P></P> <P></P> <P>y소대장 김SH 중위</P> <P>성격 : 그냥 평범, 빡치면 찌질. 나중에 x,z 소대장에게 왕따당함.</P> <P>지휘성향 : 병신. by the, 이등병 for the, 이등병 of the, 이등병. 이러다가 말년에 캐고생함. 이등병들한테 캐통수 맞고 고생좀 함.</P> <P> </P> <P></P> <P></P> <P></P> <P></P> <P>전편에 언급했듯 본인은 정비병이었음. 새로온 소대장들 오바로크 새로 쳐야되기 때문에 간부들은 전입오자마자 나를 찾아옴. </P> <P>나는 그들과 친해지기 위해 병장급만 해주는 액자치기를 해줌.(설명하기가 애매하지만 예비역들은 뭔지 알고 있을거임.)</P> <P>전 소속중대의 정비병들은 ㅂㅅ이었는지 액자치기를 보더니 존내 간지난다고 좋아하는 꼴이 재미있었음. </P> <P></P> <P>소대장들에겐 밑밥을 깔아놓고 이제 다음 타겟인 행정보급관 공략을 준비했음. 부사관들이랑 친해지려면 별거 없음. </P> <P> </P> <P></P> <P></P> <P>작업 잘하긔. </P> <P> </P> <P></P> <P>이거 하나면 됨.</P> <P></P> <P>나는 정비병이었기때문에 일단 보급관가 어느정도의 커넥션이 있었기 때문에 친해지기가 쉬웠음. </P> <P>시키면 무조건 한다. 라는 생각으로 보급관 근처에서 항상 얼굴을 비쳤음. </P> <P></P> <P></P> <P>여기서 잠깐 우리중대 보급관님의 간단한 소개.</P> <P> </P> <P></P> <P></P> <P>행정보급관 정DS 상사.</P> <P></P> <P>성격 : so hot & so cool 불타야할땐 불태우고 쿨해야할땐 쿨함. 병사들에게 장난스럽게 소리치고 짜증을 내지만 싫지 않음. 오히려 재미있음.</P> <P>지휘성향 : 방목. 행정보급관중 이런 지휘성향을 가진 사람 없다고 보면 됨. 병사들에게 작업을 시키는건 모든 보급관이 같지만 병사들이 다칠까봐 걱정하며 적정량의 작업만을 주고 보급관 자신도 작업에 참여. 리얼 중대의 어머니.</P> <P>하지만 빡치면 꼬라지 작살.</P> <P> </P> <P></P> <P></P> <P>보급관과 나의 공통점이 있어 친해지기 쉬웠음. px에서 파는 빅팜을 좋아하고, 소녀시대의 태연을 좋아한다.....</P> <P>주말당직을 설땐 중대본부 내무실에 누워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오는 태연을 보여 웃음짓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 함.</P> <P> </P> <P></P> <P></P> <P>김사탄 캐관광작전 필수사항 2.</P> <P> </P> <P></P> <P></P> <P>꼬투리잡힐 일 하지 마라.</P> <P> </P> <P></P> <P>뭔가 꼬투리 잡히면 오히려 역관광타는수가 있음. 병사가 하면 안되는짓을 하면 안됨. 하지만.....</P> <P>본인은 뻘짓의 달인이었음. 해도 안걸리면 된다. 라는 개념으로 무한뻘짓을 했음. 당연히 김사탄에게 걸린적은 한번도 없음.</P> <P>김사탄을 제외한 모든 간부들이 보는 내 모습은, </P> <P> </P> <P></P> <P>'뺀질대지만 시키는 작업 잘 하고 주특기도 잘하는 병사.' 였음.</P> <P> </P> <P></P> <P></P> <P>하지만 복수를 할만한 건덕지가 없어서 그냥 놀고있었음.....계속 복수의 칼을 갈다가 칼이 닳아 없어질때쯤 혹한기 훈련을 시작했음.</P> <P>z섹터는 엄청난 고지대임. 분대장이 투입하는 초소는 천해의 요새였음.</P> <P>올라가면 아래가 다 보이지만 아래에서 올라오는 사람은 위 초소가 전혀 보이지 않음ㅋㅋㅋ</P> <P> </P> <P></P> <P>그렇게 훈련이 시작했고 초소 투입후 분대장인 나는 순찰을 시작함. 소대장은 섹터 중간의 초소에 무선망 대기를 해야하지만 춥다고 순찰을 핑계로 다른곳으로 도망을 감.</P> <P></P> <P></P> <P>섹터구간 순찰을 돌고있었는데 중대장과 중간에 마주치게 됐음. 신임 중대장님은 병사들에게 매우 자상한 사람이었음.</P> <P> </P> <P></P> <P></P> <P>"오 일인용병장. 순찰 잘 하고 있나? 근데 여기 소대장 초소 아닌가? 너희 소대장 어디갔는데?"</P> <P> </P> <P></P> <P>"잘 모르겠습니다. 찾아보겠습니다."</P> <P> </P> <P></P> <P></P> <P>하고 초소 안으로 들어갔음 그런데......</P> <P></P> <P></P> <P></P> <P>초소 안에는 중대 내무실에 있어야 할 모포와 침낭이 들어있는거임. 그거도 방금까지 누가 덮고 있었던거 처럼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어 있었음.</P> <P> </P> <P></P> <P>"일인용아 그게 뭐냐? 모포랑 침낭 뭔데? 그거 니꺼야?"</P> <P></P> <P></P> <P></P> <P>순간 나는, </P> <P> </P> <P></P> <P>'이거라면 소대장을 보낼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고 대답했음.</P> <P> </P> <P></P> <P></P> <P></P> <P></P> <P></P> <P>"아 이거 z소대장이 아까...........아 아닙니다."</P> <P> </P> <P></P> <P></P> <P>중대장은 나의 반응을 보더니 말했음.</P> <P></P> <P>"왜그래? 얘기해봐 괜찮아 중대장한테 다 얘기해봐."</P> <P></P> <P>'걸렸다 ㅆㅃ!!!ㅋㅋㅋ'</P> <P> </P> <P></P> <P>중대장은 떡밥을 덥썩 물고 캐묻기 시작했음.</P> <P></P> <P><BR>"아닙니다 중대장님;"</P> <P> </P> <P></P> <P></P> <P>결국 중대장은 열받고 무전으로 소대장을 찾기 시작함.</P> <P> </P> <P></P> <P></P> <P>"야 김사탄! 김사탄! 응답해!"</P> <P> </P> <P></P> <P>중대장은 음어도 사용 안하고 이름을 막 부를정도로 빡쳐있었음ㅋㅋㅋㅋ</P> <P> </P> <P></P> <P>"예 중대장님"</P> <P> </P> <P></P> <P></P> <P>"너 여기 초소에 모포 뭐야?"</P> <P> </P> <P></P> <P></P> <P>"예???"</P> <P> </P> <P></P> <P></P> <P>"모포 뭐야 이섀끼야."</P> <P> </P> <P></P> <P></P> <P>"............"</P> <P> </P> <P></P> <P></P> <P>"훈련 끝나고 나좀 보자."</P> <P> </P> <P></P> <P></P> <P></P> <P></P> <P></P> <P></P> <P></P> <P></P> <P>그렇게 조금은 찌질하지만 나름 통쾌하게 복수를 성공시켰음. </P> <P>그 이후로 김사탄은 나를 갈구지 않았고 결국 체념한듯 간섭을 포기했음.</P> <P>그렇게 소대의 주도권을 쥔 나를 비롯한 실세층은 좀 더 편한 군생활을 할 수 있었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