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버지는 쉽게말하면 제가 14살인가 15살때 집을 나가셧습니다. 집을 빚더미에 담가놓고 도망간거죠. <div>그 뒤로 생활비는 지원이 없는채.. 어머니 혼자서 두아들을 키우신거죠. 제가 말할려는건 어머니 애기가 아니고...</div> <div><br></div> <div>이런 아버지가 어느날 제게 갑자기 연락이 왔더군요. 알고보니 할머니를 통해서 제 연락처를 알아 연락한거였습니다.</div> <div>제가 27살이지만 12년만에 재회는 아니고 대략 군대전역하고나서 어떻게 연락을 하고 찾아와서 자식들 제대로 못키운거 미안하다.</div> <div>그런애기를 하셧도 전 그냥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한 몇달 지나다가 사소한 갈등으로 인해서 다시 연락이 단절된 상태였다가</div> <div>대략 4년?정도후에 다시 연락이 온거지요.<br><div><div><br></div></div></div> <div>이 당시 전 외국 여행 좀 다녀오고자 다니던 일을 그만두고 잠시 쉬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이였습니다.</div> <div>처음에는 아버지가 와서 그냥 밥이나 먹고 헤어졌고 일주일에 한번씩 그렇게 했습니다.</div> <div>전화통화는 매일 하구요. 제가 건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렇게 한달정도 지나니까 저에게 30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당시 600만원이 전재산)</div> <div>이유는 할머니와 자신의 치과진료라고 하더군요. ( 이후 할머니께 확인결과 100만원이 들었다고 했고, 저에게 말할때는 할머니께 250, 자기꼐 50 이라고 </div> <div>말했었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월급날에 100을 주고 두번쨰 월급날까지 해서 나머지 200을 주겠다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월급날이 되어서 그날 전화로 통장으로 넣어줄까, 아니면 내일 만나서 줄까라고 했는데, 만나서 주라고 했습니다.</div> <div>그런데 다음날이 되자, 그날 밤에 자기가 사고를 냈다면서 합의금으로 600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아버지는 택시일을 하고있습니다)</div> <div>처음에는 돈도없다고 했지만, 회사가 가입한 보험으로 합의금이 보름뒤에 다 나온다고 했고, 보험사 직원과 통화를 했습니다.</div> <div>(보험사 직원이 다 돌려 받는다고 그랬지만, 이 사람이 짜고친건지 보험사직원이 확실한건진 아직 정확하진 않습니다).</div> <div>그리곤 합의금이 다 나온다고 확인후 제가 합의금 300을 아버지가 불러준 계좌로 넣었습니다. </div> <div>제이름으로 넣은게 아니고 돈을 인출후에 무통장입금을 시킨겁니다. 위에 치과도 현금...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곤 합의금을 돌려받기로 정해진날보단 조금 늦게 주었는데 이게 돈으로 준게 아니라 </div> <div>낡은 통장을 주면서 여기에 내일 돈 400이 들어올것이다, 남은 200은 8월말에 퇴직금정산 해달라고 했으니까</div> <div>그걸로 주겠다. 했습니다. 전 다음날에 통장을 들고 인출기에 가니까 통장이 먹통이더군요. 마그네틱이 손상되었던 거였습니다.</div> <div>....그리곤 연락을 했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합니다. 연락을 안받더군요. 약 2달간 맨날 전화하던 사람이 갑자기 전화를 하지도않고</div> <div>받지도 않았습니다. 뭔가 수상은했지만, 그래도 호갱이건 느끼면서도 그래도 아버진데 설마 라는 마음으로 퇴직금날짜인 31일까지 기다렸고</div> <div>결국 연락은 오지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전 저에게 있는 단서로 이리저리 정보를 알아내서 현재 아버지는 그 택시회사에 그대로 재직중이라는 것도 알았고, 퇴직금 정산을 받은것까지</div> <div>알 수 있엇습니다. 그런데도 연락이 없네요. 회사를 찾아가봤지만 타이밍이 좋지않아 직원을 직접 못만났고 전화통화로 이런정보를 얻은거구요.</div> <div>아직 궁금한게 많습니다. 보험금 받을 때 누가 수령을 한건가 누구 계좌로 수령한거였나, 당시 사고자와 내가 입금한 사람이 일치하거나 그 관계자인가.</div> <div>당시 정확한 합의금이라던가 수상쩍은게 한두개가 아니라서요...</div> <div><br></div> <div>내일 직접 회사로 다시 찾아 가기로했고, 만날 수 있을런진 미지수입니다. 회사사람이 만나게는 해주곘다곤 하지만 아버지쪽에서 안오면 그만입니다.</div> <div>그럴까봐서 그냥 회사일로 사무실로 단순히 오게할순 없나 라고 묻자 그렇게 거짓말로 해서 하면은 나중에 자신입장에 난처해진다고 거절하더군요.</div> <div>그래서 그럼 좋을대로 하시라고 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지금 마음속으론 고발이나 고소를 할 용의가 분명하지만, 이게 승산이 있을까의 불안만 있습니다. </div> <div>혹시 고게에 법쪽으로 지식이 있거나 유사한 경험이 있으신분이라도 좋으니 의견이라도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div> <div>제가 호갱짓 한것도 맞는말이구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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