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면 놓을 줄 알아야 한다며.. <div>그걸 위안이라고 가슴에 머리에 새기고..</div> <div><br></div> <div>예전엔.. 마냥 내가 좋다며.. 헤실헤실..</div> <div>예전엔.. 싸울때 미워 죽을거 같아도 그래도 얼굴보면서 서로 울면서 눈물 닦아주고 그랬는데..</div> <div>예전엔.. 그랬지.</div> <div><br></div> <div>'결혼'..</div> <div>사랑한다면 고민없이 바로 했어야 하는게 맞지만..</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의 우유부단함, 어릴때 가정불화가 트라우마로 남아.. 너무 늦은 결정..</span></div> <div>그것이 너를 지치게 만들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상처를 보듬아주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소금으로 문댄격..</span></div> <div><br></div> <div>그래도 이제는 널 사랑하니까 결혼하고싶어졌는데</div> <div>어쩌면 이렇게 잔인하게도 너의 마음을 돌아서게 했을까..</div> <div><br></div> <div>울고불고매달려봐도 안된다고.. 날 받아들일 힘이 없다고..</div> <div><br></div> <div>타이밍은 어쩌면 가장 잔인한 순간에 찾아온단다..</div> <div>그러나 잊고 있었던 하나는..</div> <div><br></div> <div>나 스스로가 그 타이밍만을 기다리며 수많은 기회를 놓아버린 것이다..</div> <div><br></div> <div>하루하루가 술.</div> <div>음주로 범벅이된 나의 일상은 사회생활조차 위태롭게 만들어버렸다.</div> <div><br></div> <div>모두가 내 잘못이다</div> <div>나의 잘못으로 나와 너를 상처내고 아파한다. </div> <div><br></div> <div>어리석은 사람.. 후회와 미련뿐이구나.</div> <div><br></div> <div>서른하나.</div> <div>사랑이라는 단어가 아까울 정도로 참사랑을 알려준 그녀.</div> <div>여전히 나는 너와 나 사이에 마침표를 찍기가 너무 힘들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단지 쉼표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흘린다.</span></div> <div><br></div> <div>잡고 잡고 잡아봐도 모래와 같은 너를 내 안에 담고싶다.</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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