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몇글자 끄적이고 싶어서 오유를 켰어요..</div> <div> </div> <div>몸이 아프니까 마음도 약해지는지 우울하고 그러네요..</div> <div> </div> <div>그래서 이 울적한 마음을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풀고 싶은데ㅠㅠ</div> <div> </div> <div>친구가..없...어어허허허허허헝..ㅠㅠ</div> <div> </div> <div>다들 바쁜가봐요...ㅋㅋ </div> <div> </div> <div>예전에는 몰랐었는데, 나이를 한두해 먹어가다보니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몇 없더라구요..</div> <div> </div> <div>점점 사라진다해야하나..</div> <div> </div> <div>사람이 듣기 싫은소리도 한두번이지, 매번 징징거리는 소리 들으면 싫자나요~ </div> <div>그래서 되도록이면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징징징 안할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속으로 참다보니 속병이 나더라구요ㅠㅠㅠ</div> <div> </div> <div>어쨌든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뭔가 저랑 같이 수다 떠실분?; ㅅ;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그냥 아무얘기라도 좋으니 그냥 막 떠들었음 좋겠어요..</div> <div> </div> <div>제가 살아있다고 느낄 수 있을만큼 ㅋ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저부터 암거나 말해볼께요-</div> <div> </div> <div>전 계속되는 직장생활 실패로 집에서 딩가딩가 하면서 놀고 있습니당..</div> <div>성격이 모난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직장생활이 힘들더라구요ㅠㅠ 모난게 맞나;;</div> <div> </div> <div>별거 아닌 옛날 얘긴데- 이상하게 어느 집단에만 들어가면 시기와 질투를 받았어요.</div> <div> </div> <div>돌이켜보니, 시키는거 잘하고 순종적이여서 그랬던거같아요..ㅋㅋ </div> <div> </div> <div>윗사람들이 이뻐할수록 주변직원들의 시기와 질투는 배가 된다능!!ㅠㅠㅠ</div> <div> </div> <div>여튼 직장생활이 너무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해서................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div> <div>지하철 2호선 스크린도어 한참 공사할때...............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도 많이 들었었고.............</div> <div>직장내에서 성추행+왕따비스무리한..것도 당해서... 진짜 고통스러웠죠ㅠㅠㅠㅠㅠ</div> <div> </div> <div>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겨가면, 거기서도 꼭 사건사고가 터지고,, </div> <div> </div> <div>그러다 옮기고 다른곳 가고.. 또 그러고.. 제가 가진 직업만 5개였네요...</div> <div> </div> <div>웃긴건 그 5개의 직장에서 단 한번도 행복한적이 없었다는거예요. 그리고 꼭 사건사고가...ㅠㅠㅠ</div> <div> </div> <div>직장내에서 젤 무서운건 역시 여자..!!!</div> <div> </div> <div>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하져-</div> <div> </div> <div> </div> <div>여자의 나이를 불문하고 그냥 여자면 무서워요 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20대 초반에 다니던 직장에선, 동료분중에 50대 어머니뻘의 선배분이 계셨는데..</div> <div>말로 하시면 될껄, 제 머리채를 휘어잡고 등짝을 후려치면서 혼내시곤 하셨죠..ㅠㅠㅋㅋ머리를 손가락으로 민다던가...ㅋㅋㅋ</div> <div>그 분 딸하고 저하고 동갑이였는데.. 으허허헝.. 딸 같아서 그러셨다며  넘어가곤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건 직장내 폭력!!ㅋㅋㅋㅋ...</div> <div> </div> <div>30대 선배는 모든 남자직원이 자길 좋아한다는 생각을 갖고 사는 선배여서.. </div> <div>남자직원들의 관심이 단 1g이라도 저에게 쏠리는건 너무너무너무 싫어했었죠..</div> <div>완전 여왕님? 그런 성격이여서 ㅋㅋㅋㅋ</div> <div>가진것 없고 가난한 제게.. 명품백과 명품지갑 명품향수 등등 온갖명품을 자랑하시면서 제게 상대적 박탈감을 종종 안겨주셨죠..ㅋ </div> <div>그치만 괜찮았어요! 부럽긴 했지만 갖고 싶진 않았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 나 뭐라는거니ㅠㅠㅋㅋ</div> <div> </div> <div>아, 병원에서 일해본적이 있어서 간호사분들하고도 같이 일을 해봤었는데요-</div> <div> </div> <div>ㄷㄷㄷ........여...여자 군대입니다...ㄷㄷ....</div> <div>역시 무서웠어요ㅠㅠ 처음엔 잘해주시다가... 나중에 편해지고 제가 어리니까.. 하대하는데.. 뭐 거기까진 괜찮았어요-</div> <div>근데.. 역시나 폭력은..ㄷㄷㄷ...</div> <div>저 매를 부르는 상인가봐요 오호호호</div> <div>어릴때 어디서 맞고 다니진 않았는데ㅠㅠ 커서 맞고 다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님들 화장실에서 휴지로 입 틀어막고 울어본적 있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그 핸드타올 있잖아요 ㅋㅋㅋ 그거 몇장 접어서 ㅋㅋㅋㅋㅋㅋㅋ</div> <div>영화속 비련의 여주인공마냥ㅋㅋㅋㅋㅋ 입 틀어막곸ㅋㅋㅋㅋㅋㅋㅋ 꺼이꺼잌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_-..네.. 저 해봤어요 ㅜㅜ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그것도 다니는 직장마다 한번씩 .. 무슨 신고식 행사마냥ㅋㅋㅋ </div> <div> </div> <div>그래요 저 마음 여린 사람입니다//ㅅ//;;</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 역시 수다의 묘미는 삼천포져!!</div> <div> </div> <div> </div> <div>한참 타자치다보니 벌써 12시를 넘었어요 ㅋㅋㅋ</div> <div> </div> <div>어떤이는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에 들테고,</div> <div>어떤이는 벌써 잘테고,</div> <div>어떤이는 내일의 걱정때문에 밤잠 못이루고,</div> <div>또 어떤이는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겠죠..</div> <div> </div> <div>그 밖에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거나.. 마무리를 하며 잘 준비를 하겠죠..</div> <div> </div> <div>그런 생각하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덜 외로워지곤 해요.</div> <div> </div> <div>근데 오늘은 그런 생각해도 좀.. 외롭네요ㅠㅠ</div> <div> </div> <div>아파서 그런가봐요ㅠㅠ힝..</div> <div> </div> <div> </div> <div>오늘 너무너무 아파서 약을 먹어도 안낫고 주사를 맞아도 계속 아파서 </div> <div>모처럼 큰 맘먹고 대학병원을 갔는데..</div> <div>특진비까지 내면서 기다렸는데..</div> <div>3시간 대기하고 5분 진료 봤어요,,</div> <div>그리고 아무런 처치도 못받고.. 약만 먹으면 된다는 소리를 들었네요ㅠㅠ</div> <div> </div> <div>그런소린 저도 해요!!ㅠㅠㅠㅠ </div> <div> </div> <div>특진비 내고 추가비용 또 만오천원정도 나왔던데..</div> <div> </div> <div>의사가 너무너무 싸가지없게.. 진찰한 진찰비 치곤 꽤 많더라구요ㅠㅠ</div> <div>으헝.. </div> <div> </div> <div>의사는 모니터만 바라보고 저는 쳐다도 안보고.. 절 볼땐 곁눈질로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아놔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친절한 의사도 많은데 왜 싸가지없는 의사도 많죠?! 왜죠?!ㅠㅠ</div> <div> </div> <div>뭐.. 사람이니까.,. 이해는 하지만, 특진비 받고 일하는거면 좀 더 의사의 소명을 다해서 ㅋㅋㅋㅋㅋ 친절하게 해줬음 좋겠던데..</div> <div> </div> <div>병고치러 갔다가 홧병만 얻고 나왔어요. 진짜 어찌나 열받던지.. 말투도 싸가지없고 ㅋㅋㅋㅋ 힘든건 알겠지만..</div> <div> </div> <div>뒤에 보니 중국에서 배우러 온 의사인가 같이 앉아서 진료하는거 쳐다보던데.. </div> <div> </div> <div>그런건 안배웠음 좋겠네요..</div> <div> </div> <div>아그리고 큰 병만 환자 아니자나요ㅠㅠㅠ 나도 환잔데ㅠㅠㅠ </div> <div> </div> <div> </div> <div>아 저 왜케 말이 많죠?ㅠ</div> <div> </div> <div>죄송해여 ㅋㅋㅋㅋ 약기운에 취했나봐요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아 그래도 이렇게 주절거리고 있으니까 글쓰기 전보다 마음이 훨씬 가벼워진거 같아요.</div> <div> </div> <div>이래서 사람들이 글을 쓰고 고민상담을 하나봐요..</div> <div> </div> <div>아무도 읽어주지 않아도, </div> <div> </div> <div>아무도 답해주지 않아도,</div> <div> </div> <div>이렇게 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